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 - I LOVE 그림책 (양장)

와, 여름이다! - I LOVE 그림책 (양장)

$16.80
Description
여름휴가 책, 너로 정했다!
-이토록 시원하고 낭만적인 그림책이라니!
현대인들은 혼자서 또는 직계가족끼리 사적인 공간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오로지 휴식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지내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지난 수 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호캉스’라는 말이 표준어처럼 느껴질 만큼 이러한 현상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고, 인간관계와 삶이 축소되는 것도 당연하게 여겼다.
이렇게 미니멀한 관계 속에서 잔잔하게 살면서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지루함에 몸부림 치고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간질간질한 자극이 될 만한 그림책이 여기에 있다. 바로 〈보물창고〉에서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와, 여름이다!(SUMMER IS FOR COUSINS)』가 그것이다.
원제로 짐작할 수 있듯이, 책 재킷에서 물놀이하는 사촌 관계인 아이들의 와글와글함은 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의 후텁지근함을 한 번에 날려 버린다. 또 재킷을 살짝 걷어 냈을 때 나타나는 밤 풍경은 재킷과는 반전되는 분위기로,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듯한 여름밤의 낭만이 흘러넘친다.
‘떠남과 휴식’, 그리고 ‘가족과의 추억’이 모두 담겨 있는 그림책 『와, 여름이다!』에는 내가 가는 곳이 어디든 낯섦을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그날이 그날 같은 지루한 일상을 소중한 순간의 기억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힘이 있다.
그림책 『와, 여름이다!』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피곤한 줄도 모르고 바다로, 냇가로, 산으로 아이들을 쫓으며 알 수 없는 흥분과 기대감으로 엉덩이가 들썩거린다면, 이미 준비는 끝났다. 『와, 여름이다!』 한 권이면 그곳이 바로 휴가지이다!

▶더위야 가라! 우리에겐 사촌들과 아이스크림이 있다!
-여름, 가족과 추억을 기념하기 “딱” 좋은 계절

한 쌍의 부부와 미혼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을 핵가족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비혼주의자와 딩크족이 늘면서 가족의 최소 단위라고 생각했던 핵가족의 경계마저 무너진 지 오래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이웃 어른, 부모님의 지인, 심지어는 친구의 부모님까지도 모두 ‘이모’와 ‘삼촌’이 되는 단순하고 간편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니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이 모두 한 지붕 아래 또는 한 동네에 모여 살던 시절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전래동화 속 옛날 옛적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보물창고의 그림책 『와, 여름이다!』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만으로도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은 물론 사촌들 7명까지 총출동해 그 누구의 집도 아닌 ‘새로운 곳’에서 ‘함께’ 여름휴가를 보낸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 그러나 『와, 여름이다!』의 작가 라자니 라로카는 ‘뉴베리 아너상’ 수상 작가답게 여름휴가의 설렘에 묻힌 채 흘러가기 쉬운 아이의 감정 또한 놓치지 않았다. 훌쩍 커 버린 큰형에게 느끼는 낯섦과 동경 탓에 반가움보다 서먹함과 쑥스러움이 불쑥 솟는 아이의 시선과 감정을 담백하게 묘사하고 있다. 비가 와도 함께라서 즐거운 아이들의 낭만과 추억은 책 표지부터 책장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된다.
그림책 『와, 여름이다!』를 덮고 난 뒤에도 감도는 여운은 어린 시절 사촌들과의 추억을 깊은 곳에 묻어둔 채 다 커 버린 어른들에게는 ‘향수’가 될 것이고, 친구의 엄마가 이모인 줄로만 알고 자라는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함’의 의미를 떠올려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선정내역
★〈커커스 리뷰〉 올해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시카고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책

저자

라자니라로카

저자:라자니라로카
하버드대의과대학을졸업한뒤,의사로일하며틈틈이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글을쓰는작가이다.2022년시형식으로쓴소설『빨강,하양그리고완전한하나』로‘뉴베리아너상’을수상했으며,『한여름밤의폭력』『똑똑하고용감한슈퍼히어로백신』『와,여름이다!』등다양한책을펴냈다.인도방갈로르에서태어났고아주어렸을때미국으로이민을갔으며,현재가족과함께매사추세츠동부에살고있다.

