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애덤 S. 밀러의 『사변적 은혜』는 브뤼노 라투르의 “비환원의 원리”의 관점에서 은혜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구성한다. 이 책은 은혜에 관한 전통적인 기독교적 이해를 하향식의 유신론적 존재론에서 행위자-기반의 객체지향 존재론으로 실험적으로 이동시키며, 은혜에 대한 객체지향 접근법의 모델을 제작한다.
정말로 통솔하는 자가 없다면 어떨까? 신조차 통솔하는 자가 아니라면 어떨까? 모든 것을 잃을까? 진리는 역사에서 벗어날까? 실재는 무너질까? 종교는 헛된 것이 될까? 은혜와 구원은 무의미해질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신이든, 객체가 되는 것은 정치가가 되는 것이다. 결집하고, 관계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상하며, 타협하고, 구성하는 것이다. 객체지향 신학에서 신은 다른 모든 존재자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객체이다. 신은 다른 객체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다수체로 다른 많은 객체를 구성하고, 그것들로 구성된다. 신은 이용 가능하고 수난 가능하다. 신은 저항적이고 어려운 작업의 불가피성에 의해 은혜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은혜는 행위성의 주고받음을 통해 창발하는 힘이다. 행위성은 타자를 대신하여 자신을 위해 행위하는 은혜이거나 자신을 대신하여 타자를 위해 행위하는 은혜이다.
『사변적 은혜』는 애덤 밀러의 객체지향 신학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브뤼노 라투르의 철학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자 객체지향 존재론을 위한 용어 사전이다.
정말로 통솔하는 자가 없다면 어떨까? 신조차 통솔하는 자가 아니라면 어떨까? 모든 것을 잃을까? 진리는 역사에서 벗어날까? 실재는 무너질까? 종교는 헛된 것이 될까? 은혜와 구원은 무의미해질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신이든, 객체가 되는 것은 정치가가 되는 것이다. 결집하고, 관계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상하며, 타협하고, 구성하는 것이다. 객체지향 신학에서 신은 다른 모든 존재자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객체이다. 신은 다른 객체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다수체로 다른 많은 객체를 구성하고, 그것들로 구성된다. 신은 이용 가능하고 수난 가능하다. 신은 저항적이고 어려운 작업의 불가피성에 의해 은혜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은혜는 행위성의 주고받음을 통해 창발하는 힘이다. 행위성은 타자를 대신하여 자신을 위해 행위하는 은혜이거나 자신을 대신하여 타자를 위해 행위하는 은혜이다.
『사변적 은혜』는 애덤 밀러의 객체지향 신학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브뤼노 라투르의 철학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자 객체지향 존재론을 위한 용어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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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 카이로스총서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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