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히말라야 (북인도-EBC,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는 낯섦)

두 얼굴의 히말라야 (북인도-EBC,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는 낯섦)

$19.26
Description
일러두기

1.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 *히마(himā, 눈)*와 *알라야(ālaya, 거처·정주지)*의 합성어로, ‘눈의 거처’를 뜻하며 히말라야산맥을 가리킨다.
본서 제1부에 등장하는 북인도의 자뮤 앤드 카슈미르(Jammu and Kashmir) 및 라다크(Ladakh) 지역은 일반적으로 펀잡(Punjab, ‘다섯 개의 강’) 히말라야로 분류된다. 지질ㆍ지리학적으로 이 지역은 네팔 히말라야와 구별되는 영역에 속한다.
그렇지만 본서에서는 제2부에 서술되는 네팔 히말라야와의 서사적ㆍ주제적 연속성을 고려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지역을 모두 ‘히말라야’로 통일하여 기술하였다.

2. 본서에 담긴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주변의 다양한 평가를 토대로, 그 안에서 느끼고 성찰한 바를 정리한 기록이다. 이 이야기 가운데 어느 부분에서 지적한 내용들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더 성숙한 내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3. 본서에 등장하는 인물 중 실명을 공개할 필요가 없는 불특정 인물들은,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특정 인물로 오인되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님’의 형식으로 통일하여 표기하였다. 그리고 사실 전달과 서사의 이해를 위해 구분이 필요한 때에만,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알파벳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하였다. 이는 인물에 대한 평가나 판단이 아닌, 기록의 정확성과 윤리적 책임을 고려한 조치임을 밝힌다
저자

김홍설

저자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학문과 현장을 잇는 연구를 지속해 온 레저스포츠학 연구자이자 교육자이다.
현재 배재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레저스포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레저스포츠학을 중심으로 야외 활동, 자연 기반 신체활동,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교육과 연구에 힘 쓰고 있다. 특히 실내 중심의 이론 연구를 넘어, 자연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체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학문적으로 정립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저서는 연구 학기를 맞아 수행한 히말라야 현장 연구의 결과물로, 레저스포츠학의 이론적 기반을 대자연의 섭리와 극한 환경 속 인간의 경험을 통해 재검토하고자 한 시도의 기록이다. 고산 트레킹이라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 사유와 인간적 성찰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
저자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비롯하여 제주 올레 7회 완주, 일본 규슈 올레 완주, BAC 명산 100 프로그램 완등 등 국내외 다양한 야외 활동과 장거리 트레킹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의 연구와 강의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이론과 실천이 분리되지 않는 레저스포츠 교육의 토대가 되고 있다.
저서로는 『휴식하러 제주 올레』가 있으며, 현재도 인간ㆍ자연ㆍ레저스포츠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와 현장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의 몸의 움직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문들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여가, 그리고 교육의 방향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 03
감사의 말씀 … 05
프롤로그 … 08

제1부 북인도 히말라야

1. 나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 알은체하는 사람이 되기 싫다. … 18
7.29(화) │ 인천국제공항 → 인디라 간디(Indira Gandhi) 국제공항

2. 배탈로 시작된 잘못된 트레킹 첫 단추 … 24
7.30(수) | 델리(Deli) → 스리나가르(Srinagar, 1,600m) → 소나마르그(Sonamarg, 2,600m)

3.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 속의 고소적응 … 36
7.31(목) │ 소나마르그(Sonamarg, 2,600m) → 타지와스 계곡(Taijiwas Vally, 2,700m) → 소나마르그(Sonamarg, 2,600m)

4. 쓰레기장 야영장 … 45
8.1(금) │ 소나마르그(Sonamarg, 2,600m) → 챈디마(Chandimah, 2,150m)

5. 쓰레기장에서 … 52
8.2(토) │ 챈디마(Chandimah, 2,150m)

6. 황홀한 피르 키 갈리 선셋 … 57
8.3(일) │ 챈디마(Chandimah, 2,150m) → 피르 키 갈리(Peer Ki Gali, 3,500)

7. 살벌하지만 환상적인 고갯길 … 64
8.4(월) │ 피르 키 갈리(Peer Ki Gali, 3,500m) → 마르간 톱(Margan Top, 3,700m)

8. 천국의 지옥 … 70
8.5(화) | 마르간 톱(Margan Top, 3,700m) → 추하르네그 레이크2(Chuhrnag Lake2, 3,900m)

9. 두 번의 지옥 … 81
8.6(수) │ 추하르네그 레이크2(Chuhrnag Lake2, 3,900m) → 마르간 톱(Margan Top, 3,700m)

