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너무 아픈 역사, 왜 자꾸 건드려야만 하는가?
-차마 말할 수 없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이야기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는 이치로 지난날의 잘못이나 실수 또한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뼈를 깎는 듯한 고통과 치욕이 서린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고 부정한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될 수 있을까?
얼마 전 106번째 3.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한 분이 세상을 떠나 이제 생존자는 겨우 7명뿐이다. 그 며칠 뒤에는 3.1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가 합창 음악극으로 공연되었다.
이토록 아프고 원통한 역사를 왜 자꾸 건드려야만 할까? 왜 세대를 거듭해 가르쳐야만 할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과거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하고 느낄 때, 비로소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노예 제도에 얽매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인권조차 짓밟힌 채로 살아가야 했던 흑인들의 역사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인간의 기본권마저 유린당한 흑인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 이야기를 말하면서, 세상을 위해 울지 않을 수 있나요?” -본문 중에서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곪아 터진 상처를 깨끗이 도려낸 뒤에라야 새살이 돋아나기 마련이다. 마음이 너무 아파 때론 입에 올리기조차 힘든 이야기이지만,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해 꼭 말해야만 하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 이야기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독자들에게 두 번 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는 아픔을 가슴 깊이 새겨 주어 그들이 공정하고 진실한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엔 더 잘할 수 있어!
-배우고 더 나은 행동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흑인 해방과 인권 운동에 힘썼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의 가르침을 기리기 위해 그의 부인의 이름을 딴 아프리칸계 미국인 아동문학상 ‘코렛타 스콧 킹 상’은 인종 차별에 대항하고 극복하며 평하를 지향하는 작품을 선정한다. I LOVE 그림책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모두 코렛타 스콧 킹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굳이 작품의 깊이를 따져 묻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색채 대비이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슴 아픈 노예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과거의 암흑’과 ‘미래의 희망’을 어두움과 밝음(노랑)으로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있다.
또한 점토로 직접 만들어 오븐에 구워 만든 조각품들과 목탄화는 흑인 노예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 독자들은 그들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꼭 바로잡아야 할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은폐하고 도망치는 대신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서 목소리를 높여 진실을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나은 우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저자

콰미알렉산더

저자:콰미알렉산더
1968년미국뉴욕에서태어났으며,시인이자<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로30권이넘는책을썼다.그중소설『크로스오버』로‘뉴베리대상’을수상하여작품성을널리인정받았고,그림책『우리는패배하지않아』로‘칼데콧대상’과‘뉴베리아너상’을동시에수상하여큰화제를모았으며,그림책『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로‘코렛타스콧킹대상’을수상했다.

그림:데어코울터
예술가·벽화가·조각가로활동하며흑인과가족에대한긍정적인이미지를만드는것을주요예술목표로하고있다.그림책『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으로‘코렛타스콧킹대상’을수상했으며,전세계에흑인의기쁨을묘사한조각품을설치하여세계적인존재감을갖고자애쓰고있다.

역자:신형건
경기도화성에서태어나경희대치의학과를졸업했으며,1984년‘새벗문학상’에동시가당선되어등단했다.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등을수상했으며,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반짝반짝」「지구들기」「넌바보다」등11편의시가실렸다.지은책으로동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나는나는1학년』,옮긴책으로『사랑해사랑해사랑해』『친구를모두잃어버리는방법』『핫도그』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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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코렛타스콧킹대상수상작★<뉴욕타임스>올해최고의어린이책
★<뉴욕공립도서관>올해최고의책★<시카고공립도서관>올해최고의책
★<커커스리뷰>올해의책★<퍼블리셔스위클리>올해최고의책

너무아픈역사,왜자꾸건드려야만하는가?
-차마말할수없지만,꼭해야만하는이야기
이미엎질러진물을주워담을수없는이치로지난날의잘못이나실수또한없던일로만들수는없다.역사도마찬가지이다.뼈를깎는듯한고통과치욕이서린역사는역사가아니라고부정한다고해서없었던일이될수있을까?
얼마전106번째3.1절을앞두고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또한분이세상을떠나이제생존자는겨우7명뿐이다.그며칠뒤에는3.1절을맞아일제강점기를배경으로위안부피해자의이야기가합창음악극으로공연되었다.
이토록아프고원통한역사를왜자꾸건드려야만할까?왜세대를거듭해가르쳐야만할까?과거와현재를연결하며과거의고통을충분히공감하고느낄때,비로소다음세대에게희망을전할수있기때문일것이다.
미국노예제도에얽매여인간이라면누구나당연하게누릴수있는인권조차짓밟힌채로살아가야했던흑인들의역사또한크게다르지않다.보물창고의ILOVE그림책시리즈로출간된『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는인간의기본권마저유린당한흑인들의인권에대한이야기이다.

“어떻게그이야기를말하면서,세상을위해울지않을수있나요?”-본문중에서

고통을감내하고서라도곪아터진상처를깨끗이도려낸뒤에라야새살이돋아나기마련이다.마음이너무아파때론입에올리기조차힘든이야기이지만,다음세대와미래를위해꼭말해야만하고말할수밖에없는이이야기는미래를이끌어갈어린독자들에게두번다시되풀이되어서는안되는아픔을가슴깊이새겨주어그들이공정하고진실한세상으로한걸음더나아갈수있도록돕는다.

과거는바꿀수없지만,미래엔더잘할수있어!
-배우고더나은행동을하기에너무늦은때는없다
흑인해방과인권운동에힘썼던마틴루터킹주니어박사의가르침을기리기위해그의부인의이름을딴아프리칸계미국인아동문학상‘코렛타스콧킹상’은인종차별에대항하고극복하며평하를지향하는작품을선정한다.ILOVE그림책『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는작가와일러스트레이터가모두코렛타스콧킹대상을수상한작품으로,굳이작품의깊이를따져묻지않아도짐작이간다.
『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의가장큰특징은색채대비이다.선생님이아이들에게가슴아픈노예의역사를이야기해주는액자식구성으로,‘과거의암흑’과‘미래의희망’을어두움과밝음(노랑)으로극명하게대비시키고있다.
또한점토로직접만들어오븐에구워만든조각품들과목탄화는흑인노예들이느끼는희로애락의감정을섬세하고생생하게표현하고있어,독자들은그들의고통을충분히공감할수있다.
이책은복잡하고시간이오래걸리더라도꼭바로잡아야할잘못이있다는사실을깨닫게한다.또한은폐하고도망치는대신한손에는역사를,다른한손에는희망을움켜쥐고서목소리를높여진실을말할수있을때비로소더나은우리가될수있음을일깨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