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양장본 Hardcover)

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할머니는 밤에 기저귀를 차요. 나처럼요.
할머니는 코딱지를 파서 먹어요. 나처럼요.
할머니는 아무 데서나 방귀를 뀌고 크게 웃어요. 나처럼요.
나는 알아요. 할머니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는 걸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사랑하는 어린 손자의 따뜻한 마음을 그린 그림책이다.
어느 날부터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고, 코딱지를 파서 먹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화를 내고,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어린 손자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할머니와 자신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치매’라는 묵직한 주제를 시적인 글과 밝고 경쾌한 그림에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으로 치매는 어린아이가 되는 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할머니를 변함없이 웃음과 행복을 주는 존재로 끌어안는 어린 손자의 마음이 뭉클하다. 치매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제는 사랑이고, 가족은 서로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위로를 전한다.
초등 교과 연계
2-2 국어 3.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저자

알레인아기레

1990년스페인바스크지방에서태어났다.물리학자이자언어학자이며,작가로활동한다.바스크어로어린이와청소년,성인에이르는많은문학작품을발표했다.2015년자비에르리자드아동문학상,라자릴로문학상,2017년바스크어스페인문학상,조세바자카상을받았다.2017년덴마크헤이페스티벌에서유럽최고의작가로선정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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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느날,사랑하는할머니에게‘치매’라는병이찾아왔다면,
어린손자는‘치매’라는병을어떻게이해할수있을까?

집안에가득한발레리나의사진들은할머니의젊은시절을보여준다.하지만세월이흘러할머니에게도‘치매’라는병이찾아왔다.할머니와함께사는어린손자는할머니의변화를가만히지켜본다.할머니는밤에기저귀를차고,코딱지를파서먹고,아무데서나방귀를뀌고,마음에들지않으면화를내고엉엉울음을터뜨린다.어린손자는할머니의달라진모습이조금낯설고두렵지만,천진난만한어린아이로돌아간할머니의행동이자신과똑닮았다고이야기한다.치매에걸린할머니를사랑으로꼭끌어안는어린손자의따뜻한시선이뭉클한그림책이다.

어린아이의시선에서치매에걸린할머니를그리며,‘치매’라는묵직한주제를시적인글과밝은그림에유쾌하게담아냈다.볼이통통한할머니는시종일관사랑스럽고,할머니와손자가똑같이잠옷을입고진지하게상상놀이를즐기는모습은웃음을자아낸다.어린손자는할머니의변화를자연스럽게받아들이고,할머니와변함없이소소한일상을함께한다.어리지만,치매는어린아이가되어가는병이라는것을이해하고,할머니를사랑으로포용하는모습은치매환자를대하는올바른태도를돌아보게한다.

치매는어린아이가되어가는병.
치매를극복하는가장좋은치료제는가족의사랑!

현대의학의발달로수명이늘어난것은기쁜일이겠지만,많은노인성질환이생긴다.대표적인것이치매다.노인들에게잘생기는노인성치매는나이가들면서다양한원인으로뇌세포의손상이생겨기억력이떨어지고,인지,행동장애등이생겨사회생활및대인관계에이상을가져오게되는병이다.고령화시대가되면서치매환자가빠르게늘고있고,누구도치매로부터자유로울수없다.사랑하는가족에게치매라는병이찾아오지않는다고장담할수없는현실이다.

누군가의도움이꼭필요한치매환자를돌보려면가족모두의이해와공감이우선이다.치매를극복하는가장좋은치료제는가족의사랑이고,따듯한관심으로치매환자의행동을있는그대로수용하는정서적지지가필요하다.이그림책은치매환자를포용하는가족의모습을통해가족은어떤상황에서도서로보듬고힘이되는존재라는것을보여준다.또한가족외에도치매에걸린할머니가전문적인도움을받는모습을보여주며치매환자를돌보는것은가족만이감당할것이아니라사회적인도움이꼭필요하다는것도놓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