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가하 이동진 제29시집)

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가하 이동진 제29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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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 느끼는 세상 이야기,
세상을 풍자한 시!!
스물아홉 번째 시집을 말간하며….

2021년 4월부터 와병 중이다. 보행이 불가하고 손글씨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전자펜으로 핸드폰에 글을 썼고, 그 글을 정리, 여기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어쩌면 나의 마지막 시집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마저 뇌리를 스친다. 원래 시집을 33권 내하겠다고 1969년에 첫 시집을 낼 때 나 홀로 작정했다.
33은 나자렛 예수가 이승에서 보낸 햇수다. 앞으로도 시를 계속해서 쓰고 시집도 출간하겠지만 내가 생전에 시집을 33권 낼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해 보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시들은 이동진 시인의 29번째 시집으로 2023~2024년 간 쓴 시(詩) 작품들을 수록한 시집이다.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며, 그냥 웃고 지나가는 시가 아닌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세상을 어떻게 인지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성찰의 시(詩)이다.
저자

이동진

(李東震)
시인,소설가,수필가,희곡작가,번역가,전직외교부대사

그는서울대학교법과대학을졸업했다.재학중외무고시에합격하여외교관이되었다.참사관(이탈리아,네덜란드,바레인),총영사(일본),공사(벨기에)를거쳐주나이지리아대사를역임했다.미국하버드대학교국제문제연구소의연구위원(Fellow)으로1년동안재직하였다.
그는박두진시인의추천으로월간〈현대문학〉에서문단에데뷔하였다.첫시집⟪韓의숲⟫과최근시집⟪내영혼의노래⟫등수십여권의시집을출간하였으며,본인이영역한시집⟪SongsofMySoul⟫은1999년독일Peperkorn사가출간하였다.
그는대학졸업직후극단〈상설무대〉를창단하여대표로활동,유신초기에여러번공연된⟪금관의예수⟫을비롯하여⟪누더기예수⟫⟪독신자아파트⟫등희곡집을출간하였다.그가운데희곡⟪금관의예수⟫는본인이영역하여⟪JesusofGoldCrown⟫이라는제목으로나이지리아에서출간하였다.
번역서로는⟪장미의이름⟫⟪걸리버여행기⟫⟪천로역정⟫⟪제2의성서⟫⟪링컨의일생⟫⟪아우렐리우스명상록⟫⟪통치자의지혜⟫⟪잠언과성찰⟫⟪365일톨스토이잠언집⟫⟪1분군주론⟫등수십여권이있으며,⟪이해인시선집⟫,⟪홍윤숙시선집⟫등을영어로번역,독일에서출간하였다.
현재한국외교협회,한국시인협회,한국소설가협회,펜클럽한국본부,한국휴머니스트회,가톨릭문학인회등의회원으로있다.

목차

머리말ㆍ6
박두진시인의추천사ㆍ9
《현대문학》추천완료시〈다시금돌아가야한다〉ㆍ10
《현대문학》추천제1회시〈韓의숲〉ㆍ12
이동진시인의추천완료소감ㆍ14
안춘근,《한국고서평석》에서〈韓의숲〉평하다ㆍ16
이동진시집출판목록(1969~2021)소개ㆍ18


