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름은 ㅅ (양장본 Hardcover)

선생님 이름은 ㅅ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처음’
하루에도 몇 건씩 생성되는 스마트폰 알림이 전부 성가시기만 한 건 아니다. 별 기대 없이 터치하곤 하는 ‘추억 속 오늘’이라는 메시지는 때론 아련하고 뭉클한 순간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 속에는 어느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의 ‘처음’이 고스란히 펼쳐지고 있다. 처음 뒤집기를 했던 날, 처음 배밀이를 했던 날, 첫걸음마를 탔던 날, 처음 두발자전거를 탔던 날….
이렇듯 수많은 ‘처음’이 모여 오늘을 이루었으며 누군가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는 타인으로서는 짐작할 수 없을 만큼의 두려움과 걱정, 설렘이 함께였음을 알기에 또 다른 ‘처음’을 앞두고 있는 지금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헤아려 보게 된다.
『선생님 이름은 ㅅ』은 학생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신학기 첫날에 대한 그림책이다. ‘ㅅ’이라는 단서만 남긴 채 끝끝내 나타나지 않는 담임 선생님은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선생님이 없는 교실에서 환호하며 자유를 누리는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안도를 넘어 설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선생님 이름은 ㅅ』 속에 녹아든 작가의 유머와 재치에 빠져들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저 멀리 떨쳐 버리고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렐 것이다.

▶진지해서 더 우스운 엉뚱 케미 폭발
-그림으로 한 번 더 읽어야 하는 ‘그림’책
그림책이 ‘그림’책인 이유는 그림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선생님 이름은 ㅅ』은 더없이 충실한 ‘그림’책이다. 글과 그림을 한눈에 보며 책장을 휘릭 넘기기엔 미처 다 보지 못하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선생님 이름은 ㅅ』은 속표지에서부터 또 하나의 그림 속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선생님 이름에 대한 단서가 왜 ‘ㅅ’뿐이었는지 짐작이 가는 장면이기도 하다.
『선생님 이름은 ㅅ』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선생님을 궁금해 하며, 칠판에 적힌 단 하나의 단서와 선생님 자리에 놓인 샌드위치로 선생님의 정체를 밝히려는 아이들의 익살스러움과 엉뚱함이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나타나 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물음표투성이의 아이러니한 ‘창밖의 사고 현장’에도 웃음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 뒷모습에서조차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창밖의 선생님은 상황이 종료되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교실로 돌아와 ‘진지하게’ 미처 끝내지 못한 자기소개를 마친다. 마침내 교실 안과 밖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져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 내며 아이들의 미스터리가 해결되는 순간이다.
뿐만 아니라,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하고 있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피부색이 서로 다른 아이들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내세우며 반으로 갈리기도 하고, 함께 모여 수업도 하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이 나와 다른 타인을 존중하며 이해하고, 그 과정을 통해 함께 융화되는 방법을 자연스레 체득케 한다.
저자

모니카아르날도

저자:모니카아르날도
캐나다온타리오에서태어났으며,대학에서시각적스토리텔링에대한열정을추구하며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하다가그림책과사랑에빠졌다.그녀는수채화물감,색연필,잉크등다양한재료를결합하여개성넘치는이미지를만들어낸다.그림책『넌치즈버거니?』로‘블루스프루스상’을받았고,신작『선생님이름은ㅅ』으로캐나다총독문학상’최종후보작에올랐으며북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스쿨라이브러리저널·시카고공립도서관·뉴욕공립도서관등에서‘올해최고의책’으로선정되었다.현재퀘벡에서남편과자녀들과함께살고있다.

