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마저 지우랴 (마광수 단편소설집 | 19세 이상 상품)

추억마저 지우랴 (마광수 단편소설집 | 19세 이상 상품)

$18.43
Description
자유분방한 성적 상상력을 여과없이 드러낸
마광수 교수의 유고작

마광수의 생전 마지막 작품 『추억마저 지우랴』. 세상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28개의 단편을 묶은 저자의 유고작이다.
성(性)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솔직한 발언으로 이름을 알려온 마광수는 성(性)문학의 상징으로 불려왔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작가 마광수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며 이 책에 담아냈다. 대표작 카리스마와 고독의 결과에서는 기괴하지만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표현한 저자만의 성적 상상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흡입력 있게 독자를 끌어들이는 마광수만의 SF소설도 수록되어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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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광수

저자마광수는1951년서울출생
연세대학교국문학과및동대학원졸업(문학박사)
현재연세대학교국문학과교수
1977년『현대문학』에시「배꼽에」,「망나니의노래」,「고구려」등6편의시가추천되어시단에데뷔
1989년『문학사상』에장편소설「권태」를발표하여소설가로도데뷔
2017년9월5일타계

주요작품

-문학이론서
『윤동주연구』,『상징시학』,『카타르시스란무엇인가』,『문학과성』,『시학』,『삐딱하게보기』,『연극과놀이정신』,『마광수문학론집』외

-시집
『가자장미여관으로』,『일평생연애주의』,『빨가벗고몸하나로뭉치자』,『천국보다지옥』,『사랑의슬픔』,『모든것은슬프게간다』,『야하디얄라숑』외

-에세이집
『나는야한여자가좋다』,『생각』,『나는헤픈여자가좋다』,『나의이력서』,『스물즈음』,『사라를위한변명』,『자유가너희를진리케하리라』,『사랑받지못하여』,『열려라참깨』,『더럽게사랑하자』외

-소설
『권태』,『광마일기(狂馬日記)』,『즐거운사라』,『청춘』,『별것도아닌인생이』,『아라베스크』,『상상놀이』,『인생은즐거워』,『유혹』,『광마잡담』,『나는너야』외

-인문교양서
『비켜라운명아,내가간다』,『인간론』,『사랑학개론』,『마광수의인문학비틀기』,『행복철학』,『모든사랑에불륜은없다』,『마광수의유쾌한소설읽기』,『이시대는개인주의자를요구한다』외

-미술전시회
〈마광수미술전〉(1994,다도화랑)이후10여회의개인전을개최

목차

서시-머리말을대신하여
1.카리스마
2.고독의결과
3.광수와야희
4.넷이서즐겁게
5.홀린사나이
6.선수가선수에게당하다
7.변태는즐거워
8.우울한청춘
9.재생
10.박사학위와오럴섹스
11.하느님은야한여자닷!
12.어느금요일에받은편지
13.고통과쾌감사이
14.마광수교수,지옥으로가다
15.질투와허무의변주곡
16.암사마귀의사랑
17.그녀의향기
18.기습
19.절망적인,너무나절망적인
20.어느호스트바에서
21.마광수교수의마누라
22.그로테스크
23.끈적끈적무시무시
24.이상한집
25.천국에다녀오다
26.겁없는여대생의완벽한비밀
27.황진이
28.법(法)은음란하다

출판사 서평

평생성의개방을외치며펜을놓지않은
마광수교수의생전마지막작품

평생성의개방을주장해온마광수가2017년9월5일세상을떠났다.이책은고인이된마광수교수의최근작품이며세상에미발표된단편을묶은것이다.마광수는1989년에수필집『나는야한여자가좋다』와시집『가자,장미여관으로』,소설『권태』를출간하며베스트셀러작가대열에합류하며‘마광수신드롬’을일으켰고,성에관한사회의위선과이중잣대에도전하는비판적지식인이라는찬사를받았다.

마광수의작품을통해독자들은그동안감히소리내지못했던개인의욕망과감수성을끄집어내기시작했으며,인간의욕망에관한이야기로돌아서는출발점이되었다.성의개방뿐만아니라문학계의권위주의,도덕주의,엄숙주의등을비판하였으며,주변작가들의질타에도마광수의저항은멈추지않았다.그중에서도저자의문학은‘성(性)문학의상징’으로대두된다.

마광수의문학은한국사회의성에대한인식을꼬집으며,인간의본능중하나인성을자유롭게표현한다.이단편집의대표작인「카리스마」에는세상을무서워하는한여성이한남성에게서사랑을찾는이야기가그려지는데저자는이여성에자신을투영했다.

그는흡족한표정으로나를바라보며마치짐승처럼목을길게빼고는내게로더욱더가까이다가왔다.난그순간그의뜨거운숨결에서퍼져나오는축축한습기와함께그의아랫입술사이에서번쩍이는날카로운이빨의섬광을보고야말았다.나의온몸은히스테릭한공포와긴장에휩싸였다.
(「카리스마」중에서,15쪽발췌)

저자는거침없는상상력을펼치며여러편에자신을등장시킨다.그중에서도자신의죽음이후를예견한「마광수교수지옥으로가다」가돋보인다.저자가상상한자신의사후에서도마광수만의성적상상력을볼수있다.

투명한망사브래지어를하고하반신엔티팬티를입고,무릎까지오는검은킬힐가죽부츠를신은모습이전라의모습보다도더흥분되는것이다.검은색매니큐어를칠한손톱은30cm가량늘어져섹시함을더하고있었다.그리고허벅지옆에찬채찍을보니염라대왕,아니염라여왕은사디스트가분명했다.
(「마광수교수,지옥으로가다」중에서,1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