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 모두를 위한 그림책 65 (양장)

유산 - 모두를 위한 그림책 65 (양장)

$15.00
Description
2022년 CBCA 올해의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아민 그레더 작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
아이들에게 물려 줄 소중한 유산!
인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품으로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아민 그레더 작가가 우리에게 닥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냅니다. 자본주의의 부패의 중심에서 축적한 부를 자손에게 대물림하는 탐욕적인 기업가를 등장시켜 인간의 이기심으로 병들어가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강렬하고 아름다운 목탄화로 시각화합니다. 짧고 직설적인 글과 거칠고 어두운 그림체는 불안과 위기의식을 고조시키며, 후반부의 조용한 침묵으로 호소하는 강력한 화면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진정한 유산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집니다. 2022년 CBCA(호주어린이도서관협회)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전 연령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3-1 도덕 8.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4-2 도덕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5-1 사회 2.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국토

선정 및 수상내역
학교도서관저널추천도서(2023)
CBCA 올해의 그림책(2022)
CLLIP 카네기 메달 후보(2022)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후보(2022)
올해의 환경책(2023)
저자

아민그레더

1942년스위스에서태어나1971년오스트레일리아로이주했다.건축과그래픽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다.그래픽디자이너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퀸즐랜드대학에서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을가르친다.《별이된큰곰》으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라가치상(2005)을수상하였고,《다이아몬드》는카네기메달후보(2022)와케이트그린어웨이상후보(2022)에올랐다.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지중해》,《빼앗긴사람들》,《섬》,《별이된큰곰》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2022년CBCA올해의그림책
볼로냐라가치상수상아민그레더작가

‘아이들에게물려줘야할진정한유산은무엇인가?’

건강하고아름다운지구,
아이들에게물려줄소중한유산!

인류에대한깊은통찰을담은작품으로중요한가치를일깨우는아민그레더작가가우리에게닥친심각한환경오염문제를수면위로드러냅니다.자본주의의부패의중심에서축적한부를자손에게대물림하는기업가를등장시켜인간의이기심으로병들어가는지구의현재와미래를강렬하고아름다운목탄화로시각화합니다.짧고직설적인글과거칠고어두운그림체는불안한심리와위기의식을고조시키며,후반부의조용한침묵으로호소하는강력한화면은다음세대에물려줄진정한유산은무엇인가에대한묵직한화두를던집니다.전연령이볼수있는그림책으로2022년CBCA(호주어린이도서관협회)올해의그림책에선정되었습니다.

“모든것이너희것이될테니더욱빛내고번창시키도록해라.”

누구나아는큰기업의회장이세아들에게유언을남기고세상을떠납니다.회장의장례식은국장으로거행되고정부의주요인사가참석합니다.장례식이끝나고세아들이모여아버지의마지막소원을어떻게이룰지를논의합니다.기술개발과현대화를통한사업의확장과발전,이윤과배당금,해외이전과조세문제,스위스은행과버진아일랜드에대해서이야기를나누지요.그때멀리여행을떠났다가돌아온여동생이오빠들에게묻습니다.

“우리아이들은어떡하라고?”
“그아이들이다물려받을텐데뭐가문제야?”

아민그레더작가는다음22페이지에걸쳐무엇이문제인지를보여줍니다.아스팔트로뒤덮은도로를가득메운자동차와자동차가뿜어대는매연으로병들어가는사람들,플라스틱쓰레기로가득찬해변과저인망어선으로물고기를모두쓸어담아텅빈바다,소를키우는목장을짓기위해불태워진숲,한때열대우림이서있던자리에빼곡히들어찬기름야자나무,광석을캐내려고여기저기파헤쳐상처가난땅,석유를얻으려파괴되어가는지구,공장에서흘러나온폐수로검게물든강과태양빛을가리는제철소의검은연기….

아프고병들어가는지구의모습은참혹합니다.인류문명의발전은역설적으로인류의파멸을이끌었으며오직인간의편리함과이익을좇아달려온결과지구는점점숲이사라지고,생물들이살수없는땅으로변해가고있습니다.아민그레더작가의어두운목탄화는새까만연기처럼피어올라조용히숨통을조이며다가와암울한현실을더욱강렬하게드러내며가슴속에커다란파문을불러일으킵니다.뿌연회색하늘아래방독면을쓰고놀고있는아이의모습을보여주는마지막장면은충격적입니다.우리가아이들에게물려줘야하는세상은마음껏숨쉬고걱정없이뛰어놀수있는건강하고아름다운지구입니다.지구는지금세대만살고버리는소모품이아닙니다.아이들이행복하게살아가고,또다음세대가살아가야하는곳입니다.지금부터라도환경보호를위한작은행동으로지구온난화의속도를늦추려는노력을시작해야합니다.우리는다시지구를예전처럼살기좋은곳으로되돌려야만합니다.

‘사회적으로대단히성공하고엄청난부를소유한기업가를주인공으로자본주의와환경오염의깊은연관성을드러내는강력한그림책입니다.모든연령의독자를대상으로하는아민그레더작가의아름다운목탄화는환경오염의충격적인현실을보여주며,독자의가슴에커다란파문을불러일으킵니다.검은선과흰여백의어우러짐,짧고직설적인언어와‘해피엔딩’의유혹에굴복하지않는침묵으로전하는결말,아이러니하고은유적인제목은커다란논의를불러일으킬것입니다.‘
-CBCA(호주어린이도서관협회)올해의그림책심사평

교과연계
3-1도덕8.생명을존중하는우리
4-2도덕6.함께꿈꾸는무지개세상
5-1사회2.환경과조화를이루는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