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 I LOVE 아티스트 (양장)

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 I LOVE 아티스트 (양장)

$18.00
Description
▶뱅크시는 늘 ‘뱅크시하고’ 우리는 번번이 ‘뱅크시당한다’우리가 뱅크시를 처음 만나는 방식은 다양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미 뱅크시를 만났을 것이다. 웹에 떠 있는 뱅크시의 작품 이미지는 무수히 많다. 뉴스에도 자주 등장한다. 2018년 10월 5일, 영국 런던 소더비경매장에서의 작품 파쇄 퍼포먼스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그날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가 104만파운드(약 19억원, 2025.1.3. 환율 기준)에 낙찰되는 순간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저절로 파쇄되는 광경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여러 갈래로 찢어지다가 중간에 멈추었는데, 이튿날 뱅크시는 파쇄기를 미리 설치한 것이 본인 소행임을 알리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뱅크시는 애초에 그림을 완전히 파쇄하려 계획했다고 밝혔지만, 파쇄기가 적당한 위치에서 멈추며 반쯤 찢어진 그림은 뜻밖의 새로운 작품이 되었다. 소더비 유럽 현대미술 책임자인 알렉스 브랜식은 이 퍼포먼스를 ‘현대 미술 시장의 거래 관행을 조롱하고 예술의 파괴와 자율의 속성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우리는 뱅크시당했다(Banksy-ed)”는 말을 덧붙였다.

▶그림책으로 처음 만나는 뜨거운 예술가 뱅크시 -『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이처럼 가장 뜨거운 이슈를 수시로 몰고 오는 현재 진행형 예술가 뱅크시의 삶과 작품 세계가 한 권의 그림책에 담겼다. 보물창고 〈I LOVE 아티스트〉 컬렉션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된 『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는 최초의 뱅크시 평전 그림책으로 이탈리아 작가 파우스토 질베르티가 사랑하는 두 자녀에게 현대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려고 만든 책이다. 이 그림책은 뱅크시를 화자로 내세우고 비밀스런 캐릭터로 등장시켜 그의 삶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으며, 뱅크시의 대표작 이미지들을 충실히 인용하고 변주하여 작품 세계를 선명하고도 충실하게 전달한다. 채색을 배제하고 간결하게 먹으로만 그린 일러스트(딱 두 번, 극히 일부분에 강렬하게 붉은색이 칠해졌다)는 뱅크시라는 비밀스러운 존재와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집중하게 하며 그림책의 세련미를 한층 더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뱅크시를 가장 빨리 잘 알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크게 환영받을 만한 그림책이다.

▶뱅크시의 기발하고 놀라운 예술 전략아무도 몰래, 들키지 않으려고 재빨리, 세계 곳곳의 벽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뱅크시는 도대체 누구일까?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아무도 그의 정체를 잘 알지 못한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은 자신의 건물이나 문짝, 경찰서의 벽, 공중전화 부스 근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장벽 같은 곳에 그려진 뱅크시의 그라피티를 발견하곤 깜짝 놀란다. 뱅크시는 1974년경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의 작품은 1990년대 브리스톨과 런던 주변의 벽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프레이 페인트와 스텐실을 혼합한 그의 기법은 공공장소에서 불법으로 작업하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취한 신속한 방법이다.뱅크시의 작품은 독특한 이미지로 미술, 정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담는다. 전동드릴을 든 쥐, 오줌 누는 근위병, 화염병 대신 꽃다발을 투척하는 시위자 등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이미지들은 재기발랄한 풍자로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엔 “예술은 불안한 자들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어떤 이들은 뱅크시의 작품을 소유하려고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그의 그림을 벽과 함께 통째로 뜯어가는 절도 행위도 종종 발생한다. 공공장소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서 뱅크시는 예술가의 아이디어를 많은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방식을 바꾸었다. 오늘날에도 그는 전 세계의 벽들에 계속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저자

파우스토질베르티

저자:파우스토질베르티
이탈리아의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이자어린이책작가로10여권의책을펴냈다.젊은현대예술가들에게주는'아카치아상'과'카이로상'을수상했으며,전세계에서100회이상전시회를열었다.사랑하는두자녀에게현대예술을쉽고재미있게알려주려고『뱅크시,아무데나낙서해도돼?』를비롯하여『쿠사마야요이,왜호박을자꾸만드는거야?』『마르셀뒤샹,변기를전시회에출품했다고?』등세계적인예술가들의이야기를그림책으로엮어나가고있다.그는이탈리아브레시아에살며일하는데,한때살라미소시지를만드는데사용했던테이블에서밤낮없이그림을그린다.

