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순호선사 평전 (양장본 Hardcover)

청담순호선사 평전 (양장본 Hardcover)

$37.06
Description
《청담순호선사 평전》은 청담순호 대종사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기 위한 책으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청담 대종사의 사상세계를 연구해온 방남수, 임병화 두 사람이 함께 엮었다. 책은 청담 대종사의 출생에서 시작하여, 수행 과정, 불교계를 정화하고 대한불교 조계종을 일으켜 세우기까지의 과정, 포교와 교육 활동에 헌신한 삶의 면면과 사상 세계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아울러 당시의 기록, 청담 대종사의 후학들을 비롯해 함께 활동한 수많은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청담 대종사의 삶과 행적을 따라가면서,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빠짐없이 거칠 뿐 아니라 한국 불교 사상의 원류까지 찾아들어간다.
저자

방남수

편저자방남수는1958년경북울진에서출생,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에서시(詩)전공으로석사학위취득,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청담(靑潭)순호(淳浩)선사의마음사상연구>로불교문예학박사학위취득.청담선사중창도량인삼각산도선사에입산.《문예한국》으로등단하여시인으로활동중이며,월간지《여성불교》편집주간으로20여년간근무.화남출판사대표로230여종의인문학서적을발간하고현재청담고등학교교장으로재직하고있다.시집으로《보탕》이있다.

목차

치사
발문
발간사
연보

1장생애와수행
시대적배경
출생과불연
출가와오도(悟道)
수행과보임
육영수여사와의인연
도선사중창원력
참회사상의실천
자비심과청빈한삶
거룩한열반

2장대사회적활동
봉암사결사
교육불사
대한불교조계종단의3대지표
불교언론의원력
종교간의화합
지성인과의대화
봉은사토지매각

3장정화불사
정화이념의형성
정화운동의실천
미완의정화불사
정화의중심지선학원
정화사상의특징
정화운동과마음사상의상관성

4장마음사상
마음사상의특징
마음의작용과수행
마음사상에주목한이유

5장마음사상의원류
보리달마의안심론
혜능선사의자성청정심
마조도일의심(心)사상
영명연수의심성사상
원효대사의일심사상
만공선사의심법사상
만해스님의유심(唯心)사상

6장선사상
화두에대한입장
부종수교의선기
시공초월의선기
돈점관
마음선
마음을지향한선사상

7장저서에나타난불교관
《마음》에보이는불성관
《신심명》강의의마음관
《선입문》의수행관
《잃어버린나를찾아》의대중관
《마음의노래》의문학관
《금강경대강좌》의선(禪)세계
《반야심경》강설의공(空)세계

부록
주요저서
법어록\강의서
청담법계
청담대종사관련자료(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근현대한국불교의큰산청담스님,평전으로되살아나다
위대한사람의발자취는세상과따로가지않는다.그들은언제나아프고어려운사람들곁을찾아가고,아직답이없는문제에답을찾으며,막힌곳에길을내어세상을이끈다.그래서위대한인물의삶을들여다보면우리는그곳에서역사와시대정신을찾을수있다.역사의굴곡에서세상과사람들이가장필요로하는일을나서서해내는사람,그런이들을우리는위인이나어른이라고부르며존경하고기억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의터전을닦은청담순호대종사역시우리가근현대한국사,불교사를이끌어간인물로기억해야할인물이다.기나긴일제강점기로불교계는물론민중들의마음세계까지피폐해진상황에서,청담대종사는한국불교를다시일으켜세우며민중의길잡이이자버팀목으로역할하게했다.
《청담순호선사평전》은이러한청담순호대종사의삶과업적을기억하기위한책이다.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청담대종사의사상세계를연구해온방남수,임병화두사람의공저로선을보였다.청담대종사의출생에서시작하여,수행과정,불교계를정화하고대한불교조계종을일으켜세우기까지의과정,포교와교육활동에헌신한삶의면면과사상세계까지빠짐없이담았다.