그림:아비알와
뉴욕에살며활동하는인도계미국인일러스트레이터이자디자이너이다.그래픽노블『슈퍼팬케이크』,그림책『그렇게발끈하지마!』『와,여름이다!』등여러책에그림을그렸다.

역자:신형건
경희대치의학과를졸업했으며,1984년‘새벗문학상’에당선되어등단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등을수상했으며,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공튀는소리」「넌바보다」등9편의시가실렸다.지은책으로동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아!깜짝놀라는소리』,옮긴책으로『사랑해사랑해사랑해』『친구를모두잃어버리는방법』『핫도그』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여름날과가족관계를기념하는멋진그림책.”-<북리스트>

★<커커스리뷰>올해의책
★<퍼블리셔스위클리>올해최고의책
★<시카고공립도서관>올해최고의책

여름휴가책,너로정했다!
-이토록시원하고낭만적인그림책이라니!
현대인들은혼자서또는직계가족끼리사적인공간에서조용하고여유롭게,오로지휴식만을위한시간을보내며휴가를지내는데에익숙해져있다.지난수년동안코로나-19팬데믹을겪으면서‘호캉스’라는말이표준어처럼느껴질만큼이러한현상은누구에게나자연스럽게받아들여졌고,인간관계와삶이축소되는것도당연하게여겼다.
이렇게미니멀한관계속에서잔잔하게살면서‘뭐신나는일없을까?’지루함에몸부림치고있다면,남녀노소누구에게나간질간질한자극이될만한그림책이여기에있다.바로<보물창고>에서ILOVE그림책시리즈로출간된『와,여름이다!(SUMMERISFORCOUSINS)』가그것이다.
원제로짐작할수있듯이,책재킷에서물놀이하는사촌관계인아이들의와글와글함은보는것만으로도한여름의후텁지근함을한번에날려버린다.또재킷을살짝걷어냈을때나타나는밤풍경은재킷과는반전되는분위기로,귀뚜라미소리가들리는듯한여름밤의낭만이흘러넘친다.
‘떠남과휴식’,그리고‘가족과의추억’이모두담겨있는그림책『와,여름이다!』에는내가가는곳이어디든낯섦을편안함과즐거움으로,그날이그날같은지루한일상을소중한순간의기억으로탈바꿈시켜주는힘이있다.
그림책『와,여름이다!』의책장을넘길때마다피곤한줄도모르고바다로,냇가로,산으로아이들을쫓으며알수없는흥분과기대감으로엉덩이가들썩거린다면,이미준비는끝났다.『와,여름이다!』한권이면그곳이바로휴가지이다!

더위야가라!우리에겐사촌들과아이스크림이있다!
-여름,가족과추억을기념하기“딱”좋은계절

한쌍의부부와미혼자녀로이루어진가족을핵가족이라고부른다.그런데비혼주의자와딩크족이늘면서가족의최소단위라고생각했던핵가족의경계마저무너진지오래다.게다가요즘아이들은이웃어른,부모님의지인,심지어는친구의부모님까지도모두‘이모’와‘삼촌’이되는단순하고간편한시대를살고있다.그러니할머니,할아버지,이모,삼촌이모두한지붕아래또는한동네에모여살던시절은아이들입장에서는전래동화속옛날옛적이야기일뿐이다.
그런아이들에게보물창고의그림책『와,여름이다!』속에서벌어지는일들은상상만으로도매우흥분되는일이다.할머니,할아버지,이모,삼촌은물론사촌들7명까지총출동해그누구의집도아닌‘새로운곳’에서‘함께’여름휴가를보낸다는것만큼설레는일이또있을까.그러나『와,여름이다!』의작가라자니라로카는‘뉴베리아너상’수상작가답게여름휴가의설렘에묻힌채흘러가기쉬운아이의감정또한놓치지않았다.훌쩍커버린큰형에게느끼는낯섦과동경탓에반가움보다서먹함과쑥스러움이불쑥솟는아이의시선과감정을담백하게묘사하고있다.비가와도함께라서즐거운아이들의낭만과추억은책표지부터책장을덮는마지막순간까지계속된다.
그림책『와,여름이다!』를덮고난뒤에도감도는여운은어린시절사촌들과의추억을깊은곳에묻어둔채다커버린어른들에게는‘향수’가될것이고,친구의엄마가이모인줄로만알고자라는지금의아이들에게는‘가족’과‘함께함’의의미를떠올려볼기회가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