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 (양장)

기차 여행 (양장)

$13.00
Description
함께 떠나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

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하지만 기차에게도 바다는 먼 곳이에요. 창문 밖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하품이 나요. 언니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려던 그때, 창문이 깜깜해져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고 있대요. 숲을 달리는 중이라니, 푸른 공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요.

길고 깜깜한 터널은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요. ‘기차 안이 숲이라면?’, ‘기차 안이 도서관이라면?’, ‘기차 안이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기차 안이 수영장이라면!’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그동안 기차는 계속해서 달려 나가지요. 더 멀리, 더 높이!

숲을 달리는 바다행 기차는 또 어디에 닿게 될까요?
함께 떠나 보아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

아이들의 시계가 멈춰 있지 않도록

그냥 창문이 깜깜한 것만 같아도, 사실 기차는 숲을 달리고 있어요. 보이는 세상만 살기엔, 우리의 창문이 너무 작은 걸지도 몰라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창문 너머의 그 어떤 숲보다도 울창하지요. 그 숲속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지,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쿨쿨 잠들어 있는 어른들은 절대 모를 거예요.

아이들의 시간은 어른의 시간과 달라요. 어른에겐 스마트폰 좀 뒤적이다 보면 금방 흘러갈 시간이 아이에겐 무척이나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반대로 상상에 상상을 더하다 보면 긴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 아이들의 시계가 지루하게 멈춰 있지 않도록, 상상의 초침을 건드려 주세요.

눈을 뜨면, 멋진 바다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듣기와 말하기
<누리과정> 책과 이야기 즐기기
2학년 1학기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저자

이숙현

저자이숙현은재미난그림책,신나게읽어주기를즐기며새로운그림책이야기궁리하는동화작가입니다.서울에서태어나안양에서자랐습니다.대학에서법과문학을공부하다한사람을만나유아교육을다시공부하고,2006년경북구미로내려왔습니다.그때부터지금까지이야기숲을옆구리에끼고있는곳,금오유치원에서그림책과더불어아이어른가리지않고소중한인연엮으며이야기짓고지냅니다.여럿이함께그림책마주하고이야기나누는시간을좋아합니다.2007년월간『어린이와문학』을통해동화마당에나왔고,지은책으로『초코칩쿠키,안녕』『선생님도한번봐봐요』들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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