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장 먼저 한 말 (양장본 Hardcover)

네가 가장 먼저 한 말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그때처럼, 네가 작은 아기였을 때처럼
언제든 엄마를 부르렴
‘어마’, ‘음마’ 하고 어설펐던 발음은 ‘엄마!’ 하고 점점 더 또렷해집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이름을 배우고, 많은 이름을 부르며, 품 밖에서 씩씩하게 하루를 보낼 줄도 알게 되었지요. 훌쩍 자란 모습에 엄마는 뿌듯한 마음 한편으로 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가 예전처럼 많이 부르지 않아도, 돌아보지 않아도 언제나 뒤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넘어지거나 다쳤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하니까요.

‘그때처럼, 네가 작은 아기였을 때처럼 언제든 엄마를 부르렴.’ 이 약속의 유효기간은 아마 평생인 듯합니다. 다 큰 어른들도 깜짝 놀라거나 당황스러울 때 ‘엄마!’, ‘엄마야!’ 하고 엄마를 찾곤 하니까요. 속상하고 서러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도 엄마의 얼굴이지요.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존재, 부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든든한 이름입니다. 그러니 어여쁜 우리 아이에게도 꼭 이야기해 주세요. ‘엄마’, 그 말이 지닌 무한한 힘과 사랑을요.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표현하기
<누리과정>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기
저자

진선호

부산에서태어나자랐고,몇해동안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만났습니다.좋아하는글쓰기와그림그리기를통해다양한이야기를전하고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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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모든것들이엄마로보이는마법에걸린것처럼
아이의세상은온통엄마로꽃피었어요

세상에태어난아이가가장처음한말은다름아닌,‘엄마’였습니다.한번뱉기시작한‘엄마’는이제시시때때로터져나와엄마를꼼짝못하게만들지요.아이는그한마디로모든의사를표현합니다.배가고플때도,졸릴때도,심심할때도조금씩다른억양과크기로‘엄마’를부르지요.그리고엄마는‘엄마’에담긴수십가지뜻을찰떡같이알아듣습니다.젖병을물리고,잠을재우고,놀잇감을흔들어주어요.어디에있든한걸음에달려가아이에게사랑을주곤하지요.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었을때그는나에게로와서꽃이되었다.’김춘수시인의시대로라면,아이의세상은온통엄마로꽃피지않았을까요?아이는세상모든것들이엄마로보이는마법에걸린것처럼,온종일‘엄마,엄마’하고말합니다.그리고엄마는그때마다아이에게대답하지요.자다가도번쩍눈이떠지고,다른일을하다가도몸이튀어나갑니다.고단할때도있지만,이처럼힘이나게하는말도없지요.‘엄마’라는꽃의꽃말은분명,‘사랑’일것입니다.

그때처럼,네가작은아기였을때처럼
언제든엄마를부르렴

‘어마’,‘음마’하고어설펐던발음은‘엄마!’하고점점더또렷해집니다.그리고이제는많은이름을배우고,많은이름을부르며,품밖에서씩씩하게하루를보낼줄도알게되었지요.훌쩍자란모습에엄마는뿌듯한마음한편으로서운함을느끼기도합니다.하지만엄마는아이가예전처럼많이부르지않아도,돌아보지않아도언제나뒤에있습니다.혹시라도아이가넘어지거나다쳤을때가장먼저달려가야하니까요.

‘그때처럼,네가작은아기였을때처럼언제든엄마를부르렴.’이약속의유효기간은아마평생인듯합니다.다큰어른들도깜짝놀라거나당황스러울때‘엄마!’,‘엄마야!’하고엄마를찾곤하니까요.속상하고서러울때가장먼저생각나는것도엄마의얼굴이지요.언제나나를지켜주는존재,부르는것만으로도위로가되는든든한이름입니다.그러니어여쁜우리아이에게도꼭이야기해주세요.‘엄마’,그말이지닌무한한힘과사랑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