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13.80
Description
마을을 더 아름답게,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벽화 그리고 예술
경상남도 통영시에는 아름다운 벽화들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이 있다. ‘동피랑’은 ‘동쪽의 벼랑’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높은 벼랑 위에 있어 멋진 풍경을 가진 마을이지만, 주민들이 하나둘 도시로 떠나자 곧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마을의 낡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하였고,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마을을 채워 나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렇게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결국 철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마을’로 자리매김하여 다른 지역의 벽화 프로젝트에도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벽화로 새 옷을 입고 탈바꿈한 마을의 사례는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중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이스트빌리지는 어느 한 부부의 아이디어가 칙칙하고 어두웠던 회색 도시를 밝은 무지갯빛의 마을로 바꾸어 놓은 곳이다. 이곳의 마을 대표인 캔디스 로페즈는 마을을 아름답고 예술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민들 모두가 더 나은 곳에서 살아가기를 바랐다. 그래서 화가인 남편과 디자이너인 자신의 본업을 살려 벽화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마을 주민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이 작업에 참여하였다. 벽화뿐만 아니라 다용도 함과 공원 의자 같은 시설물에도 예쁜 색을 입혀 주었고, 사람들이 길을 갈 때 아래를 내려다보며 걷는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길바닥에 캘리그래피로 시를 적어 놓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들로 마을은 점점 더 밝고 아름다워졌고, 주민들에게 기쁨과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스트빌리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더 나아가, 예술 분야의 장학금과 기부금 관련 사업을 하며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을 들려주는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은 바로 이 이스트빌리지의 ‘예술 마을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예술로 바뀌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하여, 예술은 우리 삶 가까이에 있으며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저자

F.이사벨캠포이

어린이를위한시·소설·희곡·전기등다양한분야의글을쓰고번역했다.라틴아메리카의문화와언어에관심이많고,책을통해이를교육하는데힘쓰고있다.지은책으로『나의날,시작부터끝까지』,『회색도시를바꾼예술가들』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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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6년[허핑턴포스트]최고의그림책
★2016년[스쿨라이브러리저널]최고의그림책
★2016년[커커스]최고의그림책
★2016년시카고공공도서관최고의그림책
★2017년토마스리베라도서상수상

“아기자기한묘사와아름다운예술로이루어진감동적인이야기”-[커커스리뷰]
“주변에활력을불어넣는예술의힘에관한메시지”-[퍼블리셔스위클리]

우리는누구나예술가가될수있다!
어느회색도시에그림그리기를좋아하는소녀‘미라’가살고있다.어느날,미라는그늘진담벼락이허전하여반짝이는태양을하나그려붙여놓고,이를인상깊게본한화가는그태양그림을따라벽에그림을그려넣기시작한다.미라와마을사람들도동참하여벽에그림을그리고,쓰레기분리수거함과벤치를칠하며,보도에는시를적어놓는다.모두가붓을들고춤을추듯흥겹게그림을그리고,마을은알록달록한색들의향연으로점점밝고아름답게바뀐다.
평범한소녀인미라는늘아름다운무언가를그리기위해고민하고,자신의그림을마을사람들에게선물하며소소한기쁨을준다.그리고미라가벽에붙인태양그림은칙칙했던벽을아름답게했을뿐아니라,화가에게큰영감을주며결과적으로회색도시를아름다운무지갯빛으로바꾸어놓는다.아름다움을표현해내고그아름다움으로인해주변환경과사람들의삶을한층더나아지게만든것이다.예술은아름다움을표현하려는인간의활동과그작품을가리키는것으로,흔히예술이라고하면특별한이들이특별한방식으로이루어내는것이라고생각하기쉽다.하지만이책에서는예술이우리의평범한삶속에녹아있으며,아름다움을표현하고발전시키려는이들이모두예술가임을말하고있다.
이스트빌리지를예술마을로이끈부부중남편인라파엘로페즈는『회색도시를바꾼예술가들』의화가캐릭터가만들어지는데큰영감을주었을뿐만아니라,책의그림들을직접맡아그리기도했다.그는나고자란멕시코의영향으로선명한색과선을주로사용하는데,이번작품에서도그생동감있는화풍이유감없이드러난다.색색으로이루어진벽화와그벽화의아름다움으로밝아져가는마을,그리고다함께벽화를그리며기쁨과행복으로충만해지는주민들의마음까지표현하기에,다채로운색과과감한선들로이루어진그의그림들은맞춤옷을입은듯어울리며귀엽고사랑스럽다.
『회색도시를바꾼예술가들』을읽는우리아이들은자연스레그다양한색감을접하게되며,미라와마을사람들처럼그림을그리고색을칠하고싶어질것이다.이책을통하여우리아이들이온세상을캔버스삼아더아름답고살기좋게만드는예술가가되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