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휴식, 프로방스 황금빛 태양, 쪽빛 바다와 함께한 20일

최고의 휴식, 프로방스 황금빛 태양, 쪽빛 바다와 함께한 20일

$13.80
저자

장다혜

저자장다혜는프랑스바텔국제호텔경영학교와영국IHMES에서호텔경영을전공했고두나라에서호텔리어로일했다.또한작사가로활동하며이소은,박혜경,이수영을위해노랫말을쓰기도했다.“돌아올수있는한가장멀리가라”라는믹재거MickJagger의명언에힘입어세계곳곳을여행하다프로방스의매력에흠뻑빠져2011년첫책『프로방스에서,느릿느릿』을썼다.프로방스에정착해살고있다.

목차

목차
태양의제국프로방스
프로방스는어디에?
01쪽빛지중해를따라서
여행의시작은클랭과함께:니스
르누아르를꿈꾸며:칸쉬르메르&비오
나쁜남자피카소:앙티브
화려한재즈페스티벌:쥐앙레팽
영화제로부활한어촌마을:칸
뒤마가만든세상의끝:레랭섬
음식도예술이다:무쟁
TIP무엇을탈까?
02황금빛태양을따라서
시냐크의여행스케치:레자크&생트로페
파뇰을추억하며:오바뉴
역사의갤러리:마르세유
핑크빛와인축제:엑상프로방스
노스트라다무스와세기의예언:살롱드프로방스
반고흐에게한잔의축배를:아를
빛과소리의축제:레보드프로방스
미스트랄의사라진언어:마이얀
TIP어디서잘까?
03청록의삼나무를따라서
도데의숨은명작을찾아서:타라스콩
연극제를품은교황청:아비뇽
프로방스의골드러시:일쉬드라소르그
사드를만나다:라코스트
피터메일이사랑한풍경:루르마랭
보랏빛힐링:발랑솔
도자기굽는마을:무스티에생트마리
TIP어떤선물을살까?
04와인빛노을을따라서
프라고나르와르네상스의향기:그라스
마티스의바실리카:방스
샤갈과20세기예술가들:생폴드방스
콕토와밤의클래식:망통
백만장자의크리스마스:모나코
로실드가의보물창고:생장카프페라
유쾌한작별인사:니스
TIP뭘먹을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프로방스,대자연의캔버스에펼쳐지는예술같은일상
황금빛태양,눈부신바다,예술가들의흔적을품은거리…
지금나는프로방스로간다
2015년한취업포털사이트의직장인대상설문조사에서조사응답자의90퍼센트이상이화병을앓은적이있다고대답했다.만성적인스트레스에노출되어있는직장인의비율이높다는뜻이다.그렇다면직장인만가중한스트레스속에사는것일까.직장인뿐아니라가정주부,취업준비생,수험생,하물며어린이집에다니는유아들까지온갖스트레스에노출되어있다.언젠가부터우리삶의한단...
프로방스,대자연의캔버스에펼쳐지는예술같은일상
황금빛태양,눈부신바다,예술가들의흔적을품은거리…
지금나는프로방스로간다
2015년한취업포털사이트의직장인대상설문조사에서조사응답자의90퍼센트이상이화병을앓은적이있다고대답했다.만성적인스트레스에노출되어있는직장인의비율이높다는뜻이다.그렇다면직장인만가중한스트레스속에사는것일까.직장인뿐아니라가정주부,취업준비생,수험생,하물며어린이집에다니는유아들까지온갖스트레스에노출되어있다.언젠가부터우리삶의한단어가된스트레스는지난반세기동안고속경제성장을계속해온한국사회의큰환부이자빚이다.방치한상처와버거운빚은우리의몸과마음을병들게한다.앞만보고달려온우리에게‘프로방스’가필요한이유다.
여기분주한삶에지쳐문명의이기와화려한삶을버리고프로방스의작고인간적인규모의마을로들어간사람이있다.10여년동안프로방스에살며속도에얽매이지않은삶을누리고있는그녀는지난2011년,북적이는도시를떠나여유로운여행을즐기고픈사람들을위한여행에세이『프로방스에서,느릿느릿』을통해이미프로방스의매력을소개한바있다.
청양해를맞아출간되는그녀의두번째프로방스이야기『최고의휴식,프로방스』는단순한여행에세이가아닌쉼표가필요한우리에게전하는치유의처방전이다.
보기만해도시야가탁트이는사진과부담없이소소한글을담은전작의느낌을유지하면서도프로방스곳곳에숨어있는보석같은공간과공간에담긴이야기를꾸밈없는언어로표현해냈다.지중해에서알프스산맥까지폭넓은스펙트럼을자랑하는프로방스지방을20일간차근차근돌아보는이번에세이는느림이주는행복과대자연의축복,한조각의여유로독자의마음을사로잡는다.
내삶에부족한쉼표를찾아서
흔히서점에서접하는여행서는꽉짜인일정표와꼭가봐야하는곳들을정리한수험생의필기노트같거나색색의사진이페이지가득펼쳐진화보인경우가많다.처음여행을계획할때는일상에서벗어난시간들을꿈꾸지만막상여행을시작하는단계가되면마음이바빠지는게사실이다.모처럼시간을내서즐기는여행인만큼남들보다‘알차게’보내려는마음이앞서다보니여행은또하나의‘업무’처럼빈틈없는계획과일정으로채워지는경우가다반사다.쉬기위한여행에서조차‘쉼표’가사라진지오래인거다.
『최고의휴식,프로방스』는여행에서놓치기쉬운여유와느긋함,작은것들에의행복을엮어서보여준다.20일간의일정역시발길닿는대로,길이이어진대로한발한발내딛어간여정일뿐,무리하게따라야할코스는아니다.일찍이반고흐와르누아르,시냐크등19세기화단을수놓은많은예술가들의도시로알려진프로방스는그자체만으로도무한한영감을제공한다.“프로방스는미래의행복을위해현재의삶을저당잡힌사람들이아니라지금여기에서행복을누리는사람들이사는곳이다”라는인문학자정수복선생의말처럼『최고의휴식,프로방스』가보여주는프로방스에는느긋함이주는여유와행복이가득하다.당장떠날여유가없다면먼저이책으로부족한쉼표를채워보는것은어떨까.