역자:신형건
경희대치의학과를졸업했으며,1984년‘새벗문학상’에당선되어등단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등을수상했으며,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반짝반짝」「공튀는소리」「넌바보다」등10편의시가실렸다.지은책으로동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아!깜짝놀라는소리』『나는나는1학년』,옮긴책으로『사랑해사랑해사랑해』『친구를모두잃어버리는방법』『핫도그』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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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에서가장전복적인예술가중한명인뱅크시에대한경건하고적절하며이해하기쉬운소개.-<커커스리뷰>

뱅크시는늘‘뱅크시하고’우리는번번이‘뱅크시당한다’
우리가뱅크시를처음만나는방식은다양하다.누구나한번쯤은이미뱅크시를만났을것이다.웹에떠있는뱅크시의작품이미지는무수히많다.뉴스에도자주등장한다.2018년10월5일,영국런던소더비경매장에서의작품파쇄퍼포먼스는세상사람들을깜짝놀라게했다.바로그날뱅크시의작품<풍선과소녀>'가104만파운드(약19억원,2025.1.3.환율기준)에낙찰되는순간아래로흘러내리면서저절로파쇄되는광경이펼쳐졌기때문이다.
이그림은여러갈래로찢어지다가중간에멈추었는데,이튿날뱅크시는파쇄기를미리설치한것이본인소행임을알리는동영상을자신의SNS에올렸다.뱅크시는애초에그림을완전히파쇄하려계획했다고밝혔지만,파쇄기가적당한위치에서멈추며반쯤찢어진그림은뜻밖의새로운작품이되었다.소더비유럽현대미술책임자인알렉스브랜식은이퍼포먼스를‘현대미술시장의거래관행을조롱하고예술의파괴와자율의속성을보여주려한것’이라고해석하며“우리는뱅크시당했다(Banksy-ed)”는말을덧붙였다.

그림책으로처음만나는뜨거운예술가뱅크시
-『뱅크시,아무데나낙서해도돼?』
이처럼가장뜨거운이슈를수시로몰고오는현재진행형예술가뱅크시의삶과작품세계가한권의그림책에담겼다.보물창고컬렉션의세번째책으로출간된『뱅크시,아무데나낙서해도돼?』는최초의뱅크시평전그림책으로이탈리아작가파우스토질베르티가사랑하는두자녀에게현대예술을쉽고재미있게알려주려고만든책이다.
이그림책은뱅크시를화자로내세우고비밀스런캐릭터로등장시켜그의삶을압축적으로담고있으며,뱅크시의대표작이미지들을충실히인용하고변주하여작품세계를선명하고도충실하게전달한다.채색을배제하고간결하게먹으로만그린일러스트(딱두번,극히일부분에강렬하게붉은색이칠해졌다)는뱅크시라는비밀스러운존재와그의독특한작품세계에집중하게하며그림책의세련미를한층더한다.아이들뿐아니라,뱅크시를가장빨리잘알고싶은어른들에게도크게환영받을만한그림책이다.

뱅크시의기발하고놀라운예술전략
아무도몰래,들키지않으려고재빨리,세계곳곳의벽에그림을그리는예술가뱅크시는도대체누구일까?세계적으로유명하지만아무도그의정체를잘알지못한다.어느날갑자기사람들은자신의건물이나문짝,경찰서의벽,공중전화부스근처,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사이의장벽같은곳에그려진뱅크시의그라피티를발견하곤깜짝놀란다.
뱅크시는1974년경영국브리스톨에서태어났다고알려져있는데,그의작품은1990년대브리스톨과런던주변의벽에처음나타나기시작했다.스프레이페인트와스텐실을혼합한그의기법은공공장소에서불법으로작업하는것을들키지않으려고취한신속한방법이다.
뱅크시의작품은독특한이미지로미술,정치,사회에대한다양한이슈를담는다.전동드릴을든쥐,오줌누는근위병,화염병대신꽃다발을투척하는시위자등메시지를전달하기에적합한이미지들은재기발랄한풍자로사회적논쟁을불러일으킨다.거기엔“예술은불안한자들을편안하게하고,편안한자들을불안하게해야한다”고말하는그의의도가잘반영되어있다.
어떤이들은뱅크시의작품을소유하려고막대한돈을지불하고,그의그림을벽과함께통째로뜯어가는절도행위도종종발생한다.공공장소에누구나쉽게접근할수있는작품을만들면서뱅크시는예술가의아이디어를많은이들이공유할수있는방식을바꾸었다.오늘날에도그는전세계의벽들에계속자신의흔적을남기며사람들에게영감을주고새로운이야깃거리를만들어내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