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너와 나

$12.24
Description
공생하는 동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끝없는 영향을 미치며 어울려 살아갑니다. 삶 속에서 마주하는 즐거움, 고통, 죽음까지 연결되며 그들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지요.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자연 탐구
3학년 2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6학년 1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저자

사이다

두딸의엄마로서날이면날마다엄청나게위대한일을아무도모르게하고있습니다.지극히작고연약한것들에게도나름의힘이있다고믿으며,보이지않는것을보이게하고자그림책작가의길을걷게되었습니다.그동안펴낸책으로『가래떡』『고구마구마』『너와나』등이있고『풀친구』로제2회웅진주니어그림책공모전대상을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공생이라는과학적생태를통해
나,너그리고우리를알아가요

자연에는단순히먹고먹히는천적관계만이있는것은아니에요.종은다르지만서로특별한관계를맺는동식물들이있어요.예를들어타조는좋은눈으로,얼룩말은밝은귀로주변에사자와같은위험한동물이없는지서로망을봐주어요.그러다천적이나타나면함께재빨리도망치지요.이번에는바다로가볼까요?상어와빨판상어는한쪽만도움을받는편리공생관계라더욱특별하지요.빨판상어는자신보다큰상어의몸에붙어먼거리를이동하고,상어가잡아먹은물고기의찌꺼기를먹기도하지요.이처럼자신이가진능력으로서로의부족함을채워가며도움을주고받거나,자신은비록도움을받지못하더라도상대에게보탬을주는공생관계를이루는생물들이많이있어요.그들은존재자체만으로도서로에게큰의미가되어주지요.이책을통해‘함께할때더빛나는존재’인그들의삶을들여다보아요.그러면나를이해하고너를이해하는공존의소중함을배우게될거예요.서로조화를이루어우리가되는세상을이책으로함께배워보세요.

사이다작가특유의풍부한색감으로
자연의생동감과아름다움을만끽해요

색이선명하게발색되는아크릴물감을사용하여자유롭고거침없는붓놀림으로구현된그림은그림책을보는이들로하여금살아움직이는자연을느끼게해주어요.더불어부드러운질감의오일파스텔은그생동감속에숨어있는서로를보듬고살아가는동식물들의따뜻한마음을전달해요.그리고무엇보다사이다작가님만의풍부한색감은우리의눈과마음을사로잡아대자연을가슴에품게하는마력에빠지게하지요.

아기자기즐거움을선사하고
과학적호기심을자극해요

이그림책에는아이들이즐거워할수있는능동적장치가하나마련되어있어요.바로다음장에등장할주인공들을그림속에숨겨놓은거예요.아이들은숨은그림찾기놀이를하듯,다음장에나올동식물들을찾는즐거움을맛볼수있지요.또한,책마지막페이지는그림책속에나온모든동식물들의공생상태를정확히알려주면서아이들의호기심을자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