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흙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

로댕: 흙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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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젖은 점토에 예술적 상상력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던 천재 조각가 로댕의 작품과 삶! 작품 설명과 더불어 미술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조각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를 만나 보세요. 전시장에서 일대 소란이 일어났어.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사랑스러운 전시품들이 즐비한 가운데 머리가 떨어진 몸뚱이 하나가 뚱딴지같이 뚜벅뚜벅 걸어 다니고 있었으니 말이야. 사람들은 야유하고 조롱했지. 대체 저 머리 없는 괴물을 과연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때 로댕이 단호하게 말했어. “걷는 사람이 두 다리면 됐지, 머리가 무슨 소용인가요?” 새로워서 그 시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로댕의 작품 세계로 너희들을 초대할게. 로댕의 작품을 보면 흙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낄 거야.
초등 교과 연계
3ㆍ4학년-미술-3. 작품 감상
3ㆍ4학년-미술-5. 관찰 표현
3ㆍ4학년-미술-9. 미술관 탐방
저자

백종훈(미술놀이)

미술놀이백종훈.
반가워.나는너희들과함께미술놀이를할백종훈이라고해.홍익대학교미술대학판화과와홍익대학교대학원회화과를졸업했어.동물을주제로작업을하던중우연한기회에미술관에서아이들을가르치게되었고아이들의창의력교육에관심을많이가지게되었지.평면의회화작업을주로하던중만들기를좋아하는많은아이들을보면서평면에서입체로입체에서평면으로폭넓은작업을시도해보게되었단다.그리고다양한재료와표현방법을통해흥미로움을경험하고지금도많은연구를하고있단다.

목차

1장보이지않는것,만질수없는것
2장조각과그림
3장토르소
4장추함의발명
5장움직임과생명의표현

부록1.로댕의발자취
부록2.미술관에놀러가요

출판사 서평

‘이야기’와‘미술놀이’가함께담긴어린이예술서
‘예술가들이사는마을’시리즈는화가를중심으로명화에얽힌흥미로운이야기와미술놀이를함께풀어낸어린이종합예술서이다.특히‘명화감상’을어려워하는어린독자들을위해친근한말투로정보를전달하고,창의력넘치는어린이들의작품을담아호기심을불러일으키고자하였다.
‘예술가들이사는마을’시리즈는『모네:순간을그린화가들』을시작으로,『렘브란트:자화상에숨겨진비밀』『레오나르도다빈치:하늘을나는상상』『고갱:타히티의춤추는여인들』『고흐:마음을담은그림편지』『브뢰겔:익살과풍자로가득한풍속화』『세잔:사과에서출발한새로운미술』『신사임당:그림에담은자연친구들』이나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근대의마지막조각가’이자‘최초의현대조각가’
로댕은빛과그림자를표현할수없다는조각의한계를극복한위대한조각가이다.로댕은회화의고유한전유물이던빛과그림자를조각에적극적으로이용하며더깊이있는작품을만들어냈다.또한사고로파괴되고남은조각의일부에불과하던토르소를애초부터팔다리나머리가없는작품으로만들며토르소의진정한의미를완성하기도했다.이때문에로댕을‘토르소의발명가’라고부르기도하는데,로댕은불필요한부분을과감하게덜어내고강조하고싶은부분을더욱분명하게조명하며그의남다른작품세계를완성했다.한편로댕은그의대표적인토르소작품[걷는남자]를비롯해[한때는아름다웠던투구제작자의아내]등을통해아름다운것만을예술작품이라고생각하던근대의미술작가들과달리추한것도예술작품이될수있다는것도보여주며현대조각의아버지라는이름을얻었다.

조각에생명을불어넣은신의손
로댕의[생각하는사람]은무슨생각을하고있을까?볼수도잡을수도없고,맛도냄새도없고,소리도나지않는‘생각’을조각으로표현한다는것은여간어려운일이아니다.그러나로댕은지옥을순례하고돌아온시인단테의기억속그림자를청동조각[생각하는사람]으로표현해냈다.그렇다면조각가는어떻게형태에생명을불어넣고,또감정을만들어낼까?로댕은재료의성질과무게와크기,표면의질감,날카롭거나완만한형태와경계선,덩어리로연결되는내용의뭉침과흩어짐,빠르거나느린줄거리의진행속도,조형이수용하거나퉁겨내는빛의흐름,필연적으로생성되는그림자의농도차를수없이관찰하고비교하며자신의결과물을상상하고변형시키고개선하며젖은점토에생명을불어넣었다.로댕은스스로를‘창조하는조각가’로,태초에점토를빚어서첫인간아담을빚어낸창조주를‘신성한조각가’라고불렀을정도로창조와표현에공을들인작가다.
[생각하는사람][신의손][대성당]등수많은명작을남긴로댕은예술의분야에서동시대사람들에게인정을받지못한안타까운천재의대표적예이기도하다.역사적사건을주제로한기념비적조각인[칼레의시민]은그조각의예술적완성도와는별개로낮은좌대의높이때문에심각한비판을받았고,평생동안대지를밟으며대화했던농부의억센두다리가표현된[걷는사람]은발표당시‘대체저머리없는괴물을예술이냐’고수군댈정도였다.그러나로댕은단호하게‘추’그자체의‘아름다움’을주장하며현대조각의길을열었다.이책에서는새로워서그시대사람들을놀라게한로댕의작품들과이후현대조각의출발점으로많은예술가들에영감을준로댕의작품세계를5개의장으로나눠살펴본다.그밖에도조각과회화의차이는무엇인지,흔히조각작품아래적힌설명으로볼수있는‘석고의색칠’은무엇인지,조각재료중청동과대리석의차이는무엇인지등조각에대한기본적인미술상식도함께알수있다.

어린이눈높이에맞는명작감상책
이책은단순히로댕의작품을보는데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그의대표작과관련된다양한미술놀이를소개하고있다.로댕의작품을보면서느껴지는감정들을석고붕대와한지를이용한가면만들기를통해표현할수있고,조형적요소와회화적요소가혼합된석고부조회화를만들며회화와조각의차이를이해할수있다.또한흙으로움직임표현하기,재활용품으로미술작품만들기,부분으로전체모습상상하기등흥미로운활동도함께다루었다.로댕은오늘날로댕은‘근대의마지막조각가’‘최초의현대조각가’‘토르소의발명가’로불린다.로댕의작품은이후의수많은예술가들에게영향을주었고그의조각을기점으로현대조각이탄생했다.시대를앞서간조각가로댕의도전정신이어떻게오늘날수많은현대조각의출발점이되었는지를이책을통해확인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