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야! 토끼야! - I LOVE 그림책 (양장)

오리야! 토끼야! - I LOVE 그림책 (양장)

$16.80
Description
▶왼쪽? 오른쪽? 어디서 봐야 할까?
-정답이 없는 질문에서 창의력이 쑥쑥 자란다!
하얀 바탕에 검은 테두리, 까만 눈 하나로 그려진 단순한 형태 하나가 눈에 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그림을 사이에 두고 두 목소리가 논쟁한다. “저것 봐, 오리야!” “아니야, 토끼야!”
그림을 왼쪽에서 보면 빵을 먹는 오리가, 오른쪽에서 보면 당근을 먹는 토끼가 보인다. 그림을 세로로 돌리면 호수의 물을 마시는 오리가 보이거나, 호수에 귀를 식히는 토끼가 보인다. 오리일까? 토끼일까? 아이들은 어느 쪽 의견에 동의할까? 열려 있는 가능성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오리야! 토끼야!』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리며 오랫동안 사랑 받은 작품이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스케치북에 자유롭게 선을 그은 뒤, 그 형태를 보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는 '모양 상상 놀이'의 경험이 자신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한다. 『오리야! 토끼야!』는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창의력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는 삶의 교훈을 준다.
얼핏 똑같은 그림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하늘을 이동하는 구름과 새들이 시간의 변화를 나타낸다. 풀숲과 호수, 마을 풍경 속에서 '오리 혹은 토끼'의 행동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이 귀엽고도 철학적인 그림책 『오리야! 토끼야!』는 아이에게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며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어쩌면… 네가 옳았을지도 몰라.
-나와 다른 눈을 가진 사람을 이해해 보자!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그림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두 목소리는 자신 있게 의견을 내세운다. 눈앞에 있는 것이 토끼로 보이는 이유, 오리로 보이는 각자의 이유를 듣고 있노라면 어떤 것이 정답일지 점점 모호해진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정답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나와 다른 생각, 시선을 가진 사람의 의견을 들여다보고 수용하는 태도이다.
『오리야! 토끼야!』의 목소리들은 서로의 주장을 듣는 과정에서 어쩌면 상대방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이 상상하던 것과 다른 오리, 토끼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화자들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어린이 독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 또 다시, 개미핥기로도 공룡으로도 보이는 그림이 등장한다. “저것 봐, 개미핥기야!” “저건 브라키오사우르스야!” 이처럼 세상은 알쏭달쏭한 물음으로 가득하다는 이야기까지 유머러스하게 담은 『오리야! 토끼야!』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알려 줄 것이다.

저자

에이미크루즈로젠탈

저자:에이미크루즈로젠탈
그림책『쿠키한입의인생수업』『쿠키한입의행복수업』『숟가락』『느낌표』등30여권의어린이책을펴낸작가이다.그중『예스데이!』는넷플릭스드라마로제작되었고,『오리야!토끼야!』는<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올랐으며우리나라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도수록되었다.그녀의작품은<뉴욕타임스>로부터“튤립이봄을밝히는것처럼즐거움을발산한다.우아하며영혼을북돋아준다.”는찬사를받았다.시카고에서남편과함께세자녀를키웠고,2017년에세상을떠났다.

그림:탐리히텐헬드
광고예술감독이자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오리야!토끼야!』를비롯하여『세상에서가장소중한너에게』『느낌표』『예스데이!』등의그림책을에이미크루즈로젠탈과함께작업했으며,그밖에그림책『잘자요,빵빵친구들』『잘자요,칙칙폭폭꿈의기차』『막대기랑돌멩이랑』등에그림을그렸다.

역자:신형건
경기도화성에서태어나경희대치의학과를졸업했으며,1984년‘새벗문학상’에동시가당선되어등단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등을수상했으며,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반짝반짝」「넌바보다」등10편의시가실렸다.지은책으로동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아!깜짝놀라는소리』『나는나는1학년』,옮긴책으로『사랑해사랑해사랑해』『친구를모두잃어버리는방법』『이름짓기좋아하는할머니』『낱말수집가맥스』『핫도그』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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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쩌면…네가옳았을지도몰라.
-나와다른눈을가진사람을이해해보자!

다양한시선으로해석할수있는하나의그림을두고논쟁을벌이는두목소리는자신있게의견을내세운다.눈앞에있는것이토끼로보이는이유,오리로보이는각자의이유를듣고있노라면어떤것이정답일지점점모호해진다.하지만이이야기에서정답은중요하지않다.중요한것은나와다른생각,시선을가진사람의의견을들여다보고수용하는태도이다.

『오리야!토끼야!』의목소리들은서로의주장을듣는과정에서어쩌면상대방의말이맞을지도모른다는생각을하게된다.자신이상상하던것과다른오리,토끼의모습을상상해보는화자들을통해,앞으로다양한의견을가진친구들과어울리며사회의일원으로성장해나갈어린이독자는다양한의견을수용하고이해하는태도를자연스럽게터득하게된다.

그런데책장을넘기면또다시,개미핥기로도공룡으로도보이는그림이등장한다.“저것봐,개미핥기야!”“저건브라키오사우르스야!”이처럼세상은알쏭달쏭한물음으로가득하다는이야기까지유머러스하게담은『오리야!토끼야!』는다른사람의눈으로세상을바라볼때얻을수있는‘새로운발견’의즐거움을알려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