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경제가 당면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1960년대 이래 정부의 불균형·불평등 성장전략이 가져온 구조적 문제들의 폐해를 제대로 인식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는 효율적 자원배분과 공평한 소득분배를 이루는 재정 본연의 기능 면에서 정부 수립 이래 늘 작은정부를 운용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자원을 경제개발에 집중한 결과, 인구·사회 문제에 대처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각자도생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이 행복하지 않고, 아이 낳아 기르기 너무 힘들고, 그래서 인구소멸의 길로 가는 문제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을 개인과 시장에게만 맡겨 왔기 때문에 초래되고 심각해진 문제들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 인식하에서, 우리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와 성장잠재력 저하 등의 근본적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오랫동안 제 기능을 못한 조세·재정 기능의 정상화를 제안하고 있다. 세금을 더 거두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담을 사회가 분담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공공주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요양·간병·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고, 소비자 보호·근로자 안전·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을 더 발전시키는 등의 분야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이런 재정운용이 지속가능하려면 증세가 꼭 필요하다. 여기서는 증세방안과 부문별 재정지출의 개선방안, 그리고 정부 및 재정개혁의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문제 인식하에서, 우리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와 성장잠재력 저하 등의 근본적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오랫동안 제 기능을 못한 조세·재정 기능의 정상화를 제안하고 있다. 세금을 더 거두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담을 사회가 분담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공공주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요양·간병·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고, 소비자 보호·근로자 안전·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을 더 발전시키는 등의 분야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이런 재정운용이 지속가능하려면 증세가 꼭 필요하다. 여기서는 증세방안과 부문별 재정지출의 개선방안, 그리고 정부 및 재정개혁의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재정: 시장의 힘, 정부의 지혜 (반양장)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