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과 포르투갈 해안길을 걷다)

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과 포르투갈 해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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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순례길을 걷는 진종구 교수의 여행 에세이
진종구 교수는 어머님의 영정사진을 배낭에 모시고 산티아고 순례에 나선다. 800킬로미터의 프랑스길과 280킬로미터의 포르투갈 해안길을 걸으며 죽음과 공간, 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한다. 질문하며 걷는 장장 2개월에 걸친 고통의 나날에서 저자는 사람들과 마주하며 즐거움과 섭섭함 그리고 고독 속에서 행복을 알아차린다.

『동행』은 행복을 알아차리며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진중구 교수가 겪은 갖가지 에피소드를 사진과 글로 보여준다.
저자

진종구

행복을부르짖으면서도빠듯한일정탓에삶의여유로움을누리지못했던그가대학교수직을흔쾌히벗어던지고영적인평화를얻기위해산티아고순례에나섰다.

영어영문학,정치학,환경공학이라는좀처럼접점을찾기어려운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은특이한이력을지닌그는실무적경험에이론적지식을적용하기위해26년여공직생활동안끊임없이학문을지향해왔었다.그뒤대학에서후학을지도하기도했지만교수라는직업자체가자유를옭아매는속박이되었다.

그는과감히속박의올가미를벗어던져버렸다.그리고마음의평화와자유를갈구하는산티아고순례에도전했다.도전보다는포기에익숙한시대.그럼에도불구하고무엇인가에도전하고싶은그의목마름은아직도충족되지않았다.

삶자체가곧순례라고말하는그는오늘도무거운배낭을메고인생의순례길을터벅터벅걸어가는이세상의행복한순례자다.그는직업이라는굴레에다시얽매이고싶지않다며추억의〈책방까미노〉에서시간을낚는행복한여행작가로변신중에있다.

목차

Ⅰ부까미노를준비하다
성모발현장소를찾아가는이유는
어머니!같이걸어요
까미노데산티아고CaminodeSantiago란
마음의평화를찾아떠나다

Ⅱ부프랑스길(CaminodeFrancs)여정을시작하다
첫째주일-사람들이란
열린마음이가장아름답다효도란소박한실천에서나온다베풂에
보답하다웃음은전염된다

둘째주일-종교화합
세계유산로마가도를따라걷다종교화합의장을목격하다산티아고
의유골임이증명되다신이주신가장아름다운선물은사랑이다죽
은닭이살아난마을을지나다나의피는달콤하다익숙치않은이별
에눈물흘리다

셋째주일-추억
우리젊은이들은외국인을좋아한다신부님에게서작은철십자가를받
다스페인은마녀사냥에회의적이었다진정한구도자의참모습을보
다소파를침대삼아잠을청하다그리움은추억의전리품이다혼자
만의까미노를걷다

넷째주일-기도
로마군단의주둔지레온에도착하다성모발현성당에가다한국인
신부님과미사를드리다템플기사단의발자취를따라가다포도밭에
서성혈을묵상하다나의소원이눈보라로시현되다생명의은인이되


다섯째주일-오만과편견
선글라스가좋은이유는순례길은단순한트레킹코스가아니다오
만한스페인여인을만나다신의사랑을보다스페인여성자원봉사
자왜저러나한국인이한국인을피하다몸을정결히하다스님과
재회하다

Ⅲ부산티아고포르투갈해안길
왜성모마리아를공경하는가
성모마리아는진정한신과인간의중재자이다
천상의어머니에게지상의어머니를부탁하다
첫걸음(23km)어머니와만나다
두걸음(14.5km)영혼이라는실체는무엇인가
세걸음(24.4km)나의기도가바뀌다
네걸음(20.5km)배려는사랑이다
다섯걸음(19.2km)죽은자의공간이존재하는가
여섯걸음(23.2km)어머니의경고가현실이되다
일곱걸음(15.9km)천국은존재하는가
여덟걸음(26.6km)십자가형벌이란
아홉걸음(29.3km)나에게믿음이란
열걸음(21.3km)여유를즐기는것도필요하다
열한걸음(29.8km)신은정말존재하는가
열두걸음(14.7km)사제는왜독신이어야하는가

Ⅳ부.여정의피날레
어머니를대신한고해성사
선행의릴레이
어머니와의마지막이별
소중한행복
일상으로의복귀

부록
산티아고순례길에서만났던순례자들

출판사 서평

순례길을걷는진종구교수의여정을그리다
어머님의영혼과순례길에서만난사람들과
함께동행하다

이책은프랑스길800킬로미터와더불어포르투갈해안길280킬로미터를걸은기록을함께실었다.긴구간과짧은구간의순례길을사진과글로남기며순례길이궁금한사람들에게두길을함께느끼게한다.산티아고순례길,즉까미노Camino는기독교신앙의상징을증명하는역사적문화유산이다.가톨릭은스페인에지대한영향을끼치며가톨릭의역사적흔적을스페인땅에남겼다.가톨릭의역사가새겨진고난의길로의순례길을걸으면서사색과묵상을통해걷는과정에서마음이정화되고개인의영성이향상되는계기가된다.

까미노데산티아고,산티아고가는길이라는뜻의이순례길을걷는저자는베드버그의수난과,극한의걷기힘든고통을겪으며길위에서만난대부분의사람들의순수함과고결함을마주하며그가운데신앙의깊이를더해간다.저자는신에게더욱다가감으로인하여삶의의미를깨달았던순례길에서의경험을공유하고자한다.순례길에서의경험은어머님의영혼이천국에갔을것이라는큰위안을갖게하며성모님께어머님의영혼을받아주실것을,마음으로기도드린다.

어머님의영혼을성모님께마음으로기도드리며순례길을걷는저자는사소한행복을알아차린다.도시에서는알아차리지못했던사소한행복을산티아고순례길을걸으며다시금생각한다.차가운새벽공기에따스한커피한잔,한낮에갈증을쫓아내는콜라한잔,순례를마치고샤워와빨래를마칠때,어머님과의추억을곱씹으며사색에잠길때,행복을느낀다.

행복은항상우리곁에있다.우리곁에있는행복을하찮게여기며알아차리지못할뿐이다.산티아고순례길을걸으며비나눈이오지않는화창한날씨에도신께감사하며행복해했던저자는진정한마음의평화를느낀다.함께울고웃으며행복을나누며,말하지않아도서로걱정해주고배려해준순례자들과동행하며서로의생각을이해해주는마음의평화를누렸다.모든것은어떻게생각하느냐에따라달라질뿐만아니라생각하는대로이루어진다.삶은순례의한과정이다.저자는산티아고순례의끝에서다시새로운삶의순례를시작한다.

이책은4부로나눠진다.1부는산티아고순례에나서기전의상황을기술했고2부는프랑스길을,3부는포르투갈해안길을걸으며했던사색을담았다.4부에서는순례길을걸으며했던갖가지사색을깊이있게서술한다.이책을읽는독자는진종구교수와순례길을마음으로동행하며생각을깊이살필수있는기회를갖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