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케이크 - 그림책의 즐거움 (양자애)

함박눈 케이크 - 그림책의 즐거움 (양자애)

$14.00
Description
생일을 맞은 동생 눈사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함박눈 케이크
눈이 쌓인 어느 날, 누나와 동생이 힘을 합쳐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커다란 눈사람에게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도 씌웠어요. 남매는 그 옆에 작은 눈사람도 만들다가 눈썰매를 타러 갔어요.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큰 눈사람은 작은 눈사람을 바라보다가 눈, 코, 입을 만들고 나뭇가지 팔도 달아 주었어요. 그러자 동생 눈사람이 반짝 눈을 떴어요. “안녕? 너는 내 동생이야. 내가 너의 누나고.” 눈사람 남매는 서로 마주 보며 웃음 지었어요. 그때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늑한 집 안에서 가족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새하얀 케이크에 촛불이 켜져 있고 동생은 소원을 빈 뒤, “후!” 하고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어요. “누나, 나도 후! 하고 싶어!” 동생 눈사람의 말에, 누나 눈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해요.

저자

황지영

저자:황지영

《뛰어!》《달팽이도달린다》《햇빛초대나무숲에새글이올라왔습니다》《리얼마래》등의동화와청소년소설《블랙박스:세상에서너를지우려면》을썼습니다.웅진주니어문학상과마해송문학상을받았습니다.



그림:김고둥

학교에서그림책을배우고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오래오래그리며좋은이야기를나누고싶습니다.

작품으로는《초록언덕토끼점빵》《첫눈오는날찾아온손님》《수달씨,작가되다》《도서관고양이》

《꿈꾸는코끼리디짜이》《지느러미달린책》《있잖아,누구씨》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다음겨울에도꼭다시만나자!”
눈사람들의소원은이뤄질수있을까요?

처음으로생일케이크의촛불을끈날을기억하나요?초를불고소원을비는찰나의순간이아이들에겐소중한기억으로남아요.<함박눈케이크>는생일케이크에담긴소중한순간을눈사람남매의이야기를통해아름답게풀어냈어요.초를불고싶다는동생눈사람의말에누나눈사람은깨끗하고하얀눈으로케이크를만들어주려고해요.동생을위해서라면뭐든지해주고싶은누나눈사람의모습은,누가시키지않아도동생을위해양보하고배려하는우리의어린누나들을떠오르게해요.

예쁜케이크를만들기위해이곳저곳돌아다니며케이크장식을찾는눈사람남매와눈내리는겨울밤의환상적인풍경은아이들의눈을사로잡아요.그렇게완성된케이크를앞에두고눈사람남매는소원을빌어요.다음겨울에도다시만나자는두눈사람의소원은이뤄질까요?우리는그답을알것도같아요.눈사람을만든남매와눈사람남매가마주보는마지막장면에서,시간이흘러도언제나함께할두남매의미래를짐작할수있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