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아들을둔모든엄마와남자아이들을가르치는교사를위한필독서!
놀이이자치유행위인미술은창조력계발을넘어긍정적이고품위있는성품을다지기위한초석이다.지은이의오랜현장경험을토대로남자아이들의보편적특성에따른미술교육을알기쉽게정리한이책은참반갑다.아들과의의사소통에어려움을겪었던엄마들에게도이책은큰힘이될것이다.아들을둔모든엄마들에게,남자아이를가르치는교사들에게필독서로추천한다.
김충원_명지전문대학교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교수,『김충원의미술교실』『이지드로잉...
아들을둔모든엄마와남자아이들을가르치는교사를위한필독서!
놀이이자치유행위인미술은창조력계발을넘어긍정적이고품위있는성품을다지기위한초석이다.지은이의오랜현장경험을토대로남자아이들의보편적특성에따른미술교육을알기쉽게정리한이책은참반갑다.아들과의의사소통에어려움을겪었던엄마들에게도이책은큰힘이될것이다.아들을둔모든엄마들에게,남자아이를가르치는교사들에게필독서로추천한다.
김충원_명지전문대학교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교수,『김충원의미술교실』『이지드로잉노트』지은이
내아들의창의력을키우고싶은부모를위한실질적이고재미있는교육서
이책은재미있다.게다가실질적이기까지하다.아들을둔엄마들에게이토록딱맞는교육서가있을까싶다.“그림그리기는시시해”“색칠하기는유치해”“난공룡하고자동차만그릴거야!”를넘어1분만에“다그렸다구!”를외치는남자아이들이익숙한부모들에게지은이의진단과조언은큰도움이될것이다.특히내아들의창의력을키우고싶은부모들에게일독을권한다.
허영림_국민대학교교육대학원교수,EBS「60분부모」「라디오멘토부모」전문패널
남자아이는여자아이와다르다!
“어쩜10분을제대로앉아있지못하는지,병이아닌가싶다니까요.”
“하루종일온집안의물건들을두드려대고,돌아버릴지경이에요.”
“싫어,안해,유치해.그소리만안해도살것같아요.”
아들은딸과다르다.딸로태어난엄마에겐미스터리하기만한아들의행동을이해하기위해심리분석부터뇌과학까지책들이쏟아져나온다.그런책들은아들은감성이아닌이성으로대해야하며,규칙을정해두고그에따르지않았을때최대한감정을배제하고단호한어조로이야기하라고가르친다.그렇게해야아들을위대하게키울수있다는부담도함께지우기일쑤다.
하지만실전은이론과다른법.눈앞에서온집안을어지르고다니고,교과서와다른엉뚱한답으로말문을막고,온갖물건을두드려대는아들을보며이모든게남자아이들의특성이니그자체로인정해주자,규칙을따르지않았으니단호하게다스리자고마음먹기는쉽지않다.그리하여남자아이를둔엄마의목소리는데시벨로그수치를측정해야한다는말이정설처럼돌아다닌다.
다르다는것은충분히알겠어.그러면‘어떻게’가르쳐야하는거지?
이책은오랫동안남자아이들에게미술을가르치면서남자아이의특성에맞는교육방법을몸소익힌지은이가그간의노하우를통해아들을둔엄마와교사에게미술로아들을이해하고교육하는법을알려주고자쓰였다.딸인엄마가이해할수없는아들의성향은물론실전미술의영역까지,아들을어떻게가르치고아들과어떻게소통해야하는가를정리한실전지침서다.
다르다고이야기는하지만정작그다름을‘어떻게’다뤄야할지에대한방법이없는남자아이관련교육서들은나를더혼란스럽고답답하게만들었다.그리하여나는직접남자아이들을가르치며터득한내용들을바탕으로남자아이미술교육의노하우를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그렇게해서‘남아미술연구소’가생겼다.