역자:신형건
경기도화성에서태어나경희대치의학과를졸업했으며,1984년‘새벗문학상’에동시가당선되어등단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등을수상했으며,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반짝반짝」「넌바보다」등11편의시가실렸다.지은책으로동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나는나는1학년』,옮긴책으로『사랑해사랑해사랑해』『친구를모두잃어버리는방법』『핫도그』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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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캐나다총독문학상>최종후보작★<아마존>이달의베스트도서
★<퍼블리셔스위클리>올해최고의책★<스쿨라이브러리저널>올해최고의책
★<북리스트>올해의어린이·청소년책★<뉴욕공립도서관>올해최고의책
★<시카고공립도서관>올해최고의책★<에반스톤공립도서관>올해의훌륭한어린이책

“아르날도의이엉뚱하고흥미로운신학기이야기엔혼란,미스터리,웃음이메뉴로등장한다.”-<퍼블리셔스위클리>
“내가읽어본신학기그림책중가장재미있다.”-애덤렉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터무니없는상황,교사의정체에대한미스터리,진지하면서유머러스한스토리텔링.”-<북리스트>
“어린독자를위한재미있고흥미진진한미스터리그림책.웃음과토론거리를한꺼번에안겨준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서사의모든것이유쾌하며,진지하면서도재미있는질문에끌릴것이다.샌드위치가선생님이될수있을까?”-<커커스리뷰>

*피할수없다면,즐겨라!
-설렘과두려움이공존하는‘처음’
하루에도몇건씩생성되는스마트폰알림이전부성가시기만한건아니다.별기대없이터치하곤하는‘추억속오늘’이라는메시지는때론아련하고뭉클한순간을선물하기도한다.그속에는어느덧초등학교입학을앞둔아이의‘처음’이고스란히펼쳐지고있다.처음뒤집기를했던날,처음배밀이를했던날,첫걸음마를탔던날,처음두발자전거를탔던날….
이렇듯수많은‘처음’이모여오늘을이루었으며누군가의역사를만들어가고있다.하지만그모든과정속에는타인으로서는짐작할수없을만큼의두려움과걱정,설렘이함께였음을알기에또다른‘처음’을앞두고있는지금아이의마음은어떨까헤아려보게된다.
『선생님이름은ㅅ』은학생이라면누구도피해갈수없는신학기첫날에대한그림책이다.‘ㅅ’이라는단서만남긴채끝끝내나타나지않는담임선생님은도대체누구일까궁금증을자아내며아이들의상상력을자극한다.또,선생님이없는교실에서환호하며자유를누리는아이들의발랄한모습은낯선환경에대한두려움으로밤잠을쉽게이루지못하는아이들에게안도를넘어설렘을느끼게하기에충분하다.
『선생님이름은ㅅ』속에녹아든작가의유머와재치에빠져들다보면,아이들은어느새낯선환경에대한두려움따위는저멀리떨쳐버리고학교생활에대한기대감으로설렐것이다.

*진지해서더우스운엉뚱케미폭발
-그림으로한번더읽어야하는‘그림’책
그림책이‘그림’책인이유는그림을읽어야하기때문이아닐까?이런측면에서보면,『선생님이름은ㅅ』은더없이충실한‘그림’책이다.글과그림을한눈에보며책장을휘릭넘기기엔미처다보지못하는내용이너무많기때문이다.
『선생님이름은ㅅ』은속표지에서부터또하나의그림속이야기가펼쳐질것임을암시하고있다.선생님이름에대한단서가왜‘ㅅ’뿐이었는지짐작이가는장면이기도하다.
『선생님이름은ㅅ』에는아무리기다려도오지않는선생님을궁금해하며,칠판에적힌단하나의단서와선생님자리에놓인샌드위치로선생님의정체를밝히려는아이들의익살스러움과엉뚱함이너무도천연덕스럽게나타나있다.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모를물음표투성이의아이러니한‘창밖의사고현장’에도웃음포인트가숨겨져있다.뒷모습에서조차안타까움을자아내던창밖의선생님은상황이종료되자아무일없었던것처럼교실로돌아와‘진지하게’미처끝내지못한자기소개를마친다.마침내교실안과밖의이야기가하나로합쳐져놀라운반전을만들어내며아이들의미스터리가해결되는순간이다.
뿐만아니라,휠체어와목발에의지하고있는몸이불편한아이들과피부색이서로다른아이들까지다양한아이들이서로의의견을내세우며반으로갈리기도하고,함께모여수업도하는모습은어린독자들이나와다른타인을존중하며이해하고,그과정을통해함께융화되는방법을자연스레체득케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