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야! (양장본 Hardcover)

최악이야!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친구 관계의 갈등과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관계 동화 『최악이야!』는 새 학기의 두려움 속에서 주인공이 친구 관계의 갈등과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관계 동화입니다. 새 학년이 되어 단짝 친구와 다른 반이 되고,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해져 멀어지고, 다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만한 친숙한 경험을 소재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 두렵고 걱정이 앞서는 친구들,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친구 관계에서 갈등과 위기를 경험하는 것은 누구나 겪는 성장 과정이므로 내 마음속에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토닥이고 관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로 키워나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

하나다하토코

저자하나다하토코(花田鳩子)는일본시즈오카현에서태어나창작활동을하고있다.일본아동문학자협회회원이며동인지『코끼리』에소속되어있다.
작품으로는《시간을되돌리고싶어》,《잊어버리기챔피언》,《필통속의공룡》,《배속의시계》등이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새학년이되어단짝친구와다른반이되어버렸다.
그리고그친구에게새로운친구가생겼다…….

봄방학이끝나고3학년이되는나쓰미는단짝친구인미키와같은반이되길바랐지만다른반이되고,호랑이선생님이담임선생님이되어최악입니다.또미키와학교가끝나고만나기로약속했는데,미키는금세다른친구와친해져둘이함께가버립니다.혼자남은나쓰미는눈물을훔칩니다.영원히친할거라고믿었던단짝친구와멀어진나쓰미는과연다시환하게웃을수있을까요?

새학기가되어친한친구와헤어져새로운친구를사귈수있을까?

봄방학이끝나고오늘부터는3학년이다.잔뜩기대에부풀어학교에달려왔는데실망이었다.단짝친구인미키와다른반이되어버렸다.나는1반이었고,미키는2반이었다.
“최악이야!”
미키와나는얼굴을마주보며소리쳤다.(본문2p중에서)

‘나는피아노도못치고,유카라는아이도잘모르는데…….’
나는혼자서터벅터벅텅빈복도를걸어갔다.
‘자기가먼저구슬팔찌만들자고해놓고선…….’
신발장에서신발을꺼내려고몸을굽히자,눈물한방울이툭떨어졌다.
“완전최악이야!”
나는소매로쓰윽문질러눈물을닦았다.(본문26p중에서)

이책은주인공이새학기에단짝친구와다른반이되고영원히단짝친구라믿었던친구사이에변화가생겨고민하는최악의하루로시작된다.해마다새학년이되면친한친구들과다른반이되어헤어져서새로만나는친구들과친해질수있을까걱정이많아진다.사실누구에게나낯선교실,낯선선생님,낯선친구들속으로들어가는것은쉽지않은일이다.실제로새학기가주는중압감과두려움이스트레스로작용해정신상태와면역체계까지영향을주는‘새학기증후군’이나타나기도하며,내성적인성격의아이라면더큰스트레스를받는다.이책은누구나한번쯤겪어보고고민했을만한새학기친구관계의고민을독자와함께나누며따뜻하게위로한다.

누구나친구관계에서갈등과위기를경험하게된다.

“뭐야!둘이서세트처럼화장실까지붙어다녀!”
나는거울을보며혼잣말을했다.그러고나니,피식하고웃음이나왔다.하긴나도똑같이그랬었다.미키와나는도서실에갈때도,음악실에갈때도,화장실에갈때도항상찰싹붙어다녔었다.친한친구와는뭐든함께하고싶은거니까.(본문35p중에서)

그후로나쓰미는단짝친구였던미키와점점멀어진다.반이바뀌어도계속친한친구로지낼거라고생각했던나쓰미의마음은쿡찔린것처럼아프다.어느날나쓰미는화장실까지꼭붙어다니는미키와유카를보고화가난다.나쓰미가화를내다가자신도똑같이미키와꼭붙어다녔던것을떠올리며피식웃는부분은자신을돌아보고스스로관계의갈등과고민을해소하는장면이다.나쓰미는자신이친한친구와늘함께하고싶었던것처럼친한친구가다른친구와친해져함께하는것을인정하고친구관계의변화를자연스럽게받아들인다.
누구나친구관계에서위기와갈등을경험한다.단짝이영원히단짝이기는어렵다.친구에대해기대가서로같으면좋겠지만,서로다른생각과경험을가지고있는그친구와내가다른것은당연하다.나와친한친구가다른친구와친해지는것은자연스러운현상이다.친구도나도서로더잘맞는친구와어울려도되지않을까?친구가나만친하길바라는마음속에있는'불안'이라는감정은어린시절애착관계에서불안을느낀경우다른사람보다많이느끼게된다.내마음속에있는‘불안’이라는감정을토닥이며변해가는친구관계를자연스럽게받아들인다면더성숙한인간관계로키워나갈수있을것이다.

친한친구끼리는닮아간다.그건서로가서로를소중하게생각하기때문이다.

“엄마,친구끼리는닮나봐요.”
“그렇지.”
커피를마시던엄마가나를바라보았다.
“후훗.”
나는웃음이터져나왔다.
미키와유카도닮아가고,나와스즈도점점닮아가는것같다.
“그건서로가서로를소중하게생각하기때문이아닐까?”(본문63p중에서)

나쓰미에게스즈라는친구가환하게웃으며다가온다.전에미키가좀이상한아이라고말했던친구였다.나쓰미는스즈네집에서토끼인꼬맹이와강아지인쵸코를함께돌보며스즈가따뜻하고좋은친구라는것을알게되고,자신과스즈가닮아가고,미키와유카가닮아가고,꼬맹이와쵸코가서로닮아가는모습을보며서로가서로를소중하게생각하는친한친구끼리는닮아가는것을발견한다.
새학기에는새로운친구와친해져야하는데선뜻다가가기엔어색하기만하고,친구가나에게먼저다가와주기를바라지만쉽지않다.새학기에는누구나같은마음이지않을까?친해지고싶은친구가있다면자신이먼저웃으며인사부터해보는건어떨까?친해지고싶은마음은눈에보이지않으니까,친구에게먼저다가가려는노력이필요하다.꼬맹이와쵸코처럼다른동물끼리친구가된것도꼬맹이를무서워했던쵸코에게꼬맹이가먼저다정하게다가간덕분이지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