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두모두 함께라서, 우리는 더 좋아!”
-와글와글 붐비며, 지구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해 질 무렵, 하늘을 가득 메우며 뭉쳤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되새 떼의 화려한 군무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겨울철마다 도시 한복판까지 새까맣게 몰려드는 까마귀 떼를 보고는 그와 반대로 경악을 하기도 한다. 대개는 매혹과 감동의 대상이 되지만, 더러는 혐오와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온갖 동물들의 무리는 ‘옹기종기 모이고, 우글우글 붐비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곳곳에서 함께 살아간다.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해나 샐리어의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는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이다. 개미·벌·나비와 같은 아주 작은 곤충들로부터 사자·누·들소와 같은 커다란 몸집의 동물들까지, 그리고 산호·돌고래·펭귄처럼 바다와 극지에 사는 동물들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차례차례 떼 지어 등장하여 와글와글 붐비며 각각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다.
작가는 각 생물의 특징에 따라 바짝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원거리 샷으로 처리하기도 하고, 또 와이드 스크린처럼 펼쳐 보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더불어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자 하는 생태학적 지식을 압축적인 문장에 실어 그림과 조화롭게 제시한다. 그리하여 ‘모두모두 함께라서 더 좋은’ 공동체의 구조가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과 번창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한다.
▶“크든 작든, 두 발이든 네 발이든… 지구의 생물 다양성은
우리 모두의 번영을 돕습니다.”
아프리카 영양의 일종인 ‘누’는 떼를 지어 대이동을 하는데, 때때로 100만이 넘는 엄청난 숫자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래서 TV나 유튜브에서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소개되곤 한다.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속에서, 그들은 함께 이동하며 ‘엄청난 숫자를 방패막이 삼아 우리의 포식자들을 궁지에 빠트리곤 하지.’라고 얘기한다. 생존을 위한 절박한 전략이자 번성을 위한 필수적인 모험인 것이다.
어둠속에서 박쥐들은 떼 지어 날아올라 서로 음파를 주고받고(‘함께, 우리는 말을 주고받는 거야!’), 바닷속에서 금빛안장염소고기들은 큰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돌아다니고(‘함께, 우리는 사냥하는 거야!’), 화려한 색의 홍학들은 물가에서 수천 마리씩 모여 짝짓기를 위한 멋진 사교댄스를 즐긴다(‘함께, 우리는 춤추는 거야.’). 이처럼 생물들은 각 종마다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무리를 짓는 것이다.
작가는 압도적인 무리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에 이종의 생물들을 슬쩍 끼워 넣기도 한다. 매끈한 꼬리들로 서로 팽팽하게 휘감은 채 함께 잠자는 몽구스 무리 곁에 작은 개미 한 마리가 발발발 기어가는가 하면, 한가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악어떼 곁엔 몇몇 악어새들이 무언가를 잔뜩 기대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가면, 지구상에서 무리 짓기를 아주 좋아하는 또 다른 생물 종이 등장하는데, 바로 인간들이다.
따로 또 같이, 일상을 꾸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이든 인간이 아니든, 갖가지 종(種)과 모양과 크기의 생물들이 무리를 지어 번성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존을 위해 같은 종족에게만 의존하진 않아요.’(‘작가의 말’ 중에서)라는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와글와글 붐비며, 지구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해 질 무렵, 하늘을 가득 메우며 뭉쳤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되새 떼의 화려한 군무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겨울철마다 도시 한복판까지 새까맣게 몰려드는 까마귀 떼를 보고는 그와 반대로 경악을 하기도 한다. 대개는 매혹과 감동의 대상이 되지만, 더러는 혐오와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온갖 동물들의 무리는 ‘옹기종기 모이고, 우글우글 붐비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곳곳에서 함께 살아간다.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해나 샐리어의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는 무리를 지어 생존하고 번성하는 갖가지 종의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이다. 개미·벌·나비와 같은 아주 작은 곤충들로부터 사자·누·들소와 같은 커다란 몸집의 동물들까지, 그리고 산호·돌고래·펭귄처럼 바다와 극지에 사는 동물들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차례차례 떼 지어 등장하여 와글와글 붐비며 각각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다.
작가는 각 생물의 특징에 따라 바짝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원거리 샷으로 처리하기도 하고, 또 와이드 스크린처럼 펼쳐 보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더불어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자 하는 생태학적 지식을 압축적인 문장에 실어 그림과 조화롭게 제시한다. 그리하여 ‘모두모두 함께라서 더 좋은’ 공동체의 구조가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과 번창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한다.
▶“크든 작든, 두 발이든 네 발이든… 지구의 생물 다양성은
우리 모두의 번영을 돕습니다.”
아프리카 영양의 일종인 ‘누’는 떼를 지어 대이동을 하는데, 때때로 100만이 넘는 엄청난 숫자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래서 TV나 유튜브에서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소개되곤 한다.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속에서, 그들은 함께 이동하며 ‘엄청난 숫자를 방패막이 삼아 우리의 포식자들을 궁지에 빠트리곤 하지.’라고 얘기한다. 생존을 위한 절박한 전략이자 번성을 위한 필수적인 모험인 것이다.
어둠속에서 박쥐들은 떼 지어 날아올라 서로 음파를 주고받고(‘함께, 우리는 말을 주고받는 거야!’), 바닷속에서 금빛안장염소고기들은 큰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돌아다니고(‘함께, 우리는 사냥하는 거야!’), 화려한 색의 홍학들은 물가에서 수천 마리씩 모여 짝짓기를 위한 멋진 사교댄스를 즐긴다(‘함께, 우리는 춤추는 거야.’). 이처럼 생물들은 각 종마다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무리를 짓는 것이다.
작가는 압도적인 무리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에 이종의 생물들을 슬쩍 끼워 넣기도 한다. 매끈한 꼬리들로 서로 팽팽하게 휘감은 채 함께 잠자는 몽구스 무리 곁에 작은 개미 한 마리가 발발발 기어가는가 하면, 한가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악어떼 곁엔 몇몇 악어새들이 무언가를 잔뜩 기대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가면, 지구상에서 무리 짓기를 아주 좋아하는 또 다른 생물 종이 등장하는데, 바로 인간들이다.
따로 또 같이, 일상을 꾸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이든 인간이 아니든, 갖가지 종(種)과 모양과 크기의 생물들이 무리를 지어 번성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존을 위해 같은 종족에게만 의존하진 않아요.’(‘작가의 말’ 중에서)라는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1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