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양장본 Hardcover)

돌풍 (양장본 Hardcover)

$13.82
Description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의 첫 번째 그림책
〈돌풍〉은 할아버지와 손자의 깊은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로, 환상적 리얼리즘 문학의 대가로 불리며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 작가가 대만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리이팅 작가를 만나 탄생시킨 첫 번째 그림책이다.
주인공 싱얼에게 할아버지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과 어머니를 돌보아 주었기 때문이다. 모옌 작가는 할아버지를 향한 손자의 이러한 깊고 먹먹한 사랑을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연약한 풀 한 가닥을 통해 이끌어낸다. 또, 돌풍이 불어 닥치는 아찔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사실적이면서 감성적으로 그려 내는데, 조부모와의 추억이 있는 독자라면 더욱이, 큰바람이 불어오는 순간에도 손이 곱을 때까지 손수레를 놓지 않고 버티는 할아버지의 사랑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요한 강 주변 초원의 풍경, 거센 바람이 몰려올 때의 스산한 분위기, 사람과 풀, 물고기가 바람에 휩쓸려 허공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장면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리이팅 작가의 역동적인 수채화까지 이야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저자

모옌

1956년3월중국산둥성에서태어났습니다.1980년대부터비중있는문학작품을다수창작하여2012년중국인최초로노벨문학상을받았습니다.중국내외에서폭넓은영향력을갖고있으며독자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았습니다.1985년《투명한빨간무》로혜성처럼등장해이듬해《붉은수수밭》을발표하며문단에엄청난반향을일으켰고,이후《술의나라》《풍유비둔》《단향형》《인생은고달파》《개구리》등의소설을썼고,역작으로꼽히는희곡〈패왕별희〉와〈우리의형가〉등을연이어내놓으며왕성한창작활동을펼쳤습니다.지금까지장편소설11편과중편소설25편,단편소설80여편,연극3편,전통극2편,시나리오5편,드라마극본50회및다수의산문과잡문을발표했습니다.그의작품은50여종의언어로번역되어200여국에서출간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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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대한바람속으로들어간
할아버지와손자의이야기

“할아버지,저게뭐예요?”
“바람이란다.”

도시에서공부를하던싱얼은어느날갑자기할아버지가돌아가셨다는소식을듣는다.얼마전까지만해도건강하셨는데고작반년만에돌아가시게된것이다.늘덤덤하고무표정한얼굴을하시던할아버지,몸은말랐지만손자를위해서라면못할게없는강단있고성실한농사꾼이었던할아버지…….할아버지가남긴풀한가닥을건네받은싱얼은할아버지와처음풀을베러갔던,오래전그날을떠올린다.그날은싱얼의일곱살생일이막지난어느날이었다.강가에는안개가자욱했고,고요한들판에는할아버지의오래된노랫소리만이천천히울려퍼졌다.그런데,얼마지나지않아싱얼은하늘에떠있는커다란먹구름을보게된다.곧이어저멀리서할아버지와싱얼쪽으로빙글빙글돌며다가오는거대하고새까만바람기둥을발견하게되는데…과연그날둘에겐무슨일이있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