폐허가된민중의마음세계를감싸안고대한불교조계종의기반을닦다
청담순호대종사는조선의운명이기울어가던1902년경남진주에서태어났다.젊은시절부터불법에뜻을두고일본에가서공부하며출가를하였지만,당시우리불교계는민중을이끌고보듬어줄역량을완전히상실한상태였다.대부분의승려들이부인과자식을두고재물을모으며술과고기를먹는등계율을지키지않는대처승(帶妻僧)들이었다.역사와전통을가진큰사찰들도일제의탄압으로쇠락하거나대처승들의손에들어가있었다.
청담대종사는어려운현실속에서불교가제역할을다하기위해서는승려들부터가변화해야한다고생각했다.석가모니가설법한그대로계율을지키고,참선과수행으로몸과마음을닦으며깨달음을얻어야만중생들에게도바른길을알려줄수있다고여겼다.당대의선지식만공선사밑에서끝없는정진과참선을통해견성(見性)을한청담대종사는기나긴불교정화운동에뛰어든다.
대종사는정화에뜻을함께하는승려들과힘을모아청정승가를계승하고정통불교를바로세우고자했다.그러나기득권을놓지않으려는대처승들과의투쟁은길고모질게이어졌다.법정공방이계속되었으며의지를보이기위한스님들의단식과할복까지벌어졌다.그모든우여곡절끝에교단을바로잡고,젊은승려들을새로이교육하면서세워진것이오늘날의대한불교조계종이다.대한불교조계종의설립을통하여우리불교가한국선불교의명맥을잇게된것이다.
《청담순호선사평전》은당시의기록,청담대종사의후학들을비롯해함께활동한수많은이들의증언을바탕으로그모든과정을생생하게되살려내고있다.청담대종사의삶과행적을따라가면서,근현대사의굵직굵직한사건들을빠짐없이거칠뿐아니라한국불교사상의원류까지찾아들어간다.해방전후불교정화를결의하고실행해나간과정,무장한북한군을설법으로물러가게했던일화,불교개혁에반발하는대처승들과의끝없는투쟁등은읽을수록감탄을금치못하게한다.꼿꼿한성정이면서도화를내는법이없어인욕(忍辱)보살로불렸던풍모도제자들의술회를통해되살아난다.10.26법난,조계사땅문제등군부정권의탄압으로제대로알려지지못했던근현대사속진실들역시실증과함께뚜렷이밝혀놓았다.
워낙걸출한행동가였던탓에상대적으로조명받지못했던청담대종사의사상가적측면역시심도있게다뤄졌다.싯다르타를시작으로달마대사,원효대사등을거쳐온선불교의명맥이어떻게청담대종사와대한불교조계종으로이어졌는지를순서대로차근차근밟아나간다.특히청담대종사불교관의핵심이라고할수있는‘마음사상’을다양한측면에서탐구했다.

청담의삶은근현대한국불교가밟아온길과같다
청담대종사는두번나오기힘든활동가였다.경전간행과포교사업,교육사업과복지사업,불교언론설립등수많은분야에서비전을세우고시스템을구축했다.하나하나살펴볼수록시대를앞서간선견지명과확고한신념에놀라게된다.그러나행동이란글이나말과달리종이에쓰여남지않는것이므로,그만큼기록하고기억하려는후대의노력이중요하다.
저자중한사람인임병화전불교신문국장은“청담대종사에관해가능한모든것을기록으로남기고싶었다”고말한다.그래서책은청담대종사제자들의회고인터뷰,명사들과의대담,스님의사상세계를다룬논문등현재남아있는스님에대한기록을최대한망라하고있다.부록에는청담대종사의저서는물론스님에대해서다룬책,기사,기타관련자료리스트도빼곡하게실었다.일반독자와연구자를막론하고청담대종사를알고자하는사람이라면지나칠수없는책이라고하겠다.
청담대종사의삶은근현대한국불교의역사이자민중의정신사라해도모자라지않다.청담대종사라는한인물의삶과행적을기억함으로써,우리는고달픈근현대사속에서한국불교의명맥을이어가기위한수많은이들의노력,거기담긴의지,한국불교가우리에게갖는의미마저다시생각하게된다.《청담순호선사평전》은그기억을더욱생생하고깊이있게만들어줄귀중한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