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 새해, 너를 위한 기도 (양장)

덕담 : 새해, 너를 위한 기도 (양장)

$13.00
Description
새해를 맞이하는 너에게 들려주고픈
나의 다짐, 나의 기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정한 새해 인사가 찾아왔어요. 별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품고 사는 서정홍 시인은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짓는 틈틈이 도서관으로, 학교로 어린이를 만나러 가요. 〈덕담〉은 자연의 품에서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을 보며 서정홍 시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덕담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새해를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보내는 시인의 넉넉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요.

“자, 어서 눈을 떠 보렴. 눈부신 설날 아침, 너에게 꼭 들려줄 말이 있거든.” 우리가 함께 기다려 온 설날이 밝았어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아침부터 가족들은 바쁘게 움직여요. 정성 들여 상을 차리고 맛있는 떡국을 함께 먹어요. 예쁜 한복으로 갈아입고 단정한 마음으로 함께 떡도 빚지요. 신나게 팽이치기도 하고 하늘 높이 연도 날려요. 설날을 즐기는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에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넉넉한 마음도 함께해요.

하얀 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갖기를, 세상과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되기를, 힘들 때 다시 시도하는 용기를 내기를 아이와 함께 약속해요. 그래서 〈덕담〉은 아이를 위한 기도이자 아이들에게 더 훌륭한 부모가 되어 주고 싶은 어른들의 다짐이에요. 새해에 하는 덕담이 그저 공허한 조언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아이에게는 언제나 곁에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줄 거예요.

저자

서정홍

1958년5월5일,경남마산가난한산골마을에서태어났습니다.가난해도땀흘려일하는사람이글을써야세상이참되게바뀐다는것을가르쳐준스승을만나,시를쓰기시작했습니다.[마창노련문학상],[전태일문학상],[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서덕출문학상]을받았습니다.

그동안쓴책으로시집『58년개띠』『아내에게미안하다』『내가가장착해질때』『밥한숟가락에기대어』『못난꿈이한데모여』청소년시집『감자가맛있는까닭』동시집『윗몸일으키기』『우리집밥상』『닳지않는손』『나는못난이』『주인공이무어,따로있나』『맛있는잔소리』자녀교육이야기『아무리바빠도아버지노릇은해야지요』산문집『농부시인의행복론』『부끄럽지않은밥상』시감상집『시의숲에서길을찾다』『윤동주시집』그림책『마지막뉴스』도감『농부가심은희망씨앗』이있습니다.

지금은황매산기슭에서별을노래하는농부가되어‘열매지기공동체’와‘담쟁이인문학교’를열어이웃들과함께배우고깨달으며살아가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덕담,함께할때더의미있는이야기
“우리올한해도씩씩하게걸어나가자”

덕담은남이잘되기를기원하며서로나누는말이에요.하지만보통덕담은듣는사람과하는사람이정해져있어요.서로의‘덕’을비는말이라면서로를향한마음이드러나야해요.<덕담>에는아이와함께하는다양한어른들의모습이나와요.함께눈을구경하고,함께떡국을먹고,함께전통놀이를해요.다정한손길로아이의머리를묶어주는모습,연을날리는아이의등을든든하게받쳐주는모습에서아이를향한어른들의사랑을발견할수있어요.

아이와함께하는다양한모습들처럼덕담속에도아이와나,우리의다짐을함께담았어요.새해를맞아더나은사람이되는것도,즐겁고풍요로운한해를보내는것도어른과아이모두에게필요한것이에요.그래서‘우리다른사람을기쁘게하는사람이되기를’,‘우리밥상앞에고마워하는사람이되기를’,‘우리서로서로복을나누고힘들때함께있어주기를’함께다짐해요.함께할때더즐거운우리처럼덕담은함께일때더큰힘을낼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