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와 함께 빵을 (양장본 Hardcover)

카프카와 함께 빵을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아이스너상 수상작

“문학을 주제로 하는 똑똑하고, 재미있고, 약간 제정신이 아닌 카툰들.” -〈더 타임즈〉
“이 풍자적이고 서지학적인 카툰들은 최신 문학 트렌드와 가식을 날카롭게 꿰뚫고 있다.” -〈NPR〉
“아주 멋지게 엉뚱한 카툰 컬렉션! 『전쟁과 평화』의 클릭베이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또 마키아벨리의 플래너는? 톰 골드가 넌지시 알려줄 것이다. -〈데일리 메일〉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SF소설이나 문학계에 대한 농담을 거침없이 쏟아 내고, 동시에 문학적 속물근성과 현학적인 팬들을 풍자한다.” -〈더 버지〉
“그의 카툰은 너무 귀여운 까닭에 익살스럽고 약간 냉소적인 면을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정치인·성난 군중·자본주의·음모론자 등을 향한 풍자적인 시선은 두고두고 생각나게 될 것이다.” -〈허핑턴 포스트〉

▶주요 내용
영국 최고의 일간지 〈가디언〉에 연재된 책과 문학에 대한 너무나 문학적인 ‘유머 카툰’ 컬렉션이다. ‘애서가들의 만화가’로 유명한 톰 골드는 문학 비평과 대중문화의 세계를 한데 엮어 간결하고 멋지게 연출된 카툰을 선보인다. 작품, 작가, 독자, 출판사, 서점, 저널 등 책과 관련된 각 주체의 이야기들이 기발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현대 추리 소설 작가들을 위한 살해 방법, 소설가를 위한 키보드 단축키 모음, 전형적 여주인공의 유형, 셰익스피어 각색물 생성기 등 고품격 유머로 가득한 ‘책 속의 책’ 세상에 빠져 보자.
저자

톰골드

1976년영국스코틀랜드애버딘셔에서태어나에든버러예술대학과왕립예술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하였다.대학졸업후〈가디언〉,〈뉴욕타임스〉,〈뉴사이언티스트〉등에서카툰연재를시작하였다.세련되고유머러스한풍자가녹아든이카툰들은전세계독자들의열렬한지지를받았으며,『카프카와함께빵을』로만화계의아카데미상인‘아이스너상’최고의유머부문을수상하기도하였다.대학시절설립한독립출판사‘카바농프레스’에서꾸준히활동하며다양한분야의일러스트작업을해오고있다.지은책으로『골리앗』,『달과경찰』,『당신들은내제트팩을보고질투하는것뿐이야』,『24카툰』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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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애서가들의만화가’톰골드가선사하는너무나문학적인‘유머카툰’컬렉션
-아이스너상수상작『카프카와함께빵을』출간!
사회적거리두기가한창인요즘,꼭집을나서거나타인과어울리지않고도새로운세상을경험하는방법이있다.책을읽는것이다.책속세상은무궁무진하며언제어디서든원하는대로떠날수있다.그런데바로여기,이책속세상은특별히더흥미롭고색다르다.그래픽노블『골리앗』,『달과경찰』등으로국내에도잘알려진영국카투니스트‘톰골드’는최근출간된『카프카와함께빵을』을통해‘책을위한책’의세상으로우리를곧장안내한다.
대학시절부터일러스트분야에두각을드러낸톰골드는졸업후〈가디언〉〈뉴욕타임스〉〈뉴요커〉등유명저널에만평형식의카툰을청탁받아연재하였다.간결하고아기자기한화풍에세련되고도유머러스한풍자가실려금세많은이들의이목을끌었고,더불어날카로운통찰력과묵직한주제의식으로전세계독자들의열광적인지지를얻었다.그는정치·경제·문화·예술등사회다방면을다룬카툰을그렸지만,일명‘애서가(愛書家)들의만화가’로불릴만큼책과문학을주제로하는작품들로가장폭발적인사랑을받았다.
〈에프그래픽컬렉션〉에서새롭게선보이는『카프카와함께빵을』은바로이카툰들을모은‘너무나문학적인’유머카툰컬렉션이다.고전문학과현대문학,시와소설,영화와드라마,판타지와로맨스,심지어종이책과전자책까지다양한시대·형식·장르·매체를넘나들며,톰골드특유의간결하고세련된풍자들이때론직관적으로때론은유적으로표현된다.독자들은책과문학그리고웃음이라는코드를통하여동서고금을막론한공감대를형성하고,책장을넘기는것만으로지적유희를넘치도록즐길수있다.『카프카와함께빵을』은그작품성을인정받아2018년만화계의아카데미상인‘아이스너상(최고의유머부문)’수상작으로선정되었다.


▶작가,독자,출판사,서점…책을사랑하는모든이들에게바치는
책에대한책,책을위한책,책을해(解)한책
『카프카와함께빵을』은책을사랑하는이들을위한책이다.책을펼치면곳곳에작품,작가,독자,출판사,서점,저널등책과관련된각주체의이야기들이기발하고흥미롭게포진해있다.귀여운그림체에먼저눈길이가고,유머러스한상상력에곧웃음이터지고,또잠시곱씹어보면그안에담긴의미들이여운처럼남는다.
만약찰스디킨스가오늘날살아돌아온다면어떨까?출판사관계자는찰스디킨스에게작가의‘현대적’활동목록으로할리우드가기,트위터사용하기,오디션프로그램에서심사보기,블로그작성하기등의리스트를불쑥내민다.그리스트를훑는찰스디킨스의허망하고당황스러운표정이압권이다.톰골드는이런식으로작가의본질적인창작역량보다홍보를위한‘엔터테인먼트’적성향이더중요시되는오늘날의행태를재치있게포착하고풍자한다.또한기존의문학작품을각색하고재해석할때흥미와흥행위주로만흘러가는모습도경계하는데,한카툰속어느소설가가듣는말에이모든게담겨있다.“알겠습니다.그렇다면무자비하게잘린줄거리,잘못설정된분위기,불필요한누드신,뜬금없는해피엔드를빼면,선생님소설을저희가각색한것이마음에드십니까?”
작가지망생들을위한수업도약방의감초처럼마련되어있다.질나쁜문학의모든면을총망라한‘엉터리글쓰기교실’에서는시시껄렁한스타일구축하기,너저분한발상구체화시키기,불쾌한등장인물창조하기등의단계를통하여최악의작가가되는6주과정을이수할수있고,‘창의적인작가를위한미루기기술’은무려10주과정으로배울수있다.또한,익숙하면서도아이러니한현대독자의모습도생생하게만날수있다.사방팔방이종이책으로가득찬배경을뒤로하고이북리더기를찾아헤매는한독자의모습이바로그것이다.
그밖에도『제인에어』,『찰리와초콜릿공장』,『전쟁과평화』,〈조스〉등다양한고전과영화를다룬카툰을만날수있으며,카프카·셰익스피어·마키아벨리·베아트릭스포터와같은작가들까지네모의카툰안에서진득하게독자들을기다리고있다.
딱한페이지로,혹은단한컷으로포착한‘책을위한책’의세상은어떤모습일까.바깥외출이자유롭지않은답답한코로나시대에『카프카와함께빵을』속유쾌한세상으로훌쩍떠나볼것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