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짐 - 모두를 위한 그림책 80 (양장)

내 친구 짐 - 모두를 위한 그림책 80 (양장)

$15.00
저자

키티크라우더

저자:키티크라우더(KittyCrowther)
1970년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났다.브뤼셀생뤽예술대학에서그래픽아트를공부했다.1994년첫그림책,《나의왕국》을출간한이래수십권의어린이책을펴내며‘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비롯해수많은상을받았다.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밤의이야기》,《포카와민시리즈》,《나의왕국》,《시간의노래얀투롭》,《메두사엄마》,《아니의호수》,《서부시대》,《개를원합니다》등이있다.

역자:나선희
이화여자대학교와서강대학교대학원에서불문학을,성균관대학교에서아동문학교육을공부했다.《그림책과예술교육》을썼으며,《누가진짜나일까?》,《어느사랑이야기》,《네칸명작동화집》,《4998친구》,《빨리빨리빨리!》,《나의왕국》,《보세주르레지던스》,《절대절대로!》,《포카와민시리즈》,《내가발어디갔지?》,《이렇게말이야》,《산이웃었다》등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까만티티새와하얀갈매기의진실한우정,
세상의차별과편견을넘는이야기의힘!

“왜그렇게나를쳐다보는거지?”
“당연하지.모두검은새를처음봤으니까.”

어느화창한날,티티새잭은세상을보러가기로결심합니다.잭이가장보고싶은건바다였지요.잭은해변에도착해갈매기짐을만납니다.짐은잭을마을로초대하고,잭은초대를받아들입니다.잭과짐은마을을향해날아가는동안조금씩가까워집니다.마을에도착한잭은깜짝놀랍니다.마을에는모두짐과똑같이생긴갈매기들뿐이었거든요.하얀갈매기들은처음보는까만새를이상한눈빛으로쳐다보며좋아하지않습니다.짐은속상해하는잭의마음을따뜻하게보듬어줍니다.그렇게두친구의우정은차곡차곡쌓여갑니다.

어느날잭은짐의집에서책상자를발견하고문화의차이를깨닫게됩니다.티티새마을에서는책을읽지만,갈매기마을에서는책을불쏘시개로쓸뿐진가를전혀알지못한다는것입니다.잭은저녁마다책을읽어주고,짐은이야기의매력에푹빠져듭니다.시간이지나면서다른갈매기들도숲속작은집에찾아와책을읽어주는잭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기시작합니다.결국수천년동안인류를이어온이야기의힘은낯선이에대한편견을무너뜨리고,서로의마음을연결해주며,새로운세상으로나아가게합니다.

순수하고강렬한상상의세계를열어가는
키티크라우더작가의아름다운그림책

“누가그렸는지모르겠어요.
아마이야기를엿듣던갈매기소년일지도모르지요!”

티티새잭은숲을떠나꿈꾸던바다로모험을떠나지만,낯선세상에서차가운시선을받게됩니다.하지만곁을지켜주는친구가있어힘든시간을견뎌낼수있습니다.키티크라우더작가는까만티티새와하얀갈매기가주고받는대화와작은몸짓에섬세한감정을담아깊은울림을전합니다.계란노른자에여러재료를섞어유화같은느낌을내는‘에그템페라’기법을사용해책표제지삽화와내지의그림을동그란프레임형태로작업한점이눈길을끕니다.작가가유년시절을보냈던네덜란드베이러마을과할아버지의고향인스웨덴스뫼겐마을에서많이볼수있었던조약돌에서영감을받았으며,나무조각이나조개껍질에추억을새기는모습을상상하기도했다고합니다.작가는표제지의돌멩이그림에대해이렇게덧붙였습니다.“누가그렸는지모르겠어요.아마이야기를엿듣던갈매기소년일지도모르지요!”

교과연계
2-2국어3.인물의마음을짐작해요
4-1국어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4-2도덕6.함께꿈꾸는무지개세상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이야기즐기기
사회관계>더불어생활하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