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저 귤 하나 깠을 뿐인데, 동물이 튀어나온다!
『고수의 귤 까기 아-트』는 그 자체가 목적이고 예술인 귤 까기의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2010년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어 겨울이면 일본 아마존 취미 분야 상위권에 오르는 이 책은 귤껍질로 토끼, 개, 용과 같은 25가지 동물을 만드는 방법과 함께 귤껍질을 벗기면서 자신의 한계도 벗겨 내는 10대 소년, 무키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무키오는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귤을 이렇게 막 까먹어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귤을 까기 시작한다.
호랑이도 까고, 말도 까고, 개도 까던 중 동생 무키미가 더 귤을 더 잘 까는 것을 보고 위기를 느끼고, 이때부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귤 까기로 친구 노부무키를 놀리다가 다투기도 하고, 귤 까다가 성에 눈도 뜨고, 귤 까기를 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무키오를 보며 독자들은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에서 귤 까기는 더 이상 알맹이를 먹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둥근 입체 모양의 귤을 버리는 조각 하나 없이 말끔하게 까서 수염 한 가닥까지 살아 있는 동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평소에 쉽게 까먹고 버렸던 귤껍질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온다. 책 전반에 그려져 있는 60-70년대를 연상하는 촌스러운 삽화가 폭소를 자아내고, 책의 말미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귤에 대한 그 애정과 열정에 감동하게 된다.
호랑이도 까고, 말도 까고, 개도 까던 중 동생 무키미가 더 귤을 더 잘 까는 것을 보고 위기를 느끼고, 이때부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귤 까기로 친구 노부무키를 놀리다가 다투기도 하고, 귤 까다가 성에 눈도 뜨고, 귤 까기를 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무키오를 보며 독자들은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에서 귤 까기는 더 이상 알맹이를 먹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둥근 입체 모양의 귤을 버리는 조각 하나 없이 말끔하게 까서 수염 한 가닥까지 살아 있는 동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평소에 쉽게 까먹고 버렸던 귤껍질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온다. 책 전반에 그려져 있는 60-70년대를 연상하는 촌스러운 삽화가 폭소를 자아내고, 책의 말미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귤에 대한 그 애정과 열정에 감동하게 된다.
책에는 난이도 별 하나짜리 토끼부터 별 다섯 개짜리 멧돼지까지 다양한 동물 까기 비법이 들어 있다. 책에 나오는 방법으로 귤을 까기 위해서는 칼이나 가위가 반드시 필요하고, 까기 전에 밑그림도 그려야 한다. 학창시절 미술 실기 A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때의 열정을 소환해 예술혼을 불태워 밑그림을 그리고 칼과 가위를 적절히 사용해 오리고 꼼꼼하게 조심해서 껍질을 까면 동물이 완성된다. 손재주가 없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없고, 못 까도 괜찮다. 그럼 그냥 알맹이만 먹으면 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터지는, 눈으로만 즐겨도 좋은 책으로 친구나 동료에게 선물해도 좋다.
시선강탈 고수의 귤 까기 아-트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