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1: 하야시 후미코(1)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1: 하야시 후미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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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 간행 사업은, 일본의 여성문학이 근대 이후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을 살아온 한국 여성의 삶이나 문학,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체계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집 형태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에 근대인으로서의 자아각성이나 젠더, 섹슈얼리티, 계급, 원폭, 전쟁, 식민지 체험 등 일본 여성문학이 다루어 온 다양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망라하여, 한국의 여성학, 여성문학연구자 더 나아가 일반 독자들이 유사한 경험을 한 한국 여성의 삶과 문학을 사유하는 데에 참조가 되는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모쪼록 이 책이 일본 여성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성문학을 아우르는 젠더적 사유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열어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근현대여성문학연구회 -
저자

하야시후미코

하야시후미코의문학은자유분방한삶의태도와강인한생활경험에서출발하여예술성있는객관문학으로성장하는성공을거두었다.작품은「풍금과물고기가있는마을風琴と魚の町」,「청빈의서?貧の書」,「전선戰線」,「북안부대北岸部隊」와「파도波濤」,「어개魚介」,「눈보라吹雪」,「비雨」,「방목放牧」,「인간세계人間世界」,「기러기雁」,「윤락淪落」,「꿈하나夢一夜」,「채송화松葉牡丹」,「만국晩菊」등이있다.

목차

제1부
방랑기이전
매춘부와밥집
벌거숭이가되어
목표를지우다
백면상
붉은슬리퍼
덜렁이의눈물
뇌우
가을이왔다
탁주
외로운여행
오랜상처
여자의담배꽁초
가을의입술
시모야下谷의집

제2부속방랑기
연일戀日
가야바초茅場町
삼백초三白草꽃
여자불량배
얏쓰야마호텔
바다의축제
고향여행
항구마을의여수
붉은방랑기
후미코는강하다.
술집2층
잠자리가없는여자
자살전
방랑기이후의인식

제3부
폐가노래한다
십자성
제7초음관第七初音館
우는여자
겨울나팔꽃
술안경
팔레르모의눈
흙속의유리
하느님과겨神?と糠
니시카타초西片町
갈라티아

제4부미완
신이세모노가타리
이전짜리동전二?銅貨
작가및작품소개,작가연보
역자소개

출판사 서평

『방랑기』는작자의21세부터23세까지자신의문학적재능을믿고상경할무렵부터쓰기시작한일기를바탕으로한자전소설로,1928년창간된『여인예술女人芸術』에10월부터「가을이왔다秋が?たんだ」라는제목으로연재가시작되었다.당시하세가와시구레(長谷川時雨,1879-1941)는여성작가에의한여성을위한잡지『여인예술』발간을위해새로운재능을지닌작가를찾고있었고그때편집자가채택을하지않고쌓아둔원고속에묻혀있던후미코의「노래일기歌日記」를발견해서「방랑기」로개제하여연재를시작한것이다.이후1930년7월개조사에서[신예문학총서新?文?叢書]의한권으로간행되었다.본서에서번역한것은2012년론소샤論創社에서히로하타겐지?畑?二가편집한4부구성으로된복원판『방랑기』로,제1부는[신예문학총서]로간행된『방랑기』(改造社,1930),제2부는동총서로간행된『속방랑기?放浪記』(改造社,1930),제3부는전후에제1부와제2부에서누락된일기를골라간행한『방랑기제3부(放浪記第三部)』(留女書房,1949)이며,미완의제4부는종래에는작가가제3부의서문에서구상을예고하고그일부만을발표했다고하는점을근거로지금까지제3부로취급되어왔던[신이세이야기]와[이전동화]로이루어졌다.따라서제1부부터제4부의사건은시간적으로이어진것이아니라각각원래일기전체에서내용에따라선별적으로발췌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