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학교 (박현숙 장편소설)

발칙한 학교 (박현숙 장편소설)

$11.00
Description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작가의 최신작!

“상하좌우, 내 몸의 안테나를 꺼라.
안테나를 끌 때 행복해진다!”

연애는 물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 준다는 발칙한 학교에서 일어난
열네 살 ‘보라’와 친구들의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 이야기

연애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발칙한 학교에 예민한 네 친구, 연보라, 김민, 서연지, 황소윤이 모였다! 이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8월의 뜨거운 햇살을 머금은 여름방학을 연애 학교에서 보내게 된다. 하지만 과학적인 커리큘럼과 최신 시설을 자랑하던 학교는 수업 첫날부터 뭔가가 타고 터지고 요란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다가, 아이돌 뺨치는 남학생들과 믿음이 안 가는 선생님들은 어쩐지 수상하기만 하다. 이들은 과연 각자의 예민한 안테나를 끄고, 무사히 연애 고수가 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연애를 가르쳐 준다니 되게 발칙하지 않니?”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광고 문구에 낚인 엄마 때문에 졸지에 한 달간의 여름방학을 연애 학교에서 보내게 된 우리의 주인공 연보라 외에도, 차일 때 차이더라도 남자 친구를 한번 사귀어 보고 싶은 김민, 매번 차이는 이유를 알고 싶은 연지, 가르쳐서 안 되는 연애를 가르친다니 어떻게 가르치나 보자는 심정으로 온 소윤이까지, 고민 많은 열네 살 친구들은 각자의 이유로 연애 학교를 찾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모두 예민하기론 둘째가기 서러운 최강 예민 보스들이었던 것! 이들은 날마다 펑펑 사고가 터지는 연애 학교에서 각자의 예민함을 잠시 내려두고 다른 곳에 집중하며 둔감해지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저자

박현숙

저자박현숙
200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작가가되었다.제1회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창작지원금을받았다.그동안쓴책으로는<수상한아파트>,<수상한우리반>,<수상한학원>,<국경을넘는아이들>,<처음으로쓴편지>,<기억을자르는가게>,<기다려>,<마트로가는아이들>,<마음을배달해드립니다>,<어느날목욕탕에서>,<어느날가족이되었습니다>,<아디닭스치킨집>,<닭다섯마리가필요한가족>,<너랑짝꿍하기싫어!>외백여권의동화책과청소년소설<금연학교>,<해리미용실의네버엔딩스토리>,<Mr.박을찾아주세요>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ㆍ4
갈곳이있어다행이긴해ㆍ11
연애학교개강ㆍ21
각자의사연들ㆍ32
은밀한대화ㆍ44
제1규칙연애금지ㆍ52
완벽한아이들ㆍ62
그건물에서수상한소리가ㆍ72
이학교이상해!ㆍ82
안테나를끌때행복해진다고?ㆍ93
상형!제발탈출해ㆍ104
매일터지던사고의원인ㆍ112
감정을차단해야해ㆍ122
황소윤의비밀ㆍ132
재생불능이면폐기처분ㆍ143
마지막사진ㆍ154
어떤길인지가봐야알지ㆍ163
지겹도록집중하기ㆍ174
살아있으면약속할수있는거야ㆍ185
발칙한학교ㆍ194

출판사 서평

“둔감해지면뭐든잘할수있어.마음도편해지고행복해질수있지.”

주변에일어나는일들에대해서‘그럴수도있지’,‘별거아니야.’라고생각하기란말처럼쉬운일이아니다.특히십대에게는더더욱힘든일이다.그렇다보니쓸데없는것에예민해져서앞서나가고,일어나지도않은일을미리걱정하고,주변사람의반응하나하나에촉각곤두서고,뭐든자기기준으로판단하며자신을들들볶는일이비일비재하다.이모든것들이결국은예민함에서온다고작가는말한다.그래서작가는“세상모든것들과예민하게싸우는우리의청소년들을위해”이소설을쓰게되었다고한다.예민해질대로예민해져서자기자신뿐만아니라주변사람들까지곤혹스럽게까지하는우리청소년들이예민한안테나를끄고느긋하게세상을볼수있게되길,그래서행복한일이더더욱많이일어나게되길간절히바라며,작가는책속에발칙한학교를만들어지금청소년들을그학교로초대한다.과학적인교육과정과맛있는급식까지준비하고말이다.작가의말대로둔감해지면정말뭐든지잘할수있을지,정말마음이행복해질수있을지이학교의수업을들어보자.정안되면연애박사가되는법이라도배우지않을까?일단책장을펴고발칙한수업에참여해보자.

“조금둔감해지자고마음을굳히고행동에옮기기시작한것은불면증에시달리면서부터다.바짝세우고다녔던안테나를끄고주변에서일어나는일들을‘그럴수도있지.’‘별거아니야.’이렇게생각하기로했다.하지만둔감해진다는것은말처럼쉬운일이아니었다.바람처럼날아와화살처럼뇌리에콕콕박히는모든것들을어떻게다그럴수있다고생각하겠는가.눈을막고귀를막고코를막고다니지않는이상그것은정말힘든일이었다.그때생각했다.둔감해지는것을가르쳐주는학교가있으면참좋겠다고.(……)작가가되고나서그때생각했던‘학교’가기억났다.둔감해지기위해사투를벌이던그때있었으면하고간절하게바라던그학교.그학교를내가한번지어보면어떨까생각했다.세상모든것들과예민하게싸우는우리의청소년들을그학교에초대하고싶었다.드디어그학교가완성되었고초대장을돌리게되어기쁘다.”-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