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책을 읽다

미술책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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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술을 사랑한다면, 이 책부터 미술과 일상이 동행하는 행복한 책읽기 『미술책을 읽다』는 제목 그대로 미술책 애독자인 지은이가 출판인으로서, 미술 애호가로서 어떤 미술책을, 어떻게 읽었는지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미술책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책을 읽고 그것을 토대로 “일상에서 미술을 가까이하며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에서 실제 작품을 즐겼으면”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의 지향점은 ‘미술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해온 지은이의 독서 이력을 통해 미술이 주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저자

정민영

저자정민영은미술책애독자다.

계명대학교미술대학에서서양화를전공했다.정신세계사와문학동네,세계사에서편집일을했고,월간『미술세계』편집장과단행본스타일의미술교양지계간『이모션』편집인을지냈다.지금은미술출판일을하고있다.

지은책으로『편집자를위한북디자인―디자이너와소통하기어려운편집자에게』『정민영의미술책기획노트』가있고,함께지은책으로『일그러진우리들의영웅―한국현대미술자성록』『기전미술2005』『편집자로산다는것』『29개의키워드로읽는한국문화의지형도』『21세기한국인은무슨책을읽었나』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ㆍ미술이동행하는삶

1장.보고그리다
도끼같은연필한자루―――『연필명상』
늦깎이‘옥상화가’의탄생―――『서촌오후4시』
드로잉으로하는스트레칭―――『그림,어떻게시작할까?』
철들고행복을그리다―――『철들고그림그리다』
남자,마흔하나에그림을시작하다―――『그림그리는남자』

2장.마음을전하다
결혼한남자들을위한필독서―――『결혼한여자에게보여주고싶은그림』
어린시절과명화가만났을때―――『아버지의정원』
소설과시를닮은그림―――『모든기다림의순간,나는책을읽는다』
미술관에서나를만나다―――『혼자가는미술관』
그림이꽃보다아름다워―――『내영혼의그림여행』
닥치고감동!―――『그림,눈물을닦다』
동서양미술의완전한만남―――『다,그림이다』
마흔에빛이된우리옛그림―――『나를세우는옛그림』
옛그림에서인생을사색하다―――『그림공부인생공부』
달인이남긴우리옛그림이야기―――『오주석이사랑한우리그림』

3장.새롭게보다
다독가빈센트반고흐―――『독학자,반고흐가사랑한책』
미술로키우는창의력근육―――『리더를위한미술창의력발전소』
문학으로옛그림깊이읽기―――『그림,문학에취하다』
미술작품감상과‘독서의힘’―――『욕망의힘』
도시의공공예술사용법―――『도시예술산책』
눈으로먹는맛있는그림―――『맛있는그림』
그림에서배우는연애의비법―――『사랑보다나를더사랑하라』
화가의그녀들―――『그리다,너를』
대중문화의품에안긴명화이야기―――『명화의재탄생』
산수화속에사는나무이야기―――『미술관에사는나무들』
그림읽어주는경제학자―――『경제학자의미술관』
옛그림으로만나는부처―――『옛그림,불교에빠지다』

4장.삶을그리다
오로지화가였던사람―――『현재심사정,조선남종화의탄생』
신화의늪에서구출한화가,이중섭―――『이중섭평전』
질박한박수근예술의현대성―――『시대공감』
영원한‘박물관맨’의초상―――『혜곡최순우,한국미의순례자』
영원을노래한화가―――『김환기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랴』
월북예술가정현웅과그의시대―――『시대와예술의경계인,정현웅』

5장.시대를읽다
그림으로산책하는‘아름다운시절’―――『지금이순간을기억해』
간송이연모한우리옛그림―――『간송미술36회화』
그의조선미술순례―――『나의조선미술순례』
죽기전에봐야할조선회화119―――『조선회화를빛낸그림들』
우리근대를밝혀준그림들―――『한국근대미술을빛낸그림들』
‘착한그림’에저항하기―――『고뇌의원근법』
예술가들의‘썰전’―――『예술가들의대화』
에피소드로본현대미술―――『오프더레코드현대미술』
창조성으로본영국현대미술―――『창조의제국』
우리가알아야할‘중국현대미술’―――『이슈,중국현대미술』

6장.깊이껴안다
아낌없이주는컬렉터―――『날마다한걸음』
한‘그림치’의행복한미술사랑―――『그림애호가로가는길』
이중섭을사랑한컬렉터―――『마침내미술관』
의사가수집한‘그림의뼈’―――『화골』
부자컬렉션의탄생―――『리컬렉션』
우리가몰랐던조선의컬렉터들―――『조선의그림수집가들』
일제강점기의우리미술품컬렉터들―――『미술품컬렉터들』

