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 종교, 철학, 사랑, 예술에 관한 낭시의 쉽고 친절한 네 개의 강의 - 카이로스 총서 23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 종교, 철학, 사랑, 예술에 관한 낭시의 쉽고 친절한 네 개의 강의 - 카이로스 총서 23

$17.00
저자

장뤽낭시

저자:장-뤽낭시
프랑스보르도근처의코데랑출신으로1968부터프랑스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철학과미학을가르쳤다.헤겔과니체,하이데거사상으로부터출발해독일낭만주의를계승,재해석하며지금까지도정치철학과미학분야에서독창적인사유를전개하고있다.특히사회주의몰락이후에가능한공산주의와공동체의문제를급진적으로다루었으며이는동시대의수많은사상가들에게영감의원천이되었다는평가를받고있다.자크랑시에르와함께프랑스에서가장영향력있는철학자들중한사람으로평가받고있으며,세계적으로도그의저서들이활발히연구되고있다.현재는국립대학연맹에서철학분야,그리고모리스블랑쇼연구소의일원으로활동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문자라는증서』(필립-라쿠라바르트와공저,1973),『철학의망각』(1986),『무위의공동체』(1986),『사유의무게』(1991),『코르푸스』(1992),『세계의의의』(1993),『뮤즈들』(1994),『복수적단수의존재』(1996),『이미지의심연속에서』(2003),『데클로지옹』(2005),『작가의초상』(2005),『민주주의의진실』(2008)등이있다.

역자:이영선
파리8대학조형예술학과에서뉴미디어미학을전공하고동대학철학과에서박사과정을밟고있다.프랑스와유럽곳곳의미술관과극장,공연장등을떠돌며‘예술은왜여러장르로존재할까’라는질문을시작으로미학을공부하게되었다.지금은예술이우리를괴롭히는삶의문제들을잠시나마해소해줄수있다고믿는다.
현재대학에서미술을중심으로다양한영역의현대예술에대해강의한다.또미술과영화,무용에대해쓴글을다수의예술지와문학지에기고하며철학자장-뤽낭시의글을한국에소개하고있다.번역한책으로장-뤽낭시의『신정의사랑아름다움』이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7
신에대하여9
질문과답변39
정의에대하여65
질문과답변91
사랑에대하여113
질문과답변142
아름다움에대하여171
질문과답변201
발문:예술,그리고세계의다양성에대하여224
옮긴이후기245
장-뤽낭시에대하여247
찾아보기250

출판사 서평

종교,철학,사랑,예술에관한쉽고친절한강의!
『신,정의,사랑,아름다움』은프랑스몽트뢰유연극센터에서여섯살에서열두살까지의남녀아이들을대상으로진행된강연들의기록이다.낭시는신,정의,사랑,아름다움을주제로하여아이들에게종교,철학,사랑,예술에대하여강의하고있다.낭시는이책의「머리말」에서이강연의기록이“정확하고세심하게이뤄졌”다며책에대한각별한애정을표현한다.
아이들을대상으로한강연인만큼이책은쉽고친절하다.독자들은이책의여러부분에서아이들의이해를돕기위한유머와적절한예들을어렵지않게만날수있다.특히매강연마다주고받았던「질문과답변」은낭시의사상을더욱깊이이해하게해준다.이책의또다른미덕은사유의깊이도놓치지않고있다는것이다.모든강좌의기록들을낭시가확인하였고,강연에서부족하게설명하였거나수정할내용들은강의록의시작부분이나본문의주석을통해보충하여내용의깊이를더했다.
또한2002년부터2009년사이에이뤄진네번의강의를검토함으로써우리는낭시사상의최신의흐름을엿볼수있다.뿐만아니라,낭시사상을이해하기위한입문서라는것도이책이주는커다란매력이다.

우리가살고있는세계를이해하기위한네개의키워드!
낭시는네번의강의에서신,정의,사랑,아름다움에대한쉬운듯하지만막상대답하려면어려운질문들을단초로삼아자신의철학을표현한다.
첫번째강의「신에대하여」에서는‘하늘에는세상을창조하신절대자가존재하는가?’‘우리는왜절대자를“신”이라고부르는가?’등의질문에답하며‘신’이란것에대해규명한다.낭시에게신이란존재는,우리를무한한가능성과초월적인차원으로열어주는증거이다.그열림이없다면우리는아마인간으로조차존재하지않고,그저자신의세계안에갇혀버린많은사물중의하나일뿐이라고설명한다.
두번째강의「정의에대하여」에서는‘정당함이란무엇일까?’‘우리는무엇을“이게정당한거야”라고말할수있을까?’라는질문에대한답을강의한다.낭시는,정당하다는말의뜻은정당한것을안다고자신하는것이아니라여전히더찾아내고납득할수있는정당함이있다는사실을유념하는데에있다고말한다.다시말해정의는여전히만들어지고있는중인것이며,이것을기억하는것이정당한것이다.
세번째강의「사랑에대하여」에서는‘사랑한다함은무엇일까?왜사랑은그토록강력하고그토록어려운걸까?’라는질문들에친절히답한다.낭시는,사랑이란“누군가에게자신의믿음을주는것”이라고말한다.다시말해그가존재한다는사실과더불어,유일한관계속에서상대와함께상대를위해자신의믿음을주는것이낭시의사랑이다.
마지막강의「아름다움에대하여」에서는‘아름다움이란무엇일까?어쩌면아름다움에대해우리가생각하던것보다더많은걸알고있지는않을까?’라는질문을고민한다.낭시는,아름다움은마치나르시스가물속으로이끌리는것처럼,우리안에있고우리를초월하는무언가에이끌리는것이라고정의한다.그무언가가바로진실이고,결국아름다움은진실의문제이다.하지만눈으로확인할수있는진실을말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통제할수없는욕망에서소환하고지향하는진실을의미한다.
이러한강의를통해그는종교와철학,그리고사랑과예술이각기개별적인것이아니라,우리가살고있는세계가드러나는각각의방식임을이야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