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시작하는 아트 테라피 : 그림으로 마음의 안부를 묻다

혼자서 시작하는 아트 테라피 : 그림으로 마음의 안부를 묻다

$16.00
Description
진정한 치유는
자신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미술치료사들의 선생님’ 주리애 교수가 권하는 마음 스트레칭 매뉴얼
누구나 손쉽게 미술로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내면의 나를 마주한다
언제나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모든 일을 끝마치면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입버릇처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말하면서, 더 열심히 하지 못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이야기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모두가 지쳤고, 지쳐 있는 상태가 곧 일상이 되어버렸다. 불안과 걱정,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덤으로 따라온다. 여행지에서도 와이파이를 찾으며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고, 몸은 회사에서 멀어졌지만 닥쳐올 업무에 마음이 불편하다. 쉬면서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그 어느 때보다 휴식이 필요한 시기, ‘미술치료사들의 선생님’ 주리애 교수가 누구나 손쉽게 미술로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외부 환경에 따른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고,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 안에 잠재된 회복탄력성을 깨우는 것이다. 『혼자서 시작하는 아트 테라피』는 불안한 감정이 무사히 흘러갈 수 있게 도우며, 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해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안내한다.

“미술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품어주고 붙들어주며 시간을 견뎌내게 해준다. 삶이 흔들리거나 심란할 때, 가볍지만 무시할 수 없는 우울과 불안이 덮쳐올 때도 미술은 듬직한 친구가 되어준다. 우울이나 불안의 정도가 심각하다면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옅은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불쑥 찾아올 때가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 작업을 통해 해소하기를 권한다.” _「시작하며」에서

저자

주리애

서울대학교에서심리학학사와석사학위를,미국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미술치료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서울대학교심리학과대학원에서임상심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양사이버대학교미술치료학과에서학과장을맡고있으며,미국미술치료전문가(ATR-BC)와상담심리사1급자격을가지고있는임상심리전문가이다.

2015년부터국제인명사전『마르퀴즈후즈후(MarquisWho’sWho)』에등재되었고,2018년에교육부장관학술부문표창을받았다.국제학술지에15편의논문을저술했으며,미술치료학분야에서다양한학술적업적을쌓아왔다.

지은책으로『미술치료요리책』『미술치료학』『미술심리진단및평가』『색즉소울』이있고,함께쓴책으로『청소년을위한미술치료』『미술치료사11인의정신장애별미술치료』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미술이주는마음의평온

1.우울한마음을위로하는미술
낯설고도익숙한우울
메시지를품은표식
움직이자,감각에파동을주자
미술은언제나열린문
내게복주머니를주었던사람
빛과색으로마음광합성
감정의선을긋다
배치하는것으로형태만들기
색을즐기자
색깔만떠올리기
이미지의힘
걷다보면알게되는것
미술작업은감정과생각의순환
거울을들여다보듯이
제그림은망한것같아요
우울한사람의내면바꾸기
아크릴화를그려봅시다
우울할때보면좋을명화

2.불안한마음을다스리는미술
나를뒤흔드는불안
불안이해하기
상징으로만나는내모습
주변풍경을살펴봅시다
어디를향해걷고있나요?
지금내발걸음
순간을소중히
있는그대로의‘마음챙김’
가장편안한자세
가장편안한표정
갑옷과무기를갖춘나
특별한보호상자
나의든든한지원군
안식처를찾아서
천천히,깊게
에너지를가득가득
디지털그림그리기
명화따라그리기
유화를그려봅시다
불안할때보면좋을명화

?미술관테라피

3.관계회복을도와주는미술
누구나어려운인간관계
다른각도에서바라보기
알면알수록넓어지는이해의폭
식물가족화
동물가족화
돌멩이에그린그림
자연물작업―‘행동’
자연물작업―‘표정’
자연물만다라
실로표현하는관계망
다양한오브제활용하기
당신에게주고싶은꽃선물
나는어떤가면을쓰고있나
나는너에게어떤사람인가
3D로표현한우리두사람
기다림이필요해
수채화를그려봅시다
관계회복에도움을주는명화

4.성숙과행복을지향하는미술
행복에는품위가있어야한다
가슴에품은빛
기다림의시간
존재에대한사랑
자연물로만든하트
날개를펴고춤추듯이
행복한자화상
감사,마음의빛
미래를만날수있다면
무엇을품어볼까?
우리가사는세상
내마음의대나무숲
명화를즐기는방법
먹물로마음수련
파스텔화를그려봅시다
고요하게바라보면좋을명화

