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들려주는 작은 물방울 이야기
“난 작은 물방울이지만, 놀라운 모험을 할 수 있어!”
물방울이 들려주는 물방울 이야기. 구슬처럼 작고 투명한 물방울이 처음 세상에 나옵니다. 도시의 수도관을 달려 욕실의 세면대로 떨어진 물방울은 누군가 이를 닦는 치약 거품에 휩쓸려 구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물방울은 구불구불한 관을 타고 내려가며 놀라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밖으로 나온 물방울은 햇볕을 마주하고, 작은 구름 한 조각이 됩니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작은 물방울을 의인화하여 물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오일 파스텔, 수채화 물감, 콜라주 등 여러 가지 기법을 사용한 추상적이고 섬세한 이미지에 시적인 상상력을 담아 변화하고, 사라지는 작은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웁니다.
초등 교과 연계
2-2 국어 3.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2 과학 5. 물의 여행
저자

베아트리체알레마냐

이탈리아볼로냐에서태어나프랑스파리에서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다.깊은인간애와시적인상상력을담은이야기와독특한기법의그림으로1996년프랑스몽트뢰유도서전에서일러스트레이터에게주는‘미래의인물상’,2001년에는프랑스국립현대예술협회에서선정한‘주목할만한아동문학작가상’,2007년에는볼로냐라가치상을받았다.지은책으로는《숲에서보낸마법같은하루》,《어린이》,《아주작은것》,《조금부족해도괜찮아》,《정말멋진선물이야》,《난원숭이야》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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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끊임없이돌고도는물의순환과작은물방울의놀라운여행!

이건내이야기야.
아주짧은이야기지.
나는작은물방울이야

이야기의주인공은빗방울도이슬방울도아닌도시의물방울입니다.우리가세수하거나양치를하려면매일만나는물방울이지요.대부분의도시에서는수도꼭지를틀면수도관을통해물이나옵니다.사용한물은하수관을타고내려가하수처리장에서정수과정을거쳐,강과바다로흘러가게됩니다.그러는동안햇빛을받아증발한물은구름이되고,눈이나비로다시내려강이나바다에떨어지거나지표면에스며듭니다.물은이렇게끊임없이순환합니다.
구슬처럼작고투명한물방울이처음세상에나옵니다.여러가지재료를사용해그리거나오려붙인알록달록한물방울은햇빛을받아무지갯빛으로반짝이고,불안하고낯설어하는물방울의곁을오렌지색오일파스텔이감쌉니다.물방울은누군가양치질을하고뱉어낸거품폭포에휩쓸려구불구불한관을타고내려가며놀라운여행을시작합니다.한번도보지못한새로운세상을만나고,원시의숲에서생명을피워내고,폭포처럼쏟아지는빛속을신나게달립니다.

베아트리체알레마냐작가가시적인상상력으로전하는
사라져버리는작은것들의소중함

난햇살을받아.혼자서.
물기가날아가고,내몸이마를거야.
다른곳으로떠나겠지.작은조각구름이될거야.
나는달라질거야.

베아트리체알레마냐작가는물방울을의인화한자연스러운물의순환과정을통해변화하고사라지는작은것들의소중함을이야기합니다.부딪히면영롱한소리가날것같은알록달록한물방울,어디로이어질지모르는구불구불한길,처음보는아름답고신기한것들,생명으로가득찬숲,폭포처럼쏟아지는빛속을달리는파란아이……,섬세하고아름다운그래픽위로삶과죽음,존재와영원,믿음과희망이음악처럼흐릅니다.작은물방울은작지만크고,작은물방울의이야기는짧지만깁니다.

많은것들이물방울처럼사라집니다.존재하는모든것들은자리에머무르지않고어딘가로떠납니다.작가는시적인상상력으로독자에게변하고사라져가는작은것들에대한깊은사유를전합니다.물방울과같이모든것들은자연의질서속에서끊임없이순환합니다.태어나자라고,변하고,떠나지만,소멸은죽음이아니라다른생명으로이어집니다.사라지는것은눈에보이지않는마음도마찬가지입니다.살면서만나는기쁨,행복도찰나처럼지나가고,슬픔과고통의시간도흐르며상처는낫습니다.겨울이지나면봄이오듯이빈공간은채워지고,다시시작됩니다.책의마지막은‘끝’이라는글자로끝나지만,결코끝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