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15.00
Description
▶책도, 공도, 노래도, 시간도, 산들바람도, 이야기도… 이 세상은
우리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것투성이다!
나눔이란 무엇일까? 언제부턴가 우리는 ‘나눔’이란 말에 ‘자원봉사’나 ‘기부’ 같은 것을 떠올리게 되었다. 선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특히 소외된 이들에게 베푸는 행위가 당위로 여겨지고 사회 운동으로 강조되던 시대의 산물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 일상에서 언제든 할 수 있는 소박한 나눔의 가치는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이다.
그림책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를 펼치면,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내던 아주 작고 소박한 나눔의 목록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파이나 수박 같은 음식을 쪼개고 나누듯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들은 세상 도처에, 우리 일상 곳곳에 널려 있다. 책도, 공도, 나무도, 노래도, 시간도, 산들바람도, 시냇물도, 이야기도, 포옹도, 하늘도, 빛도…… 이 세상은 우리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것투성인 것이다. 나눔의 대상은 유무형의 것들을 초월하며 모두모두 우리 곁에, 바로 우리 일상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나눔은 끝이 없는 것이어서 빵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그 부스러기조차도 나눌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
어느 화창한 여름날, 아침부터 온 가족이 나들이 준비로 분주하다. 애플파이, 빵, 딸기와 같은 음식을 챙겨 자전거에 싣고 큰 검정개를 데리고 야외로 소풍을 간다. 그곳에서 이웃과 친구들을 만나 파이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함께 나누어 먹고 즐겁게 어울려 논다. 그러는 동안, 파이로 처음 시작된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나눔의 목록은 끝없이 이어진다. 책도, 공도, 나무도, 노래도, 시간도, 산들바람도, 이야기도, 포옹도, 하늘도…… 이 세상은 우리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저자

스테파니파슬리레드야드

작가이자시인이며교육자로활동하고있다.텍사스에서성장했고,버몬트대학에서어린이와성인을위한글쓰기관련학위를받았으며,현재남편과두딸,개와고양이들과함께댈러스에살고있다.지은책으로『파이는나눔을위한거야』,『집은창문이야』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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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파이’는우리가원하는만큼여러조각으로쪼갤수있어.
바로‘나눔’을위한것이기때문이야!
최근사회와기술이급속도로발전하면서우리의삶은훨씬편리해졌다.유튜브나페이스북같은SNS를통해이름도나이도모르는세계각국사람들이적극적으로소통하고손쉽게각자의일상을공유한다.하지만가상의공간에서이루어지는것일뿐,실제생활에서의직접적인소통과교감은훨씬어려워지고있다.
그림책『파이는나눔을위한거야』는그에대한해법을아주간결하고실감나게전달한다.한가족의나들이를따라가면서하루동안이웃,친구들과어울리는과정에서자연스럽게소통하고,즐겁게교감하고,실제적으로공유하는모습을소박하고아름답게표현하고있다.
무엇보다도군더더기가하나도없는작가‘스테파니파슬리레드야드’의글이돋보이는책이다.아무런꾸밈이없고간결하지만시적인리듬이잘살아있는글은산들바람처럼독자들의마음에불어온다.그리고‘칼데콧상’수상작가‘제이슨친’의손끝에서탄생한사실적인그림들은평화롭고산뜻한분위기를자아내며마치앨범사진처럼오래기억될인상적인장면으로다가온다.아이들이정답게파이를나눠먹고,친구들과바닷가에서뛰어놀고,밤하늘에쏘아올려진폭죽을함께바라보는모습은바로눈앞에서펼쳐지는것만같은생생한느낌을준다.주머니속작은돌멩이,단짝친구,숲속의작은아지트와보물같은소중한것들을함께나누면서행복하게웃음짓는아이들의표정은단순하지만뜻깊은메시지로,그동안잊고지냈던진정한‘우리’와‘나눔’의의미를일깨운다.

“담요도?산들바람도?하늘도?
그래,이모든것들이나눔을위한거란다.
파이처럼말이야.”

맛있는파이를함께나눠먹을땐성별도,나이도,피부색도,그어느것중요하지않다.파이는우리가원하는만큼여러조각으로쪼갤수있기때문이다.바로파이처럼,사람들과함께어울려작고소박한것들을공유하며사는것이야말로우리가진정한행복누릴수있는가장쉬운방법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