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5

행복한 왕자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5

$15.80
Description
세상은 넓고 흥미진진한데, 왜 굳이 고전인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행복한 왕자』
세상은 넓고 재미있고 신나는 일은 넘쳐난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와 또 다른 오늘이 펼쳐지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고 흥미가 넘치는 요즘을 살고 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미처 다 누리지 못할 정도로 즐길 거리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이 흘러도 고전이 우리 곁에 여전히 남아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부모 세대의 필독서였고, 그 이전부터 끊임없이 읽혀 온 고전들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숨겨진 보물 같은 명작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에서 『행복한 왕자』가 출간되었다.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오스카 와일드는 100년이 훌쩍 넘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전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림책이나 축약본으로만 보았거나, 혹은 전해 들은 이야기로만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고전’이라는 이름표는 책의 가치를 높여 주기도 하지만, 그 익숙함 때문에 ‘아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가물가물하고 멀어지기 쉬운 지금 고전의 진수를 맛본다면 ‘원조’를 주장하는 수많은 맛집들 중에서 ‘진짜 원조집’을 찾았을 때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두 권의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들』과 『석류나무의 집』을 원전으로 하여 한 권으로 묶은 완역본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행복한 왕자』는 독자들에게 ‘진짜 원조’의 맛을 보여 줄 것이다.

▶가시를 감춘 한 떨기 아름다운 장미꽃 같은 동화
-오스카 와일드의 ‘환상 동화’의 모든 것 『행복한 왕자』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다.”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이며, ‘불행한 천재 작가’ 또는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작가’로 불리는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했다.
오스카 와일드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들의 의무요, 책임이라고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불사해야 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들이 눈물겹도록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행복한 왕자』에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잔인함과 추악함, 모순적인 모습에 대한 비판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동화 속 주인공들은 해피엔딩이나 권선징악의 전통적인 동화의 결말을 따라가는 대신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곤 한다. 『행복한 왕자』에 수록된 표제작 「행복한 왕자」 외 8편의 동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행복한 왕자』에 녹아든 오스카 와일드의 예술철학과 사회 기득권 세력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통해 독자라면 누구나 아름답지만 지독히도 슬픈 세상이 지닌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비판적 사고를 키우게 되고, 어른들은 환상적인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가 그 철학적 깊이에 놀라 동화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

오스카와일드

저자:오스카와일드
빅토리아시대영국의대표적인시인이자극작가인오스카와일드는1854년아일랜드더블린에서의사인아버지와작가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아홉살까지는집에서교육을받았고,에이스킬렌에있는포르타왕랍학교에서고등학교교육을마쳤다.프랑스어와독일어를자유롭게구사하는외국어실력을갖추고있었다.이후더블린트리니티대학에서고전문학을공부했다.1890년에쓴소설《도리언그레이의초상(PictureofDorianGray)》은그의탐미주의적성향을잘드러내는작품으로알려져있다.그러나무엇보다도그의재능이발휘되고그에게대중적인기를안겨준계기는1890년대에쓴희곡들이었다.〈어니스트되기의중요성〉이공연되고있을무렵그는퀸즈베리후작을명예훼손으로고발했다.그러나명예훼손재판은도리어와일드가동성애자였음을드러내는계기가되어그는당대로서는최대형량인강제노동2년형을받게된다.감옥에서풀려난와일드는즉시프랑스로건너갔고두번다시영국이나아일랜드로돌아가지못했다.1900년뇌수막염으로사망한다.나이46세였다.

그림:나현정
1978년서울에서태어났으며국민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했다.그뒤일러스트를공부해서단편영화「개구리」와극단<뛰다>의미술작업을했다.그린책으로『행복한왕자』가있다.

역자:소민영
서강대학교불어불문학과와이화여자대학교통번역대학원번역학과를졸업했다.출판과영상분야에서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행복한왕자』등이있다.

목차

제1권
행복한왕자
나이팅게일과장미
욕심쟁이거인
헌신적인친구
비범한로켓폭죽

제2권
어린왕
스페인공주의생일
어부와영혼
별아이

출판사 서평

세상은넓고흥미진진한데,왜굳이고전인가!
-아이와어른이함께하는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행복한왕자』
세상은넓고재미있고신나는일은넘쳐난다.자고일어나면어제와또다른오늘이펼쳐지고,오늘이지나면내일은또어떤일이일어날지그누구도상상할수없다.우리는이렇듯빠르게변화하고흥미가넘치는요즘을살고있다.굳이책이아니더라도미처다누리지못할정도로즐길거리는다양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오랜세월이흘러도고전이우리곁에여전히남아있는까닭은무엇일까?세상이아무리바뀌어도변치않는삶의원형과본질이고스란히담겨있기때문일것이다.우리부모세대의필독서였고,그이전부터끊임없이읽혀온고전들과더불어세계각국의숨겨진보물같은명작들을하나하나찾아내어독자들에게소개하는<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시리즈에서『행복한왕자』가출간되었다.
‘행복한왕자’이야기를모르는사람은거의없을정도로,오스카와일드는100년이훌쩍넘는오랜세월이흐른지금도전세계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다.하지만그림책이나축약본으로만보았거나,혹은전해들은이야기로만어설프게알고있는경우가대부분일것이다.
‘고전’이라는이름표는책의가치를높여주기도하지만,그익숙함때문에‘아마알고있을것’이라는착각을불러일으키기도한다.하지만이미다알고있는내용이라서가물가물하고멀어지기쉬운지금고전의진수를맛본다면‘원조’를주장하는수많은맛집들중에서‘진짜원조집’을찾았을때의기쁨을느낄수있다.오스카와일드가남긴두권의동화집『행복한왕자와다른이야기들』과『석류나무의집』을원전으로하여한권으로묶은완역본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행복한왕자』는독자들에게‘진짜원조’의맛을보여줄것이다.

가시를감춘한떨기아름다운장미꽃같은동화
-오스카와일드의‘환상동화’의모든것『행복한왕자』
“아름다운것을보면눈물이난다.”
19세기영국최고의극작가이자단편소설의대가이며,‘불행한천재작가’또는‘셰익스피어다음으로많이읽히는작가’로불리는오스카와일드는이렇게말했다.
오스카와일드는아름다움이세상을구원할수있을것이라믿었다.그래서아름다움을창조하는것이예술가들의의무요,책임이라고했으며이를위해서는어떠한희생이라도불사해야한다고여겼다.
하지만오스카와일드의동화들이눈물겹도록아름답기만한것은아니다.보물창고세계명작전집『행복한왕자』에는그의작품중에서도특히화려하고아름다운이야기가가득하지만,그이면에는인간의잔인함과추악함,모순적인모습에대한비판이함께존재하고있다.그래서그의동화속주인공들은해피엔딩이나권선징악의전통적인동화의결말을따라가는대신비극적결말을맞이하곤한다.『행복한왕자』에수록된표제작「행복한왕자」외8편의동화를좋아하는사람이있는가하면,그렇지않은사람이있는것은이때문일것이다.
그러나분명한것은,『행복한왕자』에녹아든오스카와일드의예술철학과사회기득권세력에대한신랄한비판을통해독자라면누구나아름답지만지독히도슬픈세상이지닌모순을발견하게된다는것이다.또,아이들은자연스럽게비판적사고를키우게되고,어른들은환상적인이야기에빠져들었다가그철학적깊이에놀라동화가아이들만을위한것이아님을깨닫게된다는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