2023년시

인생은별거아니지만…ㆍ28
풀잎끝에매달린잠자리ㆍ32
늙은베르테르의사랑,그건미친짓이다ㆍ34
바닷가아이들모래성쌓기놀이ㆍ36
명당자리따위는원래없다ㆍ38
너,나,우리는지나가는바람이다ㆍ41
사랑은결국덧없는갈증ㆍ43
우리시간은오로지오늘뿐이다ㆍ46
생긴대로살아라!ㆍ48
남도나자신도,모든죄를용서하자ㆍ51
비겁한자,비열한자,용감한자ㆍ54
인류역사는밤하늘이다ㆍ56
생사의갈림길,선택은자유다ㆍ58
생로병사는선택이아니다ㆍ62
우물안개구리들과산불ㆍ65
다이아몬드에눈먼왕비의추태(우화)ㆍ68
어떤사람은…ㆍ71
자선,선행…한가로운소리일뿐일까?ㆍ72
전세사기의공범들은국회에있다ㆍ74
노부부의사랑ㆍ77
세월앞에는장사없다ㆍ79
기호지세에는공수래공수거뿐이다ㆍ81
천년제국왕궁터ㆍ83
썩은정치인들이다죽어야나라가산다ㆍ85
자,떠날때가다가온다ㆍ89
사형제도에찬성한다ㆍ91
더위도더위나름이다ㆍ95
허망보다는신앙이더낫다ㆍ98
걸레도걸레나름이다ㆍ100
저승에서그들은후회나할까?ㆍ102
파라오들의미이라는가짜신이다ㆍ105
재채기는우리몸의정당방위다ㆍ108
인품의향기는널리퍼지리라ㆍ112
생로병사가독감처럼되면,유토피아일까?ㆍ113
감사할일이많다ㆍ116
유시유종!ㆍ119
잘난놈도세상에는없다ㆍ121
황천의나룻배ㆍ124
모든것은변한다ㆍ126
광신도의광란은교주가죽어야끝난다ㆍ129
판사가풍향계의닭일바에야AI가더낫지ㆍ132
허망한것들…ㆍ134
문제가생기면…ㆍ136
불가능한꿈은망상일뿐일까ㆍ138
대문밖이저승이다!ㆍ140
산다는것은변한다는것이다ㆍ143
병들지마라아픈게죄다ㆍ145
족발집앞을지나며ㆍ147
친구란…ㆍ149
찬미와감사뿐이다ㆍ151
이승의가치가저승에서도통할까?ㆍ154
물질은천하고정신은고상한가?ㆍ158
마약중독보다더독한중독성의뉴스병ㆍ160
프랑스의뉴패션은빈대!ㆍ163
10년젊게보인다?그래서ㆍ165
사라질때는고요하게!ㆍ169
너무오래여기서꾸물대지말고적절할때떠나가자ㆍ172
무슨뜻인가?ㆍ174
틱톡틱톡ㆍ176
돈철학ㆍ178
인생도인생나름,일장춘몽만은아니다ㆍ181
시간의소리ㆍ183
나이들수록못하는일도많아지지만…ㆍ186
아디오스,아미고!ㆍ188
초한자루ㆍ191
실타래ㆍ198
뒷마당노송두그루ㆍ194
그리하리라ㆍ196
산영혼,죽은영혼ㆍ198
눈물의계곡은기적의골짜기다ㆍ200
목조가옥ㆍ201
인류의가슴에감동을준주님!ㆍ203


2024년시

폴리비지,즉정치꾼,정치모리배ㆍ210
젊은날의짧은소나기같은감정ㆍ212
이슬한방울ㆍ215
사랑은영원한것,그래,그렇지ㆍ217
막이내린다,종이울린다ㆍ219
추억의빈의자ㆍ221
주님의뜻대로,그사랑으로…ㆍ223
더밝은내일을향하여ㆍ225
생사는천직이니,누구나모두가순직이다ㆍ227
찰나와영원의차이ㆍ229
우리몸은질그릇작은등잔하나ㆍ232
무시무종은신이다ㆍ234
기도하라,기적을믿어라ㆍ236
촛불의불꽃은초의영혼이다ㆍ238
같은입,같은손인데왜다를까?ㆍ240
아뉴스데이(AgnusDei),하느님의어린양ㆍ242
림보나마감지덕지아닐까?ㆍ245
인생도역사도하루일뿐일까?ㆍ247
무한한바다,무수한,생각의바다…ㆍ249
착각ㆍ252
어느새사라지는꽃잎들빗방울들ㆍ253
견해차이가아니라인생관이다르다ㆍ255
신목,즉신의눈초리ㆍ258
환생보다더괴로운일은없다,하지마라ㆍ260
허공을잡고는일서설수없다ㆍ262
모든영혼은평등하다ㆍ263
포도주와사랑ㆍ264

〈조선일보〉인터뷰기사ㆍ266
이동진작가연보ㆍ273
찾아보기(시가나다순)ㆍ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