프로방스둘러보기
1장‘쪽빛지중해를따라서’는눈이시릴만큼파란프로방스바닷가마을의여정을보여준다.프로방스의관문이라할수있는니스해변과르누아르가마지막여생을보낸칸쉬르메르해변의고즈넉한풍취,피카소미술관이있는앙티브를지나화려한재즈페스티벌이열리는쥐앙레팽,세계적인영화제로유명한칸해변,철가면의전설이내려오는레랭섬을지나음식으로유명한무쟁까지이어진다.
2장‘황금빛태양을따라서’는프로방스의상징이된황금빛태양가득한들판으로안내한다.올리브나무가끝없이펼쳐진레자크에서폴시냐크의화집을복원한듯한생트로페,마르셀파뇰의생가가있는오바뉴시골마을과역사의한장을장식한마르세유,유쾌한와인축제가벌어지는엑상프로방스와노스트라다무스의예언이시작된살롱드프로방스,그리고반고흐의예술혼이깃든아를,미스트랄의언어를만날수있는마이얀까지소개된다.
3장‘청록의삼나무를찾아서’는바다와멀리떨어진프로방스내륙지방곳곳의정취를보여준다.알퐁스도데의작품배경이된타라스콩과,연극제로유명한아비뇽,19세기옛모습을간직한일쉬르라소르그,사드의성이있는라코스트,끝없이이어진라벤더밭을만날수있는발랑솔을지나도자기로유명한무스트에생트마리까지오면바닷가에서는느낄수없었던색다른프로방스의모습과만날수있다.
4장‘와인빛노을을따라서’에서는프로방스를대표하는향수의도시그라스를시작으로앙리마티스의멋진예배당이있는방스,20세기예술가들의자취를따라가볼수있는생폴드방스,콕토박물관과레몬축제로유명한망통,작지만화려한왕국모나코를지나프랑스역사의한장을장식한생장카프레라를마지막으로다시니스로돌아오는여정을펼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