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2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2

$15.42
저자

케네스그레이엄

저자:케네스그레이엄
1859년스코틀랜드에든버러에서태어났다.어려서부터공부와운동모두뛰어났지만어려운집안형편으로대학을포기하고은행원이되었다.풍부한감수성과문학적소질을가진그는단조롭고고된직장생활속에서활력을얻기위해글을쓰기시작했다.1908년에출간된그의대표작『버드나무에부는바람』은어린아들을위해들려주던이야기를동화로다듬어펴낸것으로지금은최고의고전중하나로평가받고있다.또한이작품을통해그레이엄은영국인들이가장사랑하는대표작가중한명이되었다.

그림:아서래컴
19세기말부터20세기초까지활동한영국의삽화가이다.12자녀중한명으로런던중산층가정에서출생하였다.열여덟살되던해웨스트민스터화재보험회사에서하급사무원으로근무하며램버스예술학교에서파트타임으로공부하였고,사무원일을그만두고1893년부터는《웨스트민스터버짓》에서기자및삽화가로근무하였다.1903년이디스스타키와결혼하였으며,1908년딸바버라를낳았다.1906년에는밀라노국제전시회에서금메달을수상하였으며,1911년바르셀로나국제전시회에서도역시금메달을수상하였다.1914년에는파리의루브르박물관에그의작품들이전시되었다.
아서래컴은루이스캐럴의『이상한나라의앨리스』로시작된아동서적의황금기동안동화와판타지문학을위한독특하면서도잊히지않는이미지들을창조했다.1900년『그림동화』삽화를맡게되었고,이책의성공으로전문삽화가반열에올랐다.1905년에는『립밴윙클』삽화를맡으며에드워드시대최고의삽화가로명성을굳혔다.J.M.배리의『켄싱턴공원의피터팬』과루이스캐럴의『이상한나라의앨리스』등90여편의책에삽화를그리는동시에바그너의〈니벨룽의반지〉와셰익스피어의『한여름밤의꿈』과같은성인을위한삽화작업도했는데이작품들은비평적,상업적으로최고성공작에속한다.1927년출판과함께한뉴욕전시회에서는열광적환호를받았다.만년에완성한케네스그레이엄의『버드나무에부는바람』은래컴이깊은애착을가졌던작품이다.
알브레히트뒤러,조지크룩생크,존테니얼,오브리비어즐리에게영향을받은그는확실한선,부드러운색조,서로얽힌나뭇가지와거품이일어나는파도,구불구불한덩굴,의인화된나무들같은정교한배경속에도깨비와님프,거인과악령,바다용과요정들이가득한신비한세계를창조했다.래컴은동시대는물론후대삽화가들에게도막강한영향력을행사했는데,특히디즈니스튜디오의만화영화〈백설공주〉에는그의양식으로부터영감을받은것이분명한장면들이다수담겨있다.래컴은1939년『버드나무에부는바람』을완성한지몇주만에암으로사망했는데,그의마지막그림은두더지와물쥐가소풍을가기위해보트에짐을싣는장면이다.

역자:고수미
제주에서태어났으며고려대학교영어교육과를졸업했다.번역가모임‘작은우주’에서활동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그여름의끝』『말해봐』『마르셀로의특별한세계』『죽은개는이제그만!』『버드나무에부는바람』등이있다.

목차


1.강둑
2.탁트인길
3.천연림
4.오소리아저씨
5.즐거운나의집
6.두꺼비
7.새벽녘의피리소리
8.두꺼비의모험
9.모두가나그네
10.계속되는두꺼비의모험
11.폭풍우처럼눈물을흘리다
12.돌아온율리시스
부록-아들에게들려주고싶은아름다운세상이야기

