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 차차차

아쌈 차차차

$12.15
Description
후반전 인생을 달려가는 보통 아줌마의 특별한 인도여행기!
차밭에서 찾아낸 인도 여행기 『아쌈 차차차』.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인 저자 김영자는 인도의 오지 아쌈 티가든에서 겪은 자신의 여행이야기를 전한다.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떠난 인도여행에서 만난 ‘차’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차에 대한 관심으로 차밭 농장의 곁방살이로 들어간 저자가 펼쳐내는 여정과 살갑게 다가온 낯선 여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인도 동북쪽에 위치한 아쌈주는 네팔과 부탄,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중국 5개국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 구와하티에서 동쪽으로 틴슈키아까지 장장 500km로 경부고속도로 보다 더 긴 거리이다. 저자인 김영자는 경부고속도로 보다 더 긴 아쌈주를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자신만의 문체로 풀어낸다.

송아지만한 개 무리들을 만나고, 무거운 배낭을 낑낑대며 도는 인도여행. 저자는 인도에서 여행을 하며 겪은 일들을 하나하나 엮어 소개하며, 생생한 사진을 통해 인도의 풍경을 드러낸다. 또 인도에서 만난 이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인도의 ‘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역사와 문화까지 하나로 엮어 소개한다.
저자

김영자

결혼식이나기념축제때마다피아노를치는밴드의맏언니.
10년만에날아온한통의메일을받고,지난여행길에서만났던인도친구와의우정이인도의오지아쌈티가든으로이어지고말았다.아쌈에서지내는동안,한가로운날이면과자봉지한켠에아쌈여인들의소소한삶의일상들을끄적여놓곤했던기록이모아져한권의책이되었다.
가족도극구말렸던여행.하지만훌훌털어버리고떠난낯선땅에서빈마음을채우고돌아온그녀는알면서하는것은모험이아니며,인생이란연애도,결혼도,사업도,여행도,용기도모험.사는날까지모험이란다.‘꿈은꿈일뿐’이라며자꾸현실에안주하려는이들에게‘이나이에도해냈는데...’하는겁없는도전이희망과용기를줄수있다면더할나위없이행복하다고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신들의초록융단티가든
내친구안솔리소노왈
위풍당당행진하는거야
친구안솔리교수도차밭출신
나한국아줌마야
베이스캠프,루이네집
없어도너무없는곳
송아지만한개무리들
정작내가끌리는건따로있는데
곁방살이
밥값대신찻잎
무슨일을했다고아플까
루이네뒷집모나아빠는나쁜남자
모나네앞집루이엄마는천사표
효리몸매포기할까보다
농장의패션모델들
이모저모풍속도
롱갈리비후,풍악을울려라!
현지인처럼팬티를입지말아볼까
별난결혼식

아쌈,홍차곁으로
홍차가대체뭐길래
홍차로태어나다
차나무에매달린상식들
은은한티향에빠져볼까
홍차가무슨만병통치약이라도된데?
마실거리에서식문화로이동중
곰삭은홍차에서인생을배운다

슬픈차밭
주홍글씨
역사는돌고돈다
에잇!벼락맞을놈
가난이향기롭다니
새처럼날아봤으면
우리도외국나가고싶어요
멀쩡한정신으로는버틸수가없어요
아쌈차차차
쇼생크탈출
아멘
십자가를찾아서
묵주대신시와신께

초록빛인생
영원한푸른동네
남은여생은티가든에서
인생도나이도덧칠할수록추해진다
아름다운오뚝이인생들
화려한외출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
착한사람들,들꽃처럼씩씩하게살아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그윽한홍차의뒷모습에가려진인도아쌈여인들의삶을찾아떠난90여일간의차밭살이이야기다.여행자의가슴설레던여정의되새김질이라면또다른사치일까?끝날줄모르는광활한차밭과별이총총빛나던밤하늘을이불삼아촘촘히적어내려간푸른융단위의선홍빛차밭이야기.

인생은죽기전까지필히반전이온다는것을...
그리고인생후반생무렵차를사랑하게되면서삶의후반생을어떻게마무리해야하는지를가르쳐준동생같고이웃같은아쌈여인들이여행이끝난지금에야귀한스승이었음을고백하고있다.아쌈을기억할때마다혓바닥이입천장에닿는쌉쌀함과그리움이책속에서차향으로그윽하게배일소소한희로애락을느끼게한다.

길위에널려있는무수한우연과인연들
마음이가벼운자만이주워담을수있기에
돌아와도또가서마음에담고싶은그곳…….

인생의후반생을향해달려가는대한민국보통아줌마가쓴인도차밭살이이야기이다.
10여년전인도여행길에서만난친구안솔리소노왈의도움으로아무나들어갈수없고인도에서도오지로통하는아쌈주(州)로찾아들었다.홍차에대한벅찬관심에차밭농장의곁방살이로들어갔지만차밭의현실은그리녹녹하지만은않은생활.지나온여정을살피며쉬발길을돌릴수없는마음에어느덧사는정서가별반다를것없이살갑게다가온낯선여인들의따듯한향기는그녀로하여금아쌈의차밭에젖게만들었다.

“문명의가면을벗어던지고
‘오후의홍차’에가려진아쌈여인들을만나다”

여행자의눈으로보여지는대자연의거대한초록빛티가든(TeaGarden)이라지만,그속에는우아하고여유로워보이는‘오후의홍차’가아닌가난하고힘없는여인들의땀의결정체가자리하고있었다.그들도서로사랑하고미워하고,다투고화해하면서산다.여자로아내로엄마로며느리로고단한삶이었지만인생앞에최선을다하는모습엔아무런차이가없다.초원에감춰진푸른그늘에서가난하지만결코가난하지않은그들만이간직한순수함은홍차만큼이나코끝을자극하고혀끝을찔러한장두장모인찻잎들이선홍빛홍차가되듯남은후반생조차희망과용기를품게한다.