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아이를위해오늘도바쁜걸음으로퇴근하는
세상의모든엄마를응원하는이야기
언젠가직장인들로가득한회사건물과퇴근하는인파로빽빽한지하철에서‘토끼엄마’와똑닮은사람을본기억이있을거예요.아이들을보고싶은마음을숨기고종종걸음으로집에가는사람들을요.『폭탄을안은엄마』는이처럼토끼같은아이들을두고아침마다일하러나서는부모와하루종일엄마아빠를기다리는아이들을응원하는마음을담았어요.
토끼엄마가안은‘폭탄’은매일아침헤어져서저녁에나볼수있는아이들을향한엄마의애틋한마음을상징해요.그래서폭탄은엄마의퇴근시간에맞춰째깍거리기시작해요.회사에서벗어나는순간부터성실한회사원은그저아이들을보고싶은평범한엄마가되는거예요.또한폭탄은아이에게하는엄마의약속이에요.매일매일‘엄마언제와?’물어보는아이들의속마음엔작은불안이자리잡고있어요.질문속에‘엄마가안오면어떡하지?’하는걱정을숨기는아이들에게,온갖역경을뚫고집에가는토끼엄마의모습은어떤순간에도엄마가곁에있을거라는믿음을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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