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인생수업 (지금을 뛰어넘는 비법을 찾다)

다빈치 인생수업 (지금을 뛰어넘는 비법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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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이 묻고
다빈치가 답하다!
희대의 천재이자 이상적 인간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로부터 21세기를 살아갈 지혜를 배우다
융합이라는 말이 없던 시대를 살아간 ‘융합형 인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근대화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이상으로 삼았다. 자기 분야만 잘하면 성공했다. 전문가는 곧 최고의 기능인이고, 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완전히 무지했지만 그렇다고 문제될 건 없었다. 그러나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로 지식은 이제 소유가 아니라 접속의 대상이 되었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은 어느덧 과거에 머문 사고방식이 되고 말았다. 현대사회는 특정 분야에 한정해서 많이 아는 것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잘 이용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즉,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시각을 담은 지식으로 재창조하는 능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아서 케스틀러는 자신의 책 『창조의 행위The Act of Creation』에서, “창조적 사고는 두 개의 영역, 두 개의 틀, 두 개의 패러다임을 횡단하는 데서 생겨나고, 벽을 허물고 넘어서는 생각이자 은유의 능력이다”라고 했다. 즉, 융합적 사고를 강조한 것이다. 케스틀러의 말에 따르면 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곧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가 된다. 놀라운 것은 현대사회에 주목받는 이러한 융합적 사고를 이미 약 500년 전에 유럽을 무대로 활동한 한 예술가가 스스로 증명하는 삶을 살았다는 점이다. 그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15세기 중반에 태어나 스푸마토 기법을 창시하고, 희대의 명작 「모나리자」를 남긴 화가이자, 과학, 수학, 건축, 해부학 등에 정통했던 사람이다. 평생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식을 탐구했던 레오나르도를 현대인들은 ‘융합적 사고가 가능했고, 그것이야말로 그의 창조성의 비결 가운데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융합이라는 말이 없던 시대를 살아간 ‘융합형 인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것이 현대인들이 그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부르고 있는 결정적 이유다.
현대를 대표하는 융합형 인재로 손꼽히는 애플사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역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업적을 밑절미 삼아 혁신을 주도했다.
“예술과 공학 양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며, 그 둘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 그를 천재로 만들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무수히 흩어져 있는 정보들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융합적 사고의 인재였고, 바로 이 점이 시대의 선구자들이 그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