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15.00
Description
가족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기견 아피는 버터넷로의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양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마음이 가장 끌리는 노란 집부터 정육점, 소방서, 고물상에 이르기까지 한 집 한 집 차례로…… 하지만 함께할 새 가족을 찾는 일은 영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축축하고 낡은 상자 안에서 쓸쓸히 잠든 아피 앞에 뜻밖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과연 아피는 평생을 함께할 반려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저자

트로이커밍스

1972년미국인디애나주에서태어났으며,어린시절부터그림그리기를좋아하여열두살에첫그림책『별똥별』을그렸고,고등학교때학교신문에만화를연재했다.드퍼대학교에서미술을공부한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기시작해30권이넘는그림책을펴냈으며,기발한상상력이담긴글과정감있는일러스트로많은독자들에게사랑받고있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그림책『날좀입양해주실래요?』는큰화제를모으며NBC투데이쇼에방영되었다.펴낸책으로『죽음의노트』시리즈,『달려라,우리아빠!』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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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가여러분의반려견이될수있을까요?”
어느날길을가는데,낯선개한마리가다가와꼬리를살랑살랑흔든다면어떻게할까?그개가간절한눈빛으로무언가말을하고있는거라면,우리는과연얼마나알아차릴수있을까?배가고프니밥을달라는걸까?한번이라도살갑게쓰다듬어달라는걸까?아니면,저를집에데려가줄수없냐고부탁하는걸까?
『날좀입양해주실래요?』는그렇게우리가길에서종종마주치는유기견의간절한사연을담은그림책이다.이책은유기견‘아피’와이웃들이주고받은짧은편지와답장들로구성되어있다.가족을원하는아피는버터넷로의이웃들에게자신을입양해줄것을부탁하는편지를연달아보낸다.아피는‘배변훈련이잘돼있’다거나,‘바닥을더럽히지않고깔끔하게지낼수있’다고어필하며적극적으로찾아나서지만새가족을만나는일은영쉽지않다.그러던어느날,축축하고낡은상자안에서쓸쓸히잠든아피앞에뜻밖의편지한통이도착한다.과연아피는평생을반려할가족을만날수있을까?
40페이지의짧은그림책이지만그어떤두꺼운책못지않게볼거리가가득하다.페이지를가득채운생생한컬러의일러스트레이션은첫장부터독자들의시선을사로잡는다.보낸이의성격과형편이잘드러나있는다양한구성의편지들읽는재미도쏠쏠하다.또한편지마다찍혀있는아피의사랑스러운발자국도장역시빼놓을수없는매력중하나다.또한면지를꾸미고있는아기자기한우표들과넓게펼쳐진동네풍경을감상하는즐거움은보너스다.
유기견아피가가족을찾아가는과정을따뜻하게그려낸『날좀입양해주실래요?』는그림책이주는즐거움과재미뿐만아니라독자들에게생각할거리까지안겨준다.아이들과어른들모두의마음에문을두드리는〈보물창고〉의‘ILOVE그림책’시리즈의여섯번째이야기로출간되었다.보물창고‘ILOVE그림책’시리즈는2019년‘칼데콧상’수상작『달케이크』,〈뉴욕타임스〉그림책베스트셀러1위『우리반애들은안잡아먹어』등예술성과대중성을다담아낸이야기들을연달아선보이고있다.

▶사지마세요!팔지마세요!절대로,버리지마세요!
오늘날반려동물을키우는인구는1,500만명에이를만큼사회적관심은나날이커지고있다.하지만그만큼길거리에버려지는동물들의수또한매년증가하고있다.얼마전농림축산검역본부가발표한〈2018년반려동물보호·복지실태조사〉에따르면지난해구조된유기동물의수는약12만으로사상최고치를경신했다고한다.‘털이날려서’,‘어렸을때는작았는데생각보다크기가커져서’,‘키우는데비용이많이들어서’등그이유또한다양하다.
이처럼유기동물이해마다늘어나는배경에는반려동물을‘구입’하는문화도한몫하고있다.수많은반려동물들이마치공장에서물건을찍어내듯이번식장에서‘생산’된다음,조금이라도어리고귀여울때펫숍으로보내진다.그리고많은이들이충분히고민하거나준비할시간을갖지않은채,작고귀엽다는이유로혹은한번쯤키워보고싶다는이유로쉽게구입한다.이러한행태가사라지지않는한유기동물수는쉽게줄어들지않을것이다.반려동물을단순히돌보고키우는존재가아니라또하나의가족으로받아들이고존중하는책임감있는자세가필요하다.
그림책『날좀입양해주실래요?』저자트로이커밍스는웃음반눈물반으로유기동물의절실한사연을우리에게전한다.또한,책끝에서유기동물을돕는구체적인방법을살짝안내하며,독자들이유기동물의수를줄이는데동참해줄것을당부한다.이책을다보고난사람이라면,아마동네를맴도는털북숭이친구들을그냥내버려두진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