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와리 하우스

히마와리 하우스

$20.00
Description
▶낯선 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다문화 그래픽노블 『히마와리 하우스』 출간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을 마주친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보여 주는 콘텐츠가 늘고 있다. 또한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도 이젠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낯선 외국 생활이 과연 한적한 공원을 거니는 것처럼 쉽고 편한 일일까?
F(에프) 그래픽노블 컬렉션으로 『히마와리 하우스』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라난 나오, 한국에서 온 혜정이, 싱가포르에서 온 티나가 ‘히마와리 하우스’라는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로, 일본에서 살아가는 각자의 이야기와 고민이 흥미로운 만화로 그려진다. 또 이 책엔 여러 언어가 사용되었는데, 작가 하모니 베커 또한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났고 여러 나라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일본어가 아직 미흡한 나오·혜정·티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히마와리 하우스』는 저자 하모니 베커가 처음으로 글·그림을 전부 작업한 그래픽노블로, 벌써 외국에서는 다음 편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다. 또한 이 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유산을 장려하고 문학적·예술적 가치를 바탕으로 수여하는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일본 도시의 모습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과 고민을 정교하게 묘사하며 등장인물 각자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여러 저널에서도 ‘최고의 그래픽노블’로 선정되었다.

▶저마다 다른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나오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일본으로 돌아온다. 1년간 히마와리 하우스에서 살기로 한 나오는 그 집에서 혜정과 티나를 만난다. 세 사람은 같은 어학원에 다니며 빠르게 친해진다. 그러나 새로 싹트는 설렘과 지난날의 상처,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은 끊임없이 그들을 시험한다. 세 사람은 끝까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래픽노블 『히마와리 하우스』는 먼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세 여학생들의 이야기로 세계화된 우리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책이다. 낯선 타국살이의 고충을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그리고 있다. 세 여학생이 일본으로 온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점은 같다. 나오는 항상 자신이 미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정확한 확신을 얻지 못하며, 혜정은 그저 치열한 입시전쟁에 빠져 자신의 꿈도 찾지 못한 채 흘러가는 대로 생활하다가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일본에 온 것이다.
그래픽 노블 『히마와리 하우스』의 세 인물은 각자 정체성을 찾는 여정 속에서 일본으로 오게 된다. 일본에 와서 나오는 자신의 뿌리를 느끼고, 혜정은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아내며, 티나는 미처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아주 익숙한 곳을 떠나 여러 언어가 교차하는 낯선 곳에서 울고 웃으며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성장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사는 젊은 독자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과거를 돌아보는 나이 든 독자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폭넓은 공감을 줄 책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학상’ 수상작
★2022 ‘커커스 상’ 수상작
★2021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그래픽노블
★2021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저자

하모니베커

미국오하이오주신시내티에서태어났고,다문화가정의일원으로한국과일본에서살았으며,현재멕시코시티에살고있다.공항에서사람들이재회하는모습을보는걸좋아하고,영화에서신발을벗지않은채침대에올라가는등장인물을싫어한다.그래픽노블『그들은우리를적이라불렀다』의그림을그렸는데,이책은‘아이스너상’을수상하고<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올랐다.그림뿐아니라처음으로글도직접쓴신작그래픽노블『히마와리하우스』는아시아·태평양지역의문화와유산을장려하고문학적·예술적가치를바탕으로수여하는‘아시아/태평양계아메리칸문학상’의수상작으로선정되었다.또한미국에서가장상금이많은문학상중하나로소설·논픽션·아동청소년문학작가3명에게각각5만달러가수여되는'커커스상'을수상했다.

출판사 서평

저마다다른‘나’의정체성을찾아가는여정

일본에서태어나미국에서자란나오는자신의정체성을찾아일본으로돌아온다.1년간히마와리하우스에서살기로한나오는그집에서혜정과티나를만난다.세사람은같은어학원에다니며빠르게친해진다.그러나새로싹트는설렘과지난날의상처,일상생활속에서겪게되는크고작은문제들은끊임없이그들을시험한다.세사람은끝까지서로에게든든한버팀목이되어줄수있을까?

그래픽노블『히마와리하우스』는먼이국땅에서살아가는세여학생들의이야기로세계화된우리시대의한단면을보여주는책이다.낯선타국살이의고충을가감없이드러내면서도그속에서성장하는인물들의모습을희망적으로그리고있다.세여학생이일본으로온이유는각각다르지만아픔을하나씩가지고있다는점은같다.나오는항상자신이미국인인지일본인인지정확한확신을얻지못하며,혜정은그저치열한입시전쟁에빠져자신의꿈도찾지못한채흘러가는대로생활하다가다니던대학을그만두고일본에온것이다.

그래픽노블『히마와리하우스』의세인물은각자정체성을찾는여정속에서일본으로오게된다.일본에와서나오는자신의뿌리를느끼고,혜정은비로소자신이원하는꿈을찾아내며,티나는미처몰랐던자신의새로운모습을발견한다.아주익숙한곳을떠나여러언어가교차하는낯선곳에서울고웃으며비로소진정한자신의모습을찾고성장하는것이다.미래에대한불안을안고사는젊은독자들에게는위로가되고,과거를돌아보는나이든독자들에게는향수를불러일으키며폭넓은공감을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