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고했어요 (붓으로 전하는 행복 이수동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오늘, 수고했어요 (붓으로 전하는 행복 이수동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따뜻한 붓으로 만나는 격려의 한 마디!
이수동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오늘 수고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토닥토닥 그림 편지 두 번째 이야기로, 동화같은 그림과 따스한 글로 행복의 모습을 그려낸 전작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힘든 이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를 더욱 깊어진 언어로 담아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 지치고 힘든 이들을 토닥이는 따뜻한 저자의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나’가 아닌 ‘우리의 모습’,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의 모습에서 행복의 조각을 찾아내는 저자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며, 그의 붓끝에서 그려지는 포근한 감성과 아늑한 행복감은 한편의 동화처럼 펼쳐진다. 때로는 수줍은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인생의 환희를 노래하는 어른의 안목으로 진하고 깊은 감동을 더한다.
간결하지만 섬세한 표현과 아름다운 색채, 촌철살인의 제목을 통해 사랑을 받아온 이수동의 그림 에세이다. 긴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그림의 스토리가 되어 읽히는 그의 작품은, ‘힘들지?’라는 위로 대신, '잠시 쉬어가자‘라고 위안의 메시지를 건넨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수동

저자이수동은절제된이미지와매혹적인제목,감성적이고따뜻한느낌의화풍으로널리사랑받는화가.“그림은나를위해그리는것이아니라보는사람을위해그리는것”이라는일념으로그려낸그의그림들은그동안지친사람들의마음을어루만지는따스한위로가되어주었다.KBS드라마「가을동화」의주인공윤준서(송승헌분)가그린그림의실제화가로알려지면서유명세를얻었으며이후「겨울연가」「여름향기」「봄의왈츠」시리즈의타이틀글씨를썼다.그림을통해서보다많은이들이즐겁고행복하길바라는마음을담아펴낸그의첫책『토닥토닥그림편지』는우리시대최고의‘어른들을위한그림동화’로꼽히며많은사랑을받았다.
그동안총23회의개인전을열었으며190회이상의그룹전에참여했다.멜버른아트페어와시드니아트페어에그림을출품했으며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꾸준히참여하고있다.그의그림은드라마,달력,영화포스터,도서,기업광고대표이미지등에자주쓰일만큼대중적인인기를얻고있으며최근에는다양한매체와의콜라보레이션작품도선보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단비를꿈꾸며

1장_쉼표하나
구름위에서조금만더기다리세요
구름위에서한잔
거울아,거울아,이세상에서누가제일행복하니?
나는꽃이랍니다
이춘풍
휘영청달밝은밤에그대오시니
흩날리다
편지
선물
햇살좋은날,나는당신의의자입니다
월화수
가을연가
그여름날
낭만이씨
우리는꽃위에서춤춘다
너도쉬고나도쉬고
마중
우리집
바다
연중희락
일상다반사1

2장_인생의회전목마
여행
남자
바람이분다
그꽃
어서오세요
깐깐최교수
인생선유
제조업은꽃피운다
내가간다
어제과음한이과장
달과6빤스
힘센후웃자
마음으로전하는편지
겨울일기
내이름석자
섬은없다
초대
겨울여행
이야기가길다
가을이깊다
일상다반사2

3장_그대라는이름의선물
먼저,이꽃부터받으세요
소야곡
그녀가온다
눈부신날
그리움
그대,어서오세요
실내에서이는바람
내사랑을전해다오
달을더빌려오다
하늘아래우리둘이
사랑
사랑이만드는천가지이야기
높은사랑
내사랑
높은곳에서꽃피우다
청혼
화목토
연리지
꽃피워놓고기다리다
감사합니다
일상다반사3

4장_아름다운날들
소원의자
우리,꽃길
이야기꽃피다
우리는늘봄
뱃놀이갑시다
일어나세요
아름다운날들
내마음의보석상자
시인의마을에봄이오는소리
그대오시는날
하늘에서꽃이피다
보물선
봄으로의초대
피워올리다
꿈익는마을
12월에5월을바치다
승진
나들이
합격통지서
인생은아름다워
일상다반사4

또하나의선물_산토리니
산토리니에관한작은이야기
정오
오늘도
연서
첫사랑
TUSOLOTU

에필로그_두번째그림편지를마무리하며
그림다시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이있어세상은더욱아름답습니다!”
한송이꽃으로전하는따스한격려의한마디



2010년,우리시대최고의‘어른들을위한그림동화’로꼽히며많은이들의사랑을받았던『토닥토닥그림편지』의다음이야기가출간됐다.
3년만에출간된토닥토닥그림편지의두번째이야기『오늘,수고했어요』는동화같은그림과따스한글로행복의모습을그려낸전작의느낌을유지하면서도힘든이들을위한격려와위로를더욱깊어진언어로표현해냈다.열심히살아가는이들을위한응원과격려,지치고힘든이들을토닥이는지은이의시선은한층더따스해졌고,이제막사랑을시작한이들의설렘을노래하는대목에서는수줍은소년의모습으로,인생의환희를노래하는대목에서는연륜넘치는어른의안목으로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
지은이가전하는위로와격려의메시지는작지만큰울림으로다가오는,살아가는데꼭필요한잠언이된다.내일은오늘보다더나을거라는희망을전하고힘들지만포기하지않고끝까지달려가면더욱즐거운내일이기다리고있을거라는그의말은경험에서우러나온충고들이기에더욱큰공감대를자아낸다.또한그는성실하고한결같은마음으로인생의행복과기쁨,즐거움을노래한다.때로는힘들고때로는가슴아픈시간이찾아와도굴하지않고묵묵히,즐거운마음으로나아가다보면자신이이루고자하는바를이룰수있다고말하는그의이야기는그어떤미사여구보다진하게다가온다.
‘나’가아닌‘우리’의모습을,‘특별한날’이아닌‘일상’의모습에서행복의조각을찾아내는지은이의글과그림은서로어울려하나의몸처럼자연스러운어울림을보여준다.이것은그림하나하나에저마다의‘스토리’가담겨있기에가능한이야기이다.그의붓끝에서그려지는포근한감성과아늑한행복감은그의글과만나한편의동화가된다.위안과위로,사랑과행복이어우러진그의동화는일상에지친사람들에게든든한격려의메시지를보낸다.

