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글을 모아놓고 보니 분투하는 교사 세 명의 삶에 관한 담백한 이야기가 녹아있었다. 꼭 파견을 꿈꾸는 교사가 아니더라도 교직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교사들, 마음속에 교사를 품은 학생이나 예비교사들이 읽어도 좋을 교직 생활의 단편을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은 특별한 순서가 없이 읽어도 좋다. 호기롭게 바다를 건넌 여교사의 감성 짙은 해외 파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8호의 이야기부터 읽어도 된다. 목차를 보고 각각 궁금한 이야기를 먼저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단 평소에 짬을 중요하게 여기거나 연구와 육아를 병행하는 파견 남교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은 순서대로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언팩(Unpack)은 여행 가방이나 포장 등 어딘가에 넣어져 있는 것을 푸는 행동을 말한다. S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개 프리젠테이션 이름이기도 한 언팩은 무언가 베일에 싸여 있던 것을 공개한다는 뜻이다. 책을 쓰는 과정은 말 그대로 팩(Pack)화된 파견 생활을 밖으로 꺼내보이고 우리 자신을 원래의 형태로되돌리는 언팩의 과정이었다. 우리는 실제로 복직에 직면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우리 셋에게는 각자의 파견 생활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는지 꺼내어 정리하는 의미로, 혹시 어딘가에서 파견을 꿈꾸는 교사들에게는 동기와 정보를, 현장에서 함께 분투하는 동료 교사들에게는 대리 만족과 힐링의 기회를 주리라 기대한다.
Unpack, 교사 셋 파견행 (학교를 떠난 교사 셋의 재충전 , 파격 , 파견 에세이)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