출판사 서평

아이와어른이함께하는세계고전산책<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
-세계적인작가들이사랑하는작품,『버드나무에부는바람』출간!
오랜세월이흘러도고전이우리곁에여전히남아있는까닭은무엇일까?세상이아무리바뀌어도변치않는삶의원형과본질이고스란히담겨있기때문일것이다.우리부모세대의필독서였고,그이전부터끊임없이읽혀온고전들과더불어세계각국의숨겨진보물같은명작들을하나하나찾아내어독자들에게소개하는<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시리즈에서『버드나무에부는바람』이출간되었다.
『버드나무에부는바람』은사람보다더사람같은동물들이벌이는기상천외한모험과일상을그리고있다.작품곳곳에서인간과사회에대한깊은통찰과풍자가드러나고대자연의아름다움을묘사한서정적인언어가인상적이다.또한세련되고품격높은유머가돋보이며특히삶의진정한가치와행복에대한메시지가독자들의가슴에커다란울림을선사한다.이처럼재미와작품성을고루갖추고있기에영국에서는가정마다한권씩반드시소장해야할책으로평가받고있다.
뿐만아니라세계적인작가들과저명인사도그의팬임을공언한바있다.베스트셀러『해리포터』시리즈의작가조앤K.롤링은어릴적읽은책중에서가장기억에남는책으로『버드나무에부는바람』을꼽았으며,『곰돌이푸』시리즈의작가앨런알렉산더밀른은여러차례에걸쳐열렬한팬임을밝혔다.미국의루스벨트대통령은『버드나무에부는바람』이미국에서도출간될수있게출판사관계자에게편지를보내기도했으며,출간후케네스그레이엄에게편지를보내“읽고또읽었다.등장인물들을오랜친구로받아들이기에이르렀다.”는말을전했다.
케네스그레이엄의『버드나무에부는바람』은인간사회의모습과삶의지혜를담은고전동화의명작으로서이미100년이넘는시간동안사랑받아왔다.게다가이번에<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시리즈로출간하면서,작가소개·작품해설·사진·그림등풍부한자료를덧붙여어린독자들도작품에부담을느끼지않고잘소화할수있도록했다.또한책을오래간직하거나소중한이들에게선물하여나눌수있도록단단하고맵시있게만들었다.<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을읽으며독서의기쁨과보람뿐아니라,어른이되어서도잊지못할독서의추억까지도간직하게되기를바란다.

시대와세대를초월해세계가사랑한고전
-아버지의사랑이전하는삶의진정한가치와행복의메시지
『버드나무에부는바람』은영국의시골마을에사는동물친구들의모험이야기를담고있다.호기심많고순수한두더지가영리하고사교적인시인물쥐,마음씨따뜻하고현명한오소리아저씨,으리으리한저택을가진명랑한사고뭉치두꺼비등다양한동물친구들을사귀면서더넓은세상을경험한다.두더지는친구들과마차여행을떠나거나수달의잃어버린아들을찾으러다니고심지어두꺼비를도와족제비와담비일당에게빼앗긴저택을탈환하는등다양한모험을펼친다.익살스러운유머로인간사회를풍자함과동시에대자연의아름다운풍경을눈앞에그리는듯한탁월한묘사는독자의마음을사로잡기에충분하다.
케네스그레이엄은선천적으로시력이약해앞을잘보지못한아들을위해잠자리에서천연림에사는동물들이야기를들려주었다.집안에서만생활하느라소극적이고자신감이부족했던아들의어둡고상처입은마음을어루만지기위해아들을두더지에빗대어이야기를탄생시킨것이다.그래서『버드나무에부는바람』에는신나는모험의경험과다채로운자연의풍경뿐만아니라치유의기운을선물하고싶었던아버지의진심어린마음까지녹아있다.
자신의감정에솔직하고,슬플때나기쁠때나온힘을다해울고웃는사랑스러운동물친구들의이야기를읽으며독자는삶의진정한가치와행복이무엇인지생각하게된다.처음보는물건,처음듣는소리,처음마주하는세상은우리를경외와감동으로이끌지만,늘그자리를지키고있는것들이주는안락함과소중함을깨닫는다면모든일상이감동일수있음을알게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