-「머리글」에서
지은이는그림‘좀’그린다고인정받던어린시절의자신이미술학원에가고학교에가면서부터제대로된그림을‘못그리는’아이가되었던경험을이야기한다.자신의그림을그자체로이해하지못하는부모와교사에게인정받지못하니그림에는점점더흥미를잃어가게되었다.그러고나서둘러보니어느새주위의모든남자아이들이점점미술을재미없고여자아이들만하는것으로알고있더란다.지은이는단순히남자아이들이미술에흥미를잃어가는것이문제가아니라자신을표현하는수단의하나를잃어버린것이문제라고지적한다.머릿속의깜짝놀랄만한생각을가장쉽게표현할수있는도구인미술,이를통해아이가자신을드러내고부모와친구와소통하게하는것,그수단을찾는것이바로남자아이들에맞는미술교육을해야하는이유이자,이책을읽어야하는이유다.
그런데왜아들을이해하고교육하는방법이하필이면‘미술’이어야할까?많은부모들이아이의‘창의력’을키우는데지대한관심을갖는다.지은이는‘미술’이야말로세상모든아들에게내재한창의력을발굴해내고최대한으로키우는데적합한것이라고말한다.창의력을“새로운것을생각하는과정,무엇이든자신이표현할수있을거라는자신감”이라고한다면,미술만큼이런특성을잘계발시킬수있는것은없다는얘기다.정해진악보를최대한정확하게음으로옮겨내야하는음악교육,정해진몸동작을최대한정확하게구현해야하는태권도같은운동과달리미술은아이가가진생각을형상화하거나표출하기에가장적합하기때문이다.특히지은이가실제로실행하고또권하고있는미술교육은기계적으로그리는방법을가르치는식이아니라아이의가능성을끌어내는데집중되어있어아이의창의력을끌어내는데최상의방법이다.
1장“딸인엄마는절대모르는아들의마음”은엄마들과오랫동안상담해온지은이가실전노하우를알려주기전에아들의특성을알기쉽게정리한내용이다.
아들이학교에서있었던일을시시콜콜얘기하지않는것은귀찮거나엄마를우습게여겨서가아니라남자로인정받고싶은욕구때문이라는것,진짜창의력은재미에서나오는것임에도아들의창의력을길러주고싶다는부모나교사가정작주어진주제를벗어나거나예상치못한것을이야기하면곧바로제지하는것은결국반쪽짜리창의력이될수밖에없다는이야기,아들이하루종일물건들을두드리거나나무아래쪼그리고앉아구멍을들여다보면쓸데없는일을하고있다고생각하지만,실제로그런‘쓸데없는일’을하지않고는멋진작품이나올수없다는이야기등,엄마들이알고싶고궁금한아들의마음을재미있게들려준다.
내가가르치는아이가운데한명은하루종일나무를들고다니며바닥을두들겨대더니그날깡통과나뭇가지를이용해드럼을만들었다.공원에버려진나뭇가지와솔방울을상자에모으던녀석은미니생태공원을만들었고,구슬을가지고아무데나굴려보던녀석은오랜시간을들여구슬이재미있게떨어지도록장치한구슬판을만들었다.
많은엄마들이아이들이만든작품을보고어떻게이런생각을했는지대단하다며혀를내두르지만,“아이가수업시간내내책상을두들겼습니다”라는이야기에는불편한표정을감추지못한다.(중략)쓸데없는일에관대하기란쉽지않다.만일아이가창의적이고자유롭게표현하는아이로자라길바라는엄마라면,아이가하는쓸데없어보이는일들에관대해지자.아이가어떤것에손을대도위험하거나남에게피해주는일이아니라면편견을갖지말고마음껏해볼수있는기회를주자.우리가보기에필요하다고생각하는것만하는아이는결국예측범위를벗어나지못할테니까!
-「쓸데없는일이아들을크게만든다」에서
2장아들의성향에따른맞춤형미술교육은남자아이들을성향별로분류하여‘어떻게가르칠것인가’를알려준다.
대부분의아들교육서들이모든‘아들’이마치하나의성향을가진것처럼진단하고이해하도록한다.하지만이책은‘자기주도성향이강한아들’‘경쟁심이강한아들’‘에너지가넘치는아들’‘소극적인아들’‘목표집중력이약한아들’‘규칙적인것을좋아하는아들’‘너무굼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