10. 짧은 만남과 헤어짐 … 88
8.7(목) │ 마르간 톱(Margan Top, 3,700m) → 실사르 호수(Shilsar Lake, 3,860m)

11. 인산 …97
8.8(금) │ 마르간 톱(Margan Top, 3,700m) → 인산(Inshan, 2,440m)

12. 난해한 적응 훈련 … 102
8.9(토) │ 인산(Inshan, 2,440m) - 적응 훈련

13. 레츠 고, 와르완 밸리 … 106
8.10(일) │ 인산(Inshan, 2,440m) → 스쿠나이(Sukhnai, 2,780m)

14. 생일 … 119
8.11(월) │ 스쿠나이(Shkunai, 2,780m) → 훔펫(Humpet, 3,270m)

15. 산 넘고 강 건너 …128
8.12(화) │ 훔펫(Humpet, 3,280m) → 카니탈(Karnital, 3,510m)

16. 숨 막히는 빙하 계곡 … 142
8.13(수) │ 카니탈(Karnital, 3,510m) → 핀지(Pinji, 4,230m)

17. 멘탈 붕괴 … 154
8.14(목) │ 핀지(Pinji, 4,230m) → 보트콜 사가르 패스(Botkol Sagar Pass, 4,440m) → 칼라파리(Kalapari, 3,730m)

18. 도하작전 … 169
8.15(금) | 칼라파리(Kalapari, 3,730m) → 도노라(Donora, 3,580m)

19. 낭만 파둠 … 182
8.16(토) | 도노라(Donora, 3,580m) → 파니카르(Panikhar, 3,240m) → 파둠(Padum, 3,500m)

20. 환상의 잔스카르 계곡 … 192
8.17(일) | 파둠(Padum, 3,600m) → 레(Leh, 3,500m)

21. 꿈의 여행자 도시 레 … 200
8.18(월) | 레(Leh, 3,500m)

22. 델리로, 인천으로 … 206
8.19(화) | 레(Leh) → 델리(Delhi)
8.20(수) | 인천공항 도착


제2부 네팔 히말라야

1. 대망의 히말라야 … 212
10.17(금) | 인천국제공항 →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1,281m)

2. 갈 길 먼 에베레스트 … 217
10.18(토) | 카트만두(1,281m) → 라메찹(600m)

3.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 221
10.19(일) | 라메찹(600m) → 루클라(2,860m) → 팍딩(2,610m) → 벤카르(2,630m)

4. 다시 만난 프랑스인 … 238
10.20(월) │ 벤카르(2,630m) → 남체바자르(3,440m)

5. 세계에서 가장 높은 4성 호텔 … 249
10.21(화) | 남체바자르(3,440m) → 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m) | 고소적응일

6. 에베레스트 정복자 … 262
10.22(수) | 남체바자르(3,440m) → 팡보체(3,950m)

7. 엄홍길 학교 … 280
10.23(목) | 팡보체(3,950m) → 딩보체(4,400m)

8. 신이 감춰둔 산 … 289
10.24(금) | 딩보체(4,400m) 고소적응 훈련

9. 다시 만난 홍콩 여자 … 296
10.25(토) | 딩보체(4,400m) → 로부체(4,950m)

10. 인생 최고 높이에서 … 307
10.26(일) | 로부체(4,950m) → 고락셉(5,140m) → 칼라파타르(5,640m) → 고락셉(5,140m)

11. 꿈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 322
10.27(월) | 고락셉(5,140m)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364m) → 로부체(4,950m)

12. 히말라야 폭설 … 330
10.28(화) | 로부체(4,950m) → 팡보체(3,950m)

13. 재충전 …336
10.29(수) | 팡보체(3,950m) - 휴식

14. 에베레스트 산악 마라톤대회 … 338
10.30(목) | 팡보체(3,950m) → 남체바자르(3,440m)

15. 스위스 호텔… 344
10.31(금) | 남체바자르(3,440m) → 팍딩(2,610m)

16. 우중 하산… 349
11.1(토) | 팍딩(2,610m) → 체플룽(2,660m)

17. 항공기 운항 중단… 355
11.2(일) | 체플룽(2,660m) → 루클라(2,860m)

18. 타이완계 캐나다 여성 클라이머… 360
11.3(월) | 루클라(2,860m) → 카트만두(1,281m)

19. 살아있는 신 쿠마리… 368
11.4(화) | 카트만두(1,281m)

20. 감사의 편지… 379
11.5(수) | 카트만두(1,281m) → 인천국제공항

에필로그…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