7장.세계를해석하다
상징으로본옛그림감상법―――『옛그림을보는법』
「몽유도원도」의깊은슬픔―――『사라진몽유도원도를찾아서』
그림현장에서풀어낸진경산수의비밀―――『옛화가들은우리땅을어떻게그렸나』
유토피아를향한‘추상미술’의무한도전―――『추상,세상을뒤집다』
진중권의창조적인그림읽기―――『교수대위의까치』
한‘내부고발자’의위대한스캔들―――『마네그림에서찾은13개퍼즐조각』

수록한책들

출판사 서평

“미술은현실과동떨어져있다고도한다.또미술은우리삶과무관한세계라고들한다.편견이다.편견의벽은견고하다.이책은그것이편견임을일깨우기위해다양한주제와포즈로무장한대중서들로독자에게접근한다.그리하여쉬운방식으로,현실과교감하는삶의방식으로서미술을제시한다.”_「시작하며」에서

‘미술책읽기’를권함
학창시절,미대에서서양화를전공한지은이는예비화가로서각종인문서와미술이론서를가까이하게되었고,그것이바탕이되어미술출판을업으로삼고있다.한때미술잡지에서기자생활을하다가그동안몇몇출판사에서편집일을했다.그리고2001년에는‘미술의생활화’를향한미술전문출판사를설립해18년째책을만들고있다.

“미술전문출판사에서으레나오는미술책에서벗어나서미술책같지않은미술책을만들고자해요.독자들이미술책이라고하면‘내분야는아니야’라고재단할때가많은데,그틀에서벗어나미술에대한거리감을좁히는역할을하고싶어요.”_「책도미술작품처럼감상할수없을까?」,『채널예스』인터뷰에서

2015년『편집자를위한북디자인』출간후,한매체에서지은이가한말은미술출판중심축이‘미술의일상화’‘미술의대중화’에있음을시사한다.그런지은이가“미술과생활의접점을찾아주고,미술이일상과함께하는것임을알려주는”미술대중서56권을꼽았다.
출판현장의전문가로서,미술을오랫동안즐겼던애호가로서,매달20~30권의단행본을구입하는애독가로서지은이는자신의경험과독서이력을살려보다넓은시각에서미술과책을입체적으로들여다본다.

『미술책을읽다』는56권의미술책리뷰를각각의성격과주제에따라구성했다.1장「보고그리다」에서는그림그리기를통해일상예술가를꿈꾸는이들에게전하는양서를꼽아‘그리는즐거움’을말한다.2장「마음을전하다」에서는미술을어렵게느끼는독자를위해선별한10권의미술에세이로자신의경험으로능동적인예술감상을시작할수있도록돕는다.3장「새롭게보다」에서는경제,연애,음식,문학등특정소재와분야의시각에서미술에접근한책들을,4장「삶을그리다」에서는박수근,이중섭,최순우등우리시대예술가들의평전을지은이의통찰력을바탕으로친절하게해설한다.5장「시대를읽다」에서는동서고금의작품을통해현재를반추해보는책들을엮었고,6장「깊이껴안다」에서는그림을소장하고후대에전하는즐거움을다룬컬렉터들의책을통해미술시장을현장감있게들여다본다.마지막으로7장「세계를해석하다」에서는난해한이론서에당황하는미술입문자를위해미술의메커니즘을이해할수있도록‘미술공부’에재미를붙여준다.이렇듯지은이는『미술책을읽다』를통해미술에갈증을느끼는독자들이저마다의입맛에맞게미술책을고르고음미할수있게돕는다.

미술과일상의간극을좁히는가이드북
‘미술책읽기’를권하는이책은서평에세이면서동시에그자체로출판전문가인저자의생각과시선을엿볼수있는‘책에관한책’이다.가령일반적인서평집이책의‘내용소개’에집중한다면,지은이는도판과텍스트의편집순서,북디자인등에관한이야기를곁들여책자체를탐험할수있도록안내한다.또한‘리뷰’자체로읽는재미를주고자소개한책의원문을자연스럽게자신의글로소화하면서새로운시각을더한다.몇몇리뷰뒤에는지은이특유의경험을살린후일담을붙여책을풍성한맥락에위치시킨다.
지은이에게책은일종의그릇같은존재다.그는그그릇에긴시간동안‘미술’을담아내고있다.다양한형태의미술이야기에제그릇을찾아넌지시한번맛보라며조심스레내밀고,그릇이없다면새롭게만들어선보인다.책을사고읽는걸좋아하고,그책에대해알리고쓰는걸좋아하는지은이의취향이여실히드러난서평에세이인이‘미술책’은말하자면미술과일상의간극을좁히는데에더할나위없는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