출판사 서평

“미술은말로다할수없는것들을품어주고붙들어주며시간을견뎌내게해준다.삶이흔들리거나심란할때,가볍지만무시할수없는우울과불안이덮쳐올때도미술은듬직한친구가되어준다.우울이나불안의정도가심각하다면혼자서해결하기보다는전문적인도움을받아야하겠지만,옅은우울감이나불안감이불쑥찾아올때가있다면이책에서소개하는미술작업을통해해소하기를권한다.”_「시작하며」에서

미술로마음을튼튼하게
우리는종종자신의기분과감정에압도당하며,때로는스트레스,불안,우울,슬픔등감당하기어려운순간들을겪으며살아간다.책은현대인이라면누구나고민하고경험하는우울하거나불안한감정,인간관계에서겪는어려움,행복과성숙에이르는마음챙김등을바탕으로,실질적이고구체적인사례와조언을통해스스로손쉽게미술치료를하게돕는다.이를테면책에삽입된미술작업은지은이가제작했거나상담했던일반인의작품으로기교나기술과상관없이자신의방식대로그린그림이다.작업을시작하기위한재료준비부터검사기법에이르기까지미술치료의전과정을누구나쉽게따라하고,나아가자신의상태를진단할수있도록그과정을생생하게책에담아냈다.수록된다양한실습과제들은지은이가미술치료사로서실제로상담에적용하거나상담자들에게도움이된것들만추려낸것이다.
대학에서미술치료학을가르치는지은이는“미술작업은그자체로감각을활성화하며그감각이감정을증폭시킨다”고말한다.미술치료는생각과마음을개선하는요법이자마음스트레칭의과정으로,모호한감정을구체적인이미지로만나자신의내면을이해할수있다는것이다.이는혼자서하는미술치료에도적용된다.미술치료작업에깊이몰입함으로써즐거움을얻을수있고,그과정자체가스스로를응원하는원동력이되어주기때문이다.『혼자서시작하는아트테라피』는복잡한마음때문에자주길을잃고헤매는이들에게자신의내면을마주하고,스스로답을찾을수있도록세심하게도와줄것이다.

미술로만나는나만의안식처
책은크게네가지주제를중심으로전개된다.우울과불안,관계,성숙이다.1장의‘우울’과2장의‘불안’은사람들이겪는심리적고통가운데대표적인감정이다.사람마다우울의정도나불안의양상이다르고그원인도다양하므로일괄적으로접근할수는없다.하지만우울함이느껴질때어떤방법으로든움직임과변화를시도하는것이중요하고,불안감이느껴질때삶의속도를줄이면서자신의인생길을돌아보는시간이필요하다.책에는이러한순간에자신의생각과감정을시각적으로드러내고마주할수있게끔선을긋거나형태를만들고색으로표현하는등다양한미술작업주제들을소개한다.
3장의‘관계’에서는가족과같은근원적인관계를염두에두고할수있는미술작업을다룬다.사회생활에서만난타인과의갈등도기본적으로그뿌리는근원적관계의변용으로본다.갈등을겪고있는대상을동물이나식물등으로빗대어표현하면서자신과상대방의관계특성을파악하고,나뭇잎,돌멩이등자연물의배치를달리하며타인을바라보는이해의폭을넓힌다.또한번짐의미학을지닌수채화를통해서로영향을주는인간관계에대해돌아보게한다.
마지막4장은‘성숙’을이야기한다.성숙은모든문제와질문의해답이며삶을살아가는데더강하고튼튼한마음을만드는중요한깨달음의과정이다.단어가주는부담감은있지만,미술작업으로소개하는성숙은삶을깊이있게마주하며,타인을품을수있는역량을확장할수있는상태를말한다.4장에서는자신이원하는모습의자화상으로표현하거나속마음을털어놓을수있는대나무숲을만들고먹물로선을그으며마음수련하는작업등을다루는데,모두자신을솔직하게대면할수있는작업들이다.이처럼각장에서다루는내용은모두지은이가지금까지만났던상담자들의사례를바탕으로실증된방법이다.끌리는주제가있다면주저하지말고자신의페이스에맞게시도해보자.누구나마음속풍경을그리며새로운자극을얻고평온을찾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