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다무라 도시코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다무라 도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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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 간행 사업은, 일본의 여성문학이 근대 이후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을 살아온 한국 여성의 삶이나 문학,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체계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집 형태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에 근대인으로서의 자아각성이나 젠더, 섹슈얼리티, 계급, 원폭, 전쟁, 식민지 체험 등 일본 여성문학이 다루어 온 다양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망라하여, 한국의 여성학, 여성문학연구자 더 나아가 일반 독자들이 유사한 경험을 한 한국 여성의 삶과 문학을 사유하는 데에 참조가 되는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모쪼록 이 책이 일본 여성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성문학을 아우르는 젠더적 사유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열어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근현대여성문학연구회 -
저자

다무라도시코

다무라도시코는최초의여성잡지『세이토靑?』에남녀성性에대한인식차이를부각시킨「생혈生血」을발표했으며,그녀의삶과작품을통하여남성과대등한입장을고수하려는여성자아의절규와반항을표출한작가이다.대표작은「단념あきらめ」,「미이라의립스틱木乃伊の口紅」,「여작자女作者」,「서언誓言」,「포락지형?烙の刑」,「구기자의유혹枸杞の?の誘惑」,「그녀의생활彼女の生活」,「산길山道」등이있다.

목차

생혈生血
미이라의립스틱木乃伊の口紅
여작자女作者
서언誓言
포락지형?烙の刑
그녀의생활彼女の生活
산길山道
구기자의유혹枸杞の?の誘惑
작가및작품소개,작가연보
역자소개

출판사 서평

생혈生血
「생혈」은1911년9월『세이토』창간호에발표된작품으로미개의영역이었던여성의성을통하여내면적고민을대담하게표현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

미이라의립스틱木乃伊の口紅
「미이라의립스틱」은1914년5월『중앙공론』에발표한작품으로부부의결혼생활을통하여,“남자의생활을사랑할줄모르는여자와여자의생활을사랑할모르는남자”의갈등과화해를거듭하는모습을그리고있다.

여작자女作者
1913년에발표된「여작자女作者」는다무라도시코의사소설이라불릴정도로작가의사생활적인부분이다수반영되어있다.다무라는근대여성작가중에서최초의직업작가로정의되기도한다.그녀이전에는여성이작가로서문단에서인정받고생계를이어가기는어려운상황이었다.그러나상황이조금나아졌다고는해도다무라가작가로활동한시대역시녹록치않은환경임을본소설은말해주고있다.

서언誓言
다무라도시코의초기작으로「단념あきらめ」으로문단에데뷔한이듬해인1912년에발표된작품이다.이단편은‘나’의친구‘세이코의이야기’라고전제하면서시작하고있다.

포락지형?烙の刑
「포락지형」은1914년4월『중앙공론』에발표한작품으로부부간의상극을테마로하고있으며,여주인공류코가남자로부터의자유와독립을남녀간의사랑으로증명하려고하는신여성의자아추구를위한작품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

구기열매의유혹
다무라도시코가다이쇼大正3년(1914)서른의나이에발표한「구기열매의유혹枸杞の?の誘惑」은제목대로빨간구기열매가짧은단편속에가득하며또한유혹적이고농염하게그려져있다.

그녀의생활彼女の生活
「그녀의생활」는다무라도시코의실제결혼생활을바탕으로한작품으로작품의주제는‘남녀상극’을그려내며,나아가결혼제도심각성을비판한근대일본의진정한여성해방문학의최고봉이라는극찬을받고있다.

산길山道
「산길」은1938년11월에『중앙공론』에발표한작품으로다무라도시코의실제남자관계와관련이있다.도시코는쇼고와의결혼생활에서경제적인현상유지를위해많은작품을쓰며정신적으로피폐해져있었다.이때스즈키에쓰를만나게된다.끝내쇼고와헤어지고에쓰를따라벤쿠버로가서생활하지만,에쓰의급사로귀국하여,사타이네코의남편쿠보카와쓰루지로와연애사건을일으킨다.이작품은그연애를다룬작품으로쓰로지로에게서에쓰의모습을찾는흔적을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