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양장본 Hardcover)

이 길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정겨운 여름 풍경에 담은 그리운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언제나 그리운 길.
이 길.
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기차역에서 기차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한 소년이 보입니다. 소년은 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길입니다. 할머니 집으로 가는 소년의 발걸음은 가볍고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저절로 피어납니다. 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따뜻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언제나 넉넉한 사랑의 품을 내어주시던 할머니를 향한 소년의 애틋한 마음이 잔잔한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우치다 린타로 작가가 실제 자신의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책으로 풍부한 감성의 시적인 글이 돋보입니다. 다카스 가즈미 작가의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그림은 시간이 멈춰버린 기억 속 풍경을 아련하게 보여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2-2 국어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저자

우치다린타로

저자우치다린타로는1941년후쿠오카현오무타시에서태어났다.《거꾸로사자》로그림책일본상,《거짓말쟁이달님》으로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받았다.《너무울지말아라》,《친구가올까?》,《미안해,친구야》,《엄마랑아빠랑높이높이》,《엄마의마음》,《엄마가된다는건뭘까?》,《백조》,《너도내친구야》,《외로운산타할아버지》등이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내겐가장소중한길.
몇번이고,몇번이고걷고싶은길.


여름방학이시작되었습니다.기차역에서한소년이기차가빨리오기를기다리고있습니다.소년은어디로가는걸까요?아마소년은어젯밤에기차를탈생각에잠을설쳤는지도모르겠습니다.소년은기차에올라자리에앉아창밖을바라봅니다.8월의뜨거운태양아래한가로운시골풍경이스쳐지나갑니다.소년은그풍경속에서수많은길을봅니다.어쩌면그길끝을따라가면새로운즐거움이기다리고있을지도모르겠습니다.하지만소년이가고싶은길은오직하나,할머니집으로가는길뿐입니다.기차에서내려시골길을한참걷다돌다리를건너는할머니집으로가는길.그길을걷는소년의발걸음은가볍습니다.소년의입가에환한웃음이피어납니다.소년은한걸음에달려가할머니를부릅니다.

“할머니-이!”
“아이고,내강아지왔구먼.”


할머니는한없이포근한미소로소년을반깁니다.멀리서강아지가쏜살같이달려와소년에게덥석안깁니다.새침데기고양이도모르는체소년의곁을지나지만반갑긴마찬가지인모양입니다.소년은이곳의모든게다그리웠습니다.마당에있는커다란나무도,매미도,무당벌레도…….‘모두다시만나서반가워!’소년은모두에게인사를건넵니다.소년은이곳에서태어나유년시절을보내고도시로이사갔는지도모르겠습니다.소년은툇마루에걸터앉아할머니가주시는시원한수박을먹고나서달콤한낮잠을잡니다.할머니는곁에서소년을흐뭇하게바라보며부채질하는손을멈추지않습니다.소년은눈을감고할머니에게못다한감사의인사를전합니다.

‘우리할머니손자여서얼마나감사한지몰라.
이마을에서태어난것도.’


할머니집으로가는그길에소년이다시서있습니다.쑥커버린소년의그림자가세월이많이흘렀음을말해줍니다.그때어디서날아왔는지하얀나비한마리가소년을반깁니다.아,아마할머니인지도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마음속에는어떤그리운길이있나요?생각하면저절로환한미소를짓게되는길,늘걷고싶은길,그길끝에서는세상누구보다나를반겨주는사람이기다리고있을것같은그런길말입니다.그길은지치고힘들때마다나를토닥여바른길로걷게해주었고,아낌없이베풀어주신사랑으로다시밝은사랑을나눠줄수있는삶을걷게해준길입니다.오늘은그길이그립고또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