섬세한표현과아름다운색채,촌철살인의제목이어우러진한편의시

이수동화백에게지금과같은대중적인인지도를심어준것은뜻밖에도한편의드라마였다.지금의한류붐을낳은KBS드라마「가을동화」의주인공으로분한송승헌이그린그림의실제화가로알려지면서대중의눈도장을받기시작한것이다.이후그의그림은인터넷상에서젊은층으로중심으로널리알려지기시작했다.간결하지만섬세한표현과아름다운색채는남녀노소를불문하고많은이들에게친숙하게다가섰다.무엇보다그의그림에숨은가장큰매력은촌철살인을담고있는제목에있다.
때로는부드럽게,때로는강하게정의되는그의제목들은그림의내용을한마디로요약하고압축한다.긴설명을붙이지않아도그림의‘스토리’가되어읽힌다.여기에지은이가써내려간짧지만깊은울림을가진글이만나진짜‘스토리’를엮어낸다.“힘들지?”라는말을직접건네는대신“잠시쉬어가자”란말로위로하는지은이의글들은누구에게나따뜻한위안이되어준다.


책내용살펴보기

이책은전작과마찬가지로총4장으로구성되었다.1장‘쉼표하나’에서는빡빡한일상을잠시내려놓고숨고르기할수있는여유를준다.바쁜시간을보내는와중에잠깐시간을내어‘구름위에서한잔’하자고권유하기도하고,힘든일상을보내는사람에게‘나는당신의의자’라며쉴곳을내주기도한다.가족이한데모여있는모습을‘꽃위에서춤추는것처럼’보기좋다고표현하는대목에서‘가족’이라는이름에대한지은이의따스하고애틋한시선이보이기도한다.어려운살림이었지만마음속의열정과낭만을잃지않았던지은이아버지의일화는,아옹다옹바쁘게만지내는지금의우리모습을되돌아보게하는힘이있다.부드럽지만약하지않고다정함속에깊은뜻을담고있는지은이의글과그림은우리에게‘쉼’이란무엇인지다시한번생각게한다.
2장‘인생의회전목마’에서는쉽지않은삶에대한격려와위로가담겨있다.‘제조업은꽃피운다’에서는제조업이힘들어진요즘사회에서묵묵히자기자리에서최선을다하는지인에게격려의한마디를전하고,과로와잦은술자리가당연한샐러리맨들에게는유머와위트로응원의메시지를보낸다.지금의자리에서기까지보내야했던고난의시기를담담히풀어내는지은이자신의이야기‘겨울일기’에서는비온뒤굳어진그의단단한내면을볼수있다.힘들고고된일상이지만그럴수록더욱담담하고담백하게지내보자는지은이의격려는이런이유로진정성있게다가온다.
3장‘그대라는이름의선물’은세상의많은‘그대’들에게바치는러브레터다.멀리있는연인을그리워하는애틋한마음은눈길을홀로걷는남자의뒷모습으로그려지고,오랜만에만나는연인을마중하러가는이의모습은하늘을날듯가볍기만하다.어렵사리귀농을결정한자신을믿고따라와준소중한아내를위해이화백에게그림을의뢰한한농부의이야기는가슴뭉클한감동을안겨준다.그림으로소중한마음을전할수있어화가가되길잘했더라,고회상하는지은이의모습에서는흐뭇한미소가지어지기도한다.때론가슴아프고,때로는설레는마음을꽃,구름,나무그리고글로풀어낸이번장은사랑의여러빛깔을모두모아보여주는듯하다.
4장‘아름다운날들’은삶에대한아름다운찬가이다.일상속에서놓치기쉬운행복을일깨우고,인생의소소한기쁨들을그려낸다.햇살좋은날사뿐사뿐가벼운마음으로떠나는‘나들이’가는여인,‘승진’으로두둑해진월급봉투를안고그간고생한아내를떠올리며발걸음가볍게집으로향하는가장,‘합격통지서’를안고한달음에달려가는이의모습은특별할것없는우리의모습이기도하다.지은이는평범한우리의모습에서보통의행복이얼마나큰기쁨으로전해질수있는지아름다운그림을통해다시한번이야기하고있다.
『오늘,수고했어요』의이야기는이것으로끝나지않는다.네개의장이끝나는마지막,숨겨둔선물처럼또하나의이야기가담겨있다.지은이가산토리니를여행하며화폭에담아온‘산토리니’가그것이다.이온음료광고로잘알려진산토리니의풍광을그대로담아낸‘산토리니’는모두다섯개의에피소드로구성되었다.강렬한햇볕이내리쬐는오후2시의그리스를첫사랑의모습으로그려내고아름다운여인에대한그리운마음을그대로드러낸에피소드에서는기존의그의글에서는볼수없었던대담함과정열이느껴진다.
각장의마지막에실린‘일상다반사’는각장의주제에대한지은이의단상을담아냈다.짧은글속에담긴진솔하고담백한모습은독자들이그의글과그림에더가깝게다가설수있게하고더깊은애정을느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