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양장본 Hardcover)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양장본 Hardcover)

$14.03
Description
그림책의 거장 다시마 세이조 작가의 씩씩한 노래!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넌 이토록 아름다운데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짝이니?”
시즈카는 다시마 세이조 작가가 기르던 염소였지요. 매애애애 시끄럽게 울어대어 ‘조용히’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염소 시즈카와 함께한 날들은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시즈카는 세상을 떠났지만, 새로운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다시 우리 곁에 왔습니다!

다시마 세이조 작가는 자연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즈카에게 아름답고 경이로운 하루를 선물합니다. 파랑과 초록의 자연의 생명력이 가득한 화면은 자유롭고 생동감이 넘치며, 간결하고 정감 있는 글에 시즈카의 성장이 따뜻하게 담겼습니다. 생명의 순환과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오늘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2-1 국어 1.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2-2 국어 3.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누리과정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누리과정 의사소통>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선정 및 수상내역
2022 가온빛 추천 그림책 선정
저자

다시마세이조

TashimaSeizo

1940년일본오사카에서태어나,자연이풍요로운고치현에서자랐습니다.타마미술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했다.1969년부터도쿄변두리마을에서밭을일구고염소와닭을기르며그림책작가와평화운동가로활동한다.1998년이즈반도로이사해나무열매와씨앗,나뭇가지등자연에서얻은것들을이용한작품들로새로운그림세계를열었으며,2009년니가타의폐교를‘그림책과나무열매미술관’으로만들어활발한전시활동을한다.그림책일본상,세계그림책원화전황금사과상,고단샤출판문화상,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그래픽상등많은상을받았으며,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염소시즈카》,《뛰어라메뚜기》,《바람이쌩쌩》,《채소밭잔치》,《쿨쿨쿨》,《잡았다》,《비가주룩주룩》,《내가올챙이야?》,《해적》,《꿋꿋하게걸어라,아레호》,《내목소리가들리나요》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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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림책의거장다시마세이조작가의씩씩한노래!
새로운그림책의주인공으로돌아온염소시즈카

시즈카는다시마세이조작가가기르던염소였지요.매애애애시끄럽게울어대어‘조용히’라는뜻의이름을갖게되었답니다.염소시즈카와함께한날들은아름다운그림책으로만들어져많은사랑을받았습니다.시간이흘러시즈카는세상을떠났지만,다시새로운그림책의주인공으로우리곁에왔습니다.《염소시즈카의숙연한하루》라는제목에들어간‘숙연한’은사전적의미로‘조용하고엄숙한’이라는뜻입니다.과연염소시즈카에게어떤하루가펼쳐질까요?

누구에게나찾아오는죽음의보편성과비가역성
모든생명은자연의순환위에서로연결되어있다!

어느날아침,염소시즈카가강으로물을마시러갔는데,친구메기가‘숙연해지는노래’를불러줍니다.하지만보글보글공기방울만올라올뿐시즈카는무슨노래인지알수없습니다.매미의노래를들으며풀을뜯던시즈카는숙연해진다는게무엇인지생각합니다.갑자기매미의노랫소리가멈추더니매미가나무에서떨어져움직이지않습니다.금세개미들이나타나매미를끌고가고,시즈카는수풀아래거미줄에서눈부시게빛나는아침이슬을봅니다!

“넌이토록아름다운데왜보이지않는곳에서반짝이니?”

아침이슬은자랑하고싶지않은걸까?
매미는이제노래하지않는걸까?

시즈카의궁금증과는상관없이친구두꺼비도,메추라기도각자먹이를찾느냐바쁩니다.시즈카는갑자기눈앞에나타난꽃봉오리를자기도모르게덥석먹어버립니다.시즈카는피어보지못한꽃봉오리와앞으로계속노래를부르지않을매미와보이지않는곳에서반짝반짝빛나는아침이슬을생각하며눈물을흘립니다.그사이달콤한낮잠이찾아와시즈카를재우고부드러운바람이토닥여줍니다.

자연과생명,평화를사랑하는다시마세이조작가!
오늘을씩씩하게살아가는모두에게전하는따뜻한위로

다시마세이조작가는자연에서평화롭게살아가는염소시즈카에게‘숙연해지는것이뭘까?’라는질문과함께아름답고경이로운하루를선물합니다.시즈카는더이상노래하지않는매미,아무도모르게빛나는아침이슬,자기도모르게덥석먹어버린꽃봉오리를마주하며생명의무게를느끼고,위대한생명에대한경외심으로눈물을흘립니다.작가특유의역동적이고유쾌한붓터치는생명력이가득한화면을선물하며,숙연해지는노래는알수없었지만,씩씩해지는노래를힘차게부르는시즈카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모두를따뜻하게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