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랑친구할래?”
나무와하나가되는경이로운여정!
다른존재와의관계속에서나를만나다!
숲속에요정처럼커다란모자를쓴소년이보입니다.소년은먼저나무에게인사하고,찬찬히나무를살펴봅니다.소년은나무의나이테와자신의지문이닮았다는것을발견합니다.소년은나무를꼭안고귀를대어봅니다.나무에서심장소리는들리지않지만,향긋한숲향기가납니다.소년은나무처럼두팔을벌리고서서바람이부는대로몸을움직이며나무가되어봅니다.나무와소년은참많이닮았습니다.소년은애벌레가되어나무를간질이고,곰이되어나무에등을비비고,다람쥐가되어나무에오르며나무와신나게놉니다.마침내소년은나무안으로들어가나무와하나가됩니다.
“천천히나무에게말을걸어보세요.”
나무와대화할수있을까요?
나무와친구가될수있을까요?
나무는우리처럼살아있는존재인가요?
나와나무와공통점은무엇일까요?
눈부신생명력이가득한아름답고섬세한수채화!
사라도나티작가가전하는인간과자연의따뜻한연대
사라도나티작가가가을빛가득한향기로운숲으로초대합니다.작은소년이나무와만나인사하고,보고,듣고,놀며,나무와하나가되는경이로운여정이감동적으로펼쳐지는그림책입니다.눈부신생명력이종이에깊게스며들어부드럽게번지며가슴을촉촉하게적시는사라도나티작가의서정적인수채화는소년과나무의신비로운만남을더욱환상적으로보여줍니다.자연에대한깊은사랑과존중을담은일인칭주인공시점의글은독자와의거리를좁히며,주인공이느끼는감정에더욱몰입하고공감하게합니다.
나무와대화할수있을까요?나무와친구가될수있을까요?사라도나티작가의삶에자연은언제나가까이자리했으며,나무와대화하는건너무나자연스러운일이었습니다.작가는어린이들에게천천히나무에게말을걸어보거나,자신만의방법으로나무와의신비로운만남을시도해보라고말합니다.나무를만나자신을소개하고,인사하고,듣고,이해하고,놀고,이름을지어주는모든과정은서로영향을주고받으며살아가는모든생명의연결고리를깨닫고,나와다른존재를이해하고공감하며,따뜻한연대를바탕으로함께공존하는세상을꿈꾸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