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꼬마 (양장본 Hardcover)

울보 꼬마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어느 조용한 여름날, 인형들의 가출 소동!
“얘들아, 돌아와!” 꼬마의 목소리가 들리자.
모두의 마음에 반짝하고 환한 불이 켜졌어요.
울보 꼬마와 사랑스러운 인형들이 어린 시절 순수한 보물 같은 시간을 선물하는 그림책이다. 헝겊 인형인 코끼리, 사자, 기린이 자신을 마구 다루는 꼬마 때문에 가출한다는 설정의 이야기가 한 편의 단편소설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인형을 의인화하여 인형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형들의 대화와 행동을 들여다보면 가족에게 갈등과 불만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과 겹친다. 이마무라 아시코 작가의 서정적인 글과 사카이 고마코 작가의 부드러운 붓 터치에 담은 따뜻한 그림이 마음을 울리며, 처음으로 이별을 겪는 아이의 애착 심리와 집을 나와 낯선 세상이 두렵고, 가까이 있을 때 몰랐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인형의 심리 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줄거리]
조용한 여름날 저녁, 헝겊 인형인 코끼리와 기린과 사자가 작은 집의 노란 문을 가만히 열고 나온다. 인형들은 코끼리 귀로 코를 풀고, 사자의 코를 이빨로 물고, 기린의 목을 잡고 던져 버리는 꼬마 때문에 원래 있던 동물원 매점으로 돌아가려고 집을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인형들은 낯설고 두렵기만 한 세상에서 기차도 택시도 탈 수 없어 막막해진다. 그때 지붕 쥐가 나타나 말썽꾸러기 꼬마가 인형들이 사라져서 계속 시끄럽게 울어댄다고 불평을 한다. 그러자 인형들은 왠지 모르게 화가 나고 가슴이 저려온다. 과연 인형들은 가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

이마무라아시코

일본구마모토현에서태어났다.그림책,동화책,소설등다양한작품으로활동을한다.《두집의치에코》로쓰보다문학상과문부대신신인상,《요시오와가나코》,《신천옹》으로로보우노이시유소년문학상,《너도밤나무숲의키키》로일본그림책대상,《가가리짱》으로노마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우리나라에는《한사람부족해》가소개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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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느조용한여름날인형들의가출소동!
울보꼬마가선물하는어린시절순수한세계!

이마무라아시코작가의아름답고서정적인글과
사카이고마코작가의섬세한감성의따뜻한그림.

조용한여름날저녁,헝겊인형인코끼리와기린과사자가작은집의노란문을열고밖으로나온다.집밖으로나온인형들은드디어가출에성공했다며기뻐하며안도의숨을내쉰다.인형들은코끼리귀로는코를풀고,사자의코를깨물고,기린의목을잡아마구던져버리는꼬마때문에원래있던동물원매점으로돌아가려고몰래집을나온것이다.하지만막상세상밖으로나오니모든것이낯설고두렵기만하고,기차도택시도탈수없어막막해진다.그때다락방에사는쥐가나타나말썽꾸러기꼬마녀석이인형들이사라졌다고울어대서시끄럽다며불평을늘어놓는다.쥐에게꼬마소식을들은인형들은왠지모르게화가나면서가슴이저려온다.이때부터인형들은“내코끼이가없어,내기잉이없어.내사쟈가없어.”하고우는꼬마의발음을따라코끼이,기잉,사쟈가되며꼬마에대한애틋한사랑을드러낸다.

이마무라아시코작가는아이와애착인형의이별을한편의단편소설처럼아름답게그렸다.인형을의인화하여인형의시점에서이야기를전개하며,감정을가지고사람처럼행동하는인형의가출이라는소재는아이들의상상력을자극한다.사랑하는인형과처음이별을겪게되는어린아이의애착심리와정들고익숙한대상과이별하고나서야진정한사랑을깨닫게되는인형들의심리변화를섬세하게담아냈다.아이만의미묘한감성을부드러운붓터치에감성적으로담아내는사카이고마코작가는늘함께하던친구같은인형들이사라져눈물을펑펑쏟는꼬마와아이들에게친숙한코끼리,사자,기린인형을품에꼭안아주고싶을만큼따뜻하고사랑스럽게보여준다.인형들을다시만난꼬마의뒷모습은안도감과기쁨이고스란히느껴지며독자의마음에